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기다리던 통이라 외양 신경을 쓸 겨를이 없었지만 솔직히 외모는 좀 투박한 편입니다.
인크로져 전문제작자도 아니고 무늬목을 좀 두꺼운것을 입히다 보니 이음새와 마무리가
매끄럽지 못한게 옥의 티입니다.
가시너트 머리에 검정색 락카한번 뿌려줬다면 금상첨화였을것 같고....
저야 노상 어두컴컴한 곳에서 사용하니까 소리만 좋으면 세세한 부분의 티 정도는 문제삼고 싶지 않습니다.
그러나 내부를 보면 성의없고 천편일율적인 만듬새가 안닌 도면에 충실하면서도 수공적인 듬직함을
느낄수 있을것 같습니다.
또 저역주파수 대역별로(20~2khz) 테스트 해 봤지만 어떤 부분에서도 공진이나 이음은 발생하지 않고
아주 매끄럽고 부드럽게 저역을 재생합니다.
828의 경우 특정 주파수에서 천정과 장식장 유리에서 '바르르' 떨며 난리 법석을 치지만 이놈은
그런소리가 나지않고 아주 스무스 합니다.
참으로 신기하기만 합니다.
자작나무 합판이 튄다는 설도 있지만 흡음제를 걷어내야 할 만큼 전혀 못느끼고 있습니다.
그리고 합판두께가 무조건 두껍다고 좋은소리를 내 주는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재질에 따라 달라져야 할것이고 도면과 이론에 충실한 두께를 산정해서 제작해야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수 있을겁니다.
미송이 좋다는 분들도 계시던데 소리야 어쨌든 거칠은 합판 조직에서 정이 별로 가지 않습니다.
자작나무 합판의 치밀하고 유려한 모양새는 반영구적으로 사용할수 있을거란 착각이 듭니다.
또 세월이 지나 무늬목이 튼다든지 싫증이 난다든지 하면 모두 벗겨내고 자연의 멋을
즐길수도 있을것입니다.
전면배플은 안에서 탈착이 가능하게 볼트로 고정 되어있습니다.
원래 도면이 그렇습니다.
그릴은 배플을 볼트로 조임으로써 고정되게 되어있습니다.
그릴을 바꾸고 싶으면 이 볼트를 다 풀어내야 합니다.
앓느니 죽을것 같습니다.
제작에 참여한 동호인께서 '왜 그릴이 앞에서 떨어지지 않으냐' 항변하셔서
이를 어찌 설명해야 하나 안타까웠습니다.
너무 제작자 편의와 모양중심으로 왜곡되 버린 진실이 안타까웠습니다.
사용된 보강제는 잘 말린 2인치 미송이며 접착제는 목공본드가 아닌 무슨 강력접착제라 합니다.
목공본드는 세월이 지나면 들떠버리니 주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빈티지 명기들에 쓰였던 아교를 쓰는것도 좋을것 같은데....요즘 쓰는곳은 거의 없는걸로 압니다.
가운데 들어있는 삼각형 흡음제는 정제파등을 차단한다고 합니다.
이놈도 도면에 그려져 있는놈이니 흘려버리는 안될겁니다.
흡음제안에 모양을 잡아주는 심이 들어있습니다.
빼고 들으면 울림이 증가하는대신 약간 산만해 집니다.
흠음제 튜닝과 동시에 이뤄져야 하는 귀찮은? 부분이기도 합니다.
좋은 통을 만들기 위해선 어디서 만드냐가 중요한게 아니고
도면 들쳐메고 얼마나 쫒아 다니냐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생각보다 통 제작자분들은 이런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을 쓰지 못하는것 같습니다.
이놈의 알텍....
만만한게 하나도 없습니다.
인크로져 전문제작자도 아니고 무늬목을 좀 두꺼운것을 입히다 보니 이음새와 마무리가
매끄럽지 못한게 옥의 티입니다.
가시너트 머리에 검정색 락카한번 뿌려줬다면 금상첨화였을것 같고....
저야 노상 어두컴컴한 곳에서 사용하니까 소리만 좋으면 세세한 부분의 티 정도는 문제삼고 싶지 않습니다.
그러나 내부를 보면 성의없고 천편일율적인 만듬새가 안닌 도면에 충실하면서도 수공적인 듬직함을
느낄수 있을것 같습니다.
또 저역주파수 대역별로(20~2khz) 테스트 해 봤지만 어떤 부분에서도 공진이나 이음은 발생하지 않고
아주 매끄럽고 부드럽게 저역을 재생합니다.
828의 경우 특정 주파수에서 천정과 장식장 유리에서 '바르르' 떨며 난리 법석을 치지만 이놈은
그런소리가 나지않고 아주 스무스 합니다.
참으로 신기하기만 합니다.
자작나무 합판이 튄다는 설도 있지만 흡음제를 걷어내야 할 만큼 전혀 못느끼고 있습니다.
그리고 합판두께가 무조건 두껍다고 좋은소리를 내 주는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재질에 따라 달라져야 할것이고 도면과 이론에 충실한 두께를 산정해서 제작해야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수 있을겁니다.
미송이 좋다는 분들도 계시던데 소리야 어쨌든 거칠은 합판 조직에서 정이 별로 가지 않습니다.
자작나무 합판의 치밀하고 유려한 모양새는 반영구적으로 사용할수 있을거란 착각이 듭니다.
또 세월이 지나 무늬목이 튼다든지 싫증이 난다든지 하면 모두 벗겨내고 자연의 멋을
즐길수도 있을것입니다.
전면배플은 안에서 탈착이 가능하게 볼트로 고정 되어있습니다.
원래 도면이 그렇습니다.
그릴은 배플을 볼트로 조임으로써 고정되게 되어있습니다.
그릴을 바꾸고 싶으면 이 볼트를 다 풀어내야 합니다.
앓느니 죽을것 같습니다.
제작에 참여한 동호인께서 '왜 그릴이 앞에서 떨어지지 않으냐' 항변하셔서
이를 어찌 설명해야 하나 안타까웠습니다.
너무 제작자 편의와 모양중심으로 왜곡되 버린 진실이 안타까웠습니다.
사용된 보강제는 잘 말린 2인치 미송이며 접착제는 목공본드가 아닌 무슨 강력접착제라 합니다.
목공본드는 세월이 지나면 들떠버리니 주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빈티지 명기들에 쓰였던 아교를 쓰는것도 좋을것 같은데....요즘 쓰는곳은 거의 없는걸로 압니다.
가운데 들어있는 삼각형 흡음제는 정제파등을 차단한다고 합니다.
이놈도 도면에 그려져 있는놈이니 흘려버리는 안될겁니다.
흡음제안에 모양을 잡아주는 심이 들어있습니다.
빼고 들으면 울림이 증가하는대신 약간 산만해 집니다.
흠음제 튜닝과 동시에 이뤄져야 하는 귀찮은? 부분이기도 합니다.
좋은 통을 만들기 위해선 어디서 만드냐가 중요한게 아니고
도면 들쳐메고 얼마나 쫒아 다니냐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생각보다 통 제작자분들은 이런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을 쓰지 못하는것 같습니다.
이놈의 알텍....
만만한게 하나도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