오디오에서 케이블 만큼 어려운 것은 또 없습니다.
같은 알텍이라도 어떤 집에서 아주 좋은 소리를 들려주는 케이블을 빌려와서 자기 알텍에 연결해서 들어보면 영 아니올씨다가 됩니다. 유닛이 다르고, 인클로저가 다르고, 앰프가 다르고, 무엇보다도 실내음향특성이 다르기 때문일 것입니다.
따라서 다른 사람의 추천은 참고만 할 뿐, 최종결정은 이것저것 빌려다 들어보고서 본인이 하셔야 합니다.
참고하시라고 제가 쓰고 있는 케이블을 한번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네크워트에서 드라이버 및 우퍼로 가는 케이블은 히타치 OFC라는 케이블인데, 20년전에 구입하여 지금까지 쓰고 있습니다. 20년전에는 고급 케이블이 몬스터, 벨덴,실텍 등 5.6가지에 불과했었는데, 그중 가장 가격이 싼 히타치가 제일 잘 맞더군요. 그런데 히타치가 지금도 생산되고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앰프에서 네트워크로 가는 선은 막선입니다. 오디오솝에서 딸려보내주는 투명비닐로 된 것 말고, 철물점에서 파는, - 는 까만색, + 는 빨간색으로 된 아주 가는 선을 말합니다. 철물점에 가서 "스피커선 주세요." 하면 바로 이런 케이블을 내어 줍니다. 가장 자연스럽고, 투명하고, 밸런스도 잘 맞고, 저음도 단단하고, 풍부하게 나옵니다. 특히 고음이 쏘는 경우에는 특효약입니다. 많이 쏘는 경우에는 네트워크에서 드라이버로 가는 케이블까지 이 막선으로 연결하면 됩니다. 가격은 옛날에 m당 100원씩이었는데 지금은 좀 올라서 300원 정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은 없어졌지만, 옛날 삼각지에 중원음향이라는 빈티지 및 자작 오디오숍을 운영하던 왕입화씨란 분이 계셨는데, 그 분이 알텍을 무척 좋아하셔서 판매도 많이 하셨습니다. 왕입화씨의 지론이 알텍에는 무조건 이 막선이라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이 막선을 쓰게 된 것도 왕입화씨의 추천때문이었죠.
알텍 604에 아주 잘 맞았고, 몇년후 알텍 A5로 바꾸고나서도 역시 잘 맞더군요.
그러나 케이블에 대한 욕심이 많아서 고급 케이블이 나오면 그때마다 비싼 돈 주고 사다가 알텍에다 물려봤는데, 번번이 막선에 패배하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웨스턴 점박이도 4종류 사다가 물려봤느데 마찬가지였고...
네트워크에서 드라이버, 우퍼로 가는 선까지 막선을 쓰면 소리가 너무 가늘어져버려 여기에만히타치를 쓰고 있습니다.
미리 말씀드렸지만, 여러가지 여건이 다르므로 안맞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워낙 싼 케이블이니까 한번 실험해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인터커넥팅 케이블은 과거 금성전선에서 나왔던 골드플렉스라는 아주 가는 케이블을 쓰고 있습니다. 1.5m 짜리와 3m 짜리 두가지가 나왔는데, 1.5m짜리는 소리가 별로였지만, 3m짜리는 아주 좋은 소리를 내어주어서 지금까지 13년간 써오고 있습니다. 가격이 10배 내지 100배 더 비싼 케이블들을 물리쳤음은 물론이구요. 아참 가격은 과거 1조에 3천원 정도였다고 기억됩니다.
다만 길이가 3m나 되니 너무 길어서 불편하고, 랙 뒤쪽이 너무 복잡해지는 단점이 있죠. 그러나 현재는 단종이 되어서 신품은 구하기가 어려울 것이고, 중고는 글쎄...
별로 도움은 되지 않겠군요.
>오랫동안 탄노이를 써왔는데 우연하게 Altec A7 극상품을 입수하게 된 관계로 알텍으로 한번 전환을 해 볼까 생각중입니다. 사실, 이미 A7이 거실을 점령하고 있기에 선택권은 이미 없다고 봐야겠지만요. 다른 것은 대충 주워 들은 것이 있어 준비를 했는데, 스피커 케이블은 좀 자신이 없네요. 웨스턴 점박이를 생각했는데 어느분은 중역만 살고 고역, 저역을 잘라 버리는 단점이 있다고 하시고요... Nirvana를 추천하신 분도 계신데, 가격이... LG 무산소 동선이 좋다는데, 청계천표요... 제 시스템은 좀 특이하긴 하지만, Studer D730 Mk2 - Marantz 7 - MC60의 조합입니다. MC60대신 Atec 333 을 들이고 싶지만, 요즘같은 시기는 그냥 가지고 있는 것으로 가는 것이 가장 좋을 듯해서 일단 MC60으로 시도해 보려 합니다. 참 이기회에 인터 케이블도 추천바랍니다. 케이블류는 영 자신이 없고, 가격대가 비싸서요.
