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알텍 입문 초보자입니다.
탄노이 GRF-MEMORY를 잘 사용하다가 금번에 알텍 804A 드라이버와 511혼을 들였읍니다.
채널디바이더는 실바웰드에서 나온 SWH-450으로 크로스오버 주파수가 500Hz, 슬로프는 -12db입니다.
매킨 MX-110을 프리로 2-웨이로 구성을 하여 중고음부는 알텍(파워앰프는 오디오이노베이션 시리즈 200, 출력 13W, EL84 진공관식)으로 저음부는 탄노이 GRF(쿼드 606)의 저역으로 구동하고 있읍니다.

탄노이 소리에 오래동안 길들여져서 그런지 보컬이나 국악쪽에서는 상당히 효과를 보고 있으나 클랙식 쪽에서는 현의 질감등에서 많은 아쉬움이 있어 앞으로 고행길이 열려 있는 듯 합니다.

현재의 드라이버와 혼으로 크로스오버를 800Hz로 재설정할 경우 소리의 경향이 어떨지 궁금하군요, 탄노이 대역이 넓어 짐으로 현에서의 질감을 좀더 살릴 수 있을 지 여러 고수님들의 고견을 구합니다. 한편 아래 게시글에서 크로스오버를 500으로 했을때 드라이버에 무리가 간다고 하였는데 804A드라이버에서도 마찬가지로 무리가 갈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어떤 종류의 무리가 가는줄은 모르겠지만 초보 입장에서는 불안감으로 차라기 800으로 가는게 맘이 편할지 모르겠읍니다.

아울러 정확한 위상을 맞추기 위하여 고군분투를 하고 있는데 잘 않되더군요, 현재 전반적으로 불균형(음상, 정위감, 음장감 등에서 뭔가 부족한 듯한..죄송) 상태인것 같은데 어떻게 방향을 잡아야 할지 고민스럽읍니다. 스테레오감을 높이기 위하여 혼의 방향을 바깥방향으로 벌리는 것이 좋은 방법인지 등 많은 경험담을 들려주시면 고맙겠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