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라구나(Lun) 스타일

by 과객이... posted Feb 08,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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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텍을 오래 전부터 동경의 대상으루 두면서부터..
언젠가는 내 손으루 집안에 들여놓구 맘껏 울려보리라..
라는 생각을 합니다..

어린 시절 집안의 어른께서 하셨던 오디오가..
지금의 저를 만들었지만..
그 땐 오디오에 대한 가치나 중요성을 깨닫지 못하구..
그저 TV가 좋았구..영화가 좋았던 그런 시절을 보냅니다..
지금 생각해보면..역시 그 땐 어렸구나..라구 생각합니다..^^

그래서 약 5~6년 전 A5를 알만한 곳은 다 뒤져가며 장만을 합니다..
운이 좋았는지..아님 그 녀석이 제 것이 될려는 운명이었는지..
꽤 좋은 상태를 유지하구 있는 녀석들을 만나게 됩니다..
5~6년동안 저와 아내..그리구 지금은 세상에 나온 아기에게..
꿈만 같은 음악생활을 선물합니다..

주변의 알텍을 알지 못하는 지인두..음악과 오디오 동호인두..
'오오..좋은 소리를 내어주는군..으음..'하는..
그런 녀석이었습니다..
좋은..즐거운 나날들 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부터 약 한달 전에 다른 곳으루 보내게 됩니다..-_-
물론 팔아서 돈이나 다른 물건을 챙긴 것은 아닙니다..

바를 한 곳 열게 되면서 평소 생각하던..
'나의 공간에 오시는 손님들에게 미천하나마..
이 정도의 대접은 받아야될 가치 있는 분들루 만들어 드리구 싶다..'
그래서 갖구 있던..좋은 소리를 내어주었던 A5는..
바에 나가게 됩니다..
아쉽구 섭섭하지만..손님들을 위한 배려이니..
저의 정성을 보여드리구 그 정성을 아는 분이 한 분이라두 계시면..
저는 그걸루 만족하려 합니다..^^

그럼 집에선 뭘루 음악을 듣느냐..
현재 집엔 시스템이 없습니다..-_-

하여 새로운 시스템을 하나 더 구상하게 됩니다..
그런데 음악과 음악이 주는 즐거움.. 때로는 밀려오는 감동에 겨워..
눈물을 흘릴 지언정..
숫제 기계적인 감각과 복잡한 전기/전자적 지식이 짧다보니..
이 곳의 문을 두드리지 않을 수가 없게 됩니다..-_-

몇가지 여쭙니다..
첫째, 평소 좋아하는 알텍의 디자인 중에 '라구나'라는 모델이 있는 줄 압니다..
모델명은 '라구나'인데 찾아보니 비슷한 디자인의 캐비닛이..
831A라는 모델과 608A라는 두 가지 모델이 있는 것같습니다..
물론 외형상의 차이와 더블 우퍼가 탑재된다는 차이가 있구..
엄밀히 따진다면 831A가 라구나 모델인 것두 알게 됐습니다..
그렇다면 질문은 831A 모델을 원우퍼 시스템 캐비닛으루 새루 만들어서..
A5 유닛들을 장착한다면 어떨까 하는 것입니다..
메리트 있는 조합일까요..?
음악적으루 소리의 경향은 어떨까요..?
요즘 늘 이 구상에 잠겨 있게 됩니다..
궁금증을 풀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우퍼만 캐비닛에 장착하구 혼과 드라이버는 캐비닛의 위에 설치할 계획임..

두번째, 첫번째 질문이 불가능하다면 또는 음악적으루 조잡한 매칭이라면..
차선으루 606 캐비닛을 생각하구 있습니다..
606 캐비닛을 새루 만들어서 유닛들을 장착할 때..
어떤 지오메트리에 신경을 써야 음악적 효과를 최대한 끌어낼 수 있을지요..?

참고루 위 시스템을 구성할 유닛들은..
311-90과 288-16G를 약360˚ 회전한 쓰로트를 직접 만들어서 연결하구..
515B와 채널 디바이더를 이용한 2way 멀티를 계획하구 있습니다..

알텍에 식견이 있거나 관심있으신 분들의 답변 부탁 드립니다..
경험 상의 산 증언은 더욱 좋겠지만..그렇지 않아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