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하플러가 만든엠프로서, xl600은 전원부가 강력하고 파워감이있는 엠프인데, 단점은 스피드감이 떨어지고, 전용프리가 미흡합니다.
애호가들이 잘아시는 것처럼 하플러는, 진공관 전성시대에,저렴하면서도 음질좋은 엠프의 대명사로 성가를높혔던 다이나코엠프의 창업자로, TR엠프시대에 들어와서는, 사실상 TR엠프 설계자로서는, 지금까지도 최고수로 꼽는 SUMO엠프의 제임스 봉조르노, 크렐엠프의 덴 다고스티노를 꼽을 수 있는데.. 마란츠사의 TR엠프 설계자로 있다 마란츠사가 문을 닫은후 SAE, 등 수석 설계자로 전전 하던 제임스 봉조르노를 초빙..지금도 다이나코의 명성을 빛내주는 400 파워엠프를 설계 ...강력한 전원부와 스피드감있는 음질을 보여, 사실상 현재의 모든 고급TR엠프의 시금석을 놓았다고 볼수 있는데, 그 영향에 힘입어 SL600도 강력한 전원부의 바탕으로, 힘있는 음질 표현력을 보입니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프리부분은 취약해서 하플러프리는 권해드릴 수가 없고, 오소독스한 매칭의 맛으로 진공관 프리와 매칭을 시켜주면 어떨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인데, 고 서용기 선생의 알리앙스프리, 서윤전자 김형택선생의 바로크프리 , 오스오디오의 OP -7 정도의 프리와 매칭을 시키시면 알텍 19의 특성이 잘 살아나며, 섬세하면서 힘있으며 음장 또한 적절히 자리잡는등.. 비용 대비 효과 높은 음질을, 체험하게되지않을까.. 생각합니다.
아주 좋은 매칭이 될 수 있습니다 ! 제가 빈티지 프리를 추천 드리지 않은 것은, 사실상 모든 애호가들이 한번 써봣으면 하는, 마란츠 7이나 매킨22 같은 프리라면 더 말할나위 없겠으나... 이 둘을 제외하고는 만족스러운음질을 낼만한 프리는 없고, 또한 그외의 여러 메이커 종류의 프리들도 지금와서 듣기에는사실상 무리가 많습니다.
다이나코 프리는 마란츠 7의 음색을 바탕으로., 공장완제품과 조립식 킷트가 있는데, 내부 주요 부품인 콘덴사가 블랙켓, 피라미드의 것들이 부착되어있는데, 가능한한 피라미드 콘덴사가 부착된 PAS - 2 나 3를 구하시어 증폭관 12AX7를 유럽제로 교체하고 12X4정류관의 상태를 건강하게 유지해서 사용한다면, 위의말씀의 고급프리에 못지않는 좋은 음색을 보여줄 것 입니다.
패스 2 나 3 는 청감상 대역이 좁은 편이긴 하나 시청자들이 듣기에 편하고 온도감이 좋아서 오래들어도 실증나지 않는 저렴하면서도 음색이 좋은 프리로서, 해외에서는 전원 트랜스를 용량이 큰 것으로 교체하고 전해 콘덴사역시 용량을 늘리고 ,좋은 필림 콘덴사로 커플링을 바꾸는등 ... 대단한 프리로 변신.. 수준 높은 애호가들이 고급 진공관 파워앰프에 짝지어, 많이들 사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