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제 Su Sye입니다

by 안효상 posted Sep 06, 200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제 3Way Multi-amping System은 거실에 폼만 잡고 있습니다.
애들이 크면서 공부에 방해가 되지 때문에 거실에서 음악들을 수 있는 기회가 거의 없습니다.
토요일 오전정도가 기회가 됩니다만은 그나마 토요일 교육때문에 없어져 버렸습니다.

그레서 대안으로 마련한 것이 사진에 보이는 시스템입니다.
안방에 둥지를 틀었습니다.
606통에 288-8G(16옴으로 다이어프램은 교체)드라이버, 805A Tar Horn입니다.
좀 특이한 것은 우퍼가 JBL 2220입니다.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니고 집에 남아 돌기에 껴 보았습니다.
멀티를 하는 관계로 특별히 동일 Maker간 조합을 고집하지는 않습니다만
515B정도로 추후 교체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네트워크는 유명한 고수님 제품,
프리는 트랜스 아웃형,
파워는 45single로 구동을 하고 있습니다.

Sub로 조용히 듣고자 했기 때문에 별로 좋아하지 않는 네트워크를 달았습니다.
달아보니 선입관이 싹 가시는군요
A5같은 2Way는 굳이 멀티를 할 필요가 없는 것 같습니다.

45 Single 앰프로 A5를 구동하는 것은 예상한대로 저역구동에 문제가 있네요
그러나 욕심내지 않고 여성보컬 위주로 듣다보니 이 또한 Good입니다.
45가 288과 참으로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KT88로 울릴때는 고역이 갈라지고 난리를 피우던 것이 신기할 정도로 나긋나긋하게
바뀌어 버렸습니다.

현재는 옆 벽면이 유리장으로 되어 있는데 떠진 장으로 바꿀 예정입니다.
현재보다 좀더 정숙해 지겠죠

저역 구동력을 더 향상 시킬지 여부는 좀더 시간을 두고 고민해 보려합니다.
심플한 현재의 컨셉을 유지하려면 정답이라는 6L6쪽으로 가야할 것으나
자금이 부담스럽고 싸면서 좋게 멀티로 하자니 복잡해 지는 것이 싫기 때문입니다.

어차피 가지고 노는 재미도 큰 것이니 이것 저것 해보면서 정상에 도전해 보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