같은 알텍이라도 어떤 집에서 아주 좋은 소리를 들려주는 케이블을 빌려와서 자기 알텍에 연결해서 들어보면 영 아니올씨다가 됩니다. 유닛이 다르고, 인클로저가 다르고, 앰프가 다르고, 무엇보다도 실내음향특성이 다르기 때문일 것입니다.
따라서 다른 사람의 추천은 참고만 할 뿐, 최종결정은 이것저것 빌려다 들어보고서 본인이 하셔야 합니다.
참고하시라고 제가 쓰고 있는 케이블을 한번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네크워트에서 드라이버 및 우퍼로 가는 케이블은 히타치 OFC라는 케이블인데, 20년전에 구입하여 지금까지 쓰고 있습니다. 20년전에는 고급 케이블이 몬스터, 벨덴,실텍 등 5.6가지에 불과했었는데, 그중 가장 가격이 싼 히타치가 제일 잘 맞더군요. 그런데 히타치가 지금도 생산되고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앰프에서 네트워크로 가는 선은 막선입니다. 오디오솝에서 딸려보내주는 투명비닐로 된 것 말고, 철물점에서 파는, - 는 까만색, + 는 빨간색으로 된 아주 가는 선을 말합니다. 철물점에 가서 "스피커선 주세요." 하면 바로 이런 케이블을 내어 줍니다. 가장 자연스럽고, 투명하고, 밸런스도 잘 맞고, 저음도 단단하고, 풍부하게 나옵니다. 특히 고음이 쏘는 경우에는 특효약입니다. 많이 쏘는 경우에는 네트워크에서 드라이버로 가는 케이블까지 이 막선으로 연결하면 됩니다. 가격은 옛날에 m당 100원씩이었는데 지금은 좀 올라서 300원 정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은 없어졌지만, 옛날 삼각지에 중원음향이라는 빈티지 및 자작 오디오숍을 운영하던 왕입화씨란 분이 계셨는데, 그 분이 알텍을 무척 좋아하셔서 판매도 많이 하셨습니다. 왕입화씨의 지론이 알텍에는 무조건 이 막선이라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이 막선을 쓰게 된 것도 왕입화씨의 추천때문이었죠.
알텍 604에 아주 잘 맞았고, 몇년후 알텍 A5로 바꾸고나서도 역시 잘 맞더군요.
그러나 케이블에 대한 욕심이 많아서 고급 케이블이 나오면 그때마다 비싼 돈 주고 사다가 알텍에다 물려봤는데, 번번이 막선에 패배하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웨스턴 점박이도 4종류 사다가 물려봤느데 마찬가지였고...
네트워크에서 드라이버, 우퍼로 가는 선까지 막선을 쓰면 소리가 너무 가늘어져버려 여기에만히타치를 쓰고 있습니다.
미리 말씀드렸지만, 여러가지 여건이 다르므로 안맞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워낙 싼 케이블이니까 한번 실험해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인터커넥팅 케이블은 과거 금성전선에서 나왔던 골드플렉스라는 아주 가는 케이블을 쓰고 있습니다. 1.5m 짜리와 3m 짜리 두가지가 나왔는데, 1.5m짜리는 소리가 별로였지만, 3m짜리는 아주 좋은 소리를 내어주어서 지금까지 13년간 써오고 있습니다. 가격이 10배 내지 100배 더 비싼 케이블들을 물리쳤음은 물론이구요. 아참 가격은 과거 1조에 3천원 정도였다고 기억됩니다.
다만 길이가 3m나 되니 너무 길어서 불편하고, 랙 뒤쪽이 너무 복잡해지는 단점이 있죠. 그러나 현재는 단종이 되어서 신품은 구하기가 어려울 것이고, 중고는 글쎄...
별로 도움은 되지 않겠군요.
>오랫동안 탄노이를 써왔는데 우연하게 Altec A7 극상품을 입수하게 된 관계로 알텍으로 한번 전환을 해 볼까 생각중입니다. 사실, 이미 A7이 거실을 점령하고 있기에 선택권은 이미 없다고 봐야겠지만요. 다른 것은 대충 주워 들은 것이 있어 준비를 했는데, 스피커 케이블은 좀 자신이 없네요. 웨스턴 점박이를 생각했는데 어느분은 중역만 살고 고역, 저역을 잘라 버리는 단점이 있다고 하시고요... Nirvana를 추천하신 분도 계신데, 가격이... LG 무산소 동선이 좋다는데, 청계천표요... 제 시스템은 좀 특이하긴 하지만, Studer D730 Mk2 - Marantz 7 - MC60의 조합입니다. MC60대신 Atec 333 을 들이고 싶지만, 요즘같은 시기는 그냥 가지고 있는 것으로 가는 것이 가장 좋을 듯해서 일단 MC60으로 시도해 보려 합니다. 참 이기회에 인터 케이블도 추천바랍니다. 케이블류는 영 자신이 없고, 가격대가 비싸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