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내부수리중

by 이규영 posted May 10,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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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들 겉은 번드르 한데 속은 어찌 생겼을까 궁금하신분이 계실까하여 까봤습니다.
찍어놓고 보니 어디 쓰레기 하치장 같아서 민망해 그냥 거둘려다.....
뭐 팔아억을 물건 아닌데 하며 있는대로 보여드립니다.
오른쪽 전원부는 그런데로 배선에 노력한 흔적?을 볼수 있는데 왼쪽 증폭부는 초단쪽으로 가다가
도중에 정리를 포기?해 버렸습니다.^^
앞쪽은 4핀소켓 짝을 아직도 맞추지 못해 임시로 쓰다보니 이쁘게 할 맘이 나지않습니다.
수치에 맞는 저항이 없어 국산저항과 AB저항을 합성하여 더덕더덕 붙여논 상태이고
(여기서 썰? 풀 시간은 있어도 저항 주문할 시간이 없네요...쩝~)
볼륨을 DAVEN ATT 스테레오타잎을 붙일려고 공간만 확보해 놓고 그놈의 데븐은 미세조정이 어려워
임시로 알프스 볼륨을 붙여놓다 보니 특히 앞쪽에서 쓰레기통이 된것입니다.
그래도 소리는 납니다.ㅎㅎ

주회로는 극히 간단한데도 앞뒤좌우를 분할초크로 분리했고 어스라인을 여럿으로 분리하다 보니
이렇게 어지럽게 된것입니다.
그런데 뭐가 잘못?됐는지 샤시에 접지를 하나 마나 거의 똑같습니다.
예전 엠프를 만들다 보면 접지않음 난리를 치던데.....미지에서 쇼트됐나 확인해 봤는데 그렇진 않고..
접지 밸런스가 잘 맞아서 그러나 어쩌나 나올 험이 안나오니 되레 불안합니다.ㅎㅎ

반도체를 쬠 공부했다고 그들의 실상을 잘 아는지라 디스크리트방식을 어찌나 좋아하는지.....
히터 정류용 다이오드마저 브릿지를 버리고 급속회복 다이오드를 네개씩 총 16개를 썼으며 (사진 우측 전원부 위)
정전압 부분에서도 몰딩형 정전압 IC를 써서 기판으로 심플,깔끔하게 할수 있건만
기어코 캔타입모듈로 하드와이어링 한다고 난리를 쳐 놨습니다.(증폭부 가운데 4개)
그걸로 소리차이가 있을수 있겠습니까만 병이죠 병....

우선 소리를 들을만 하고 언제 뒤집어 엎을지 모르니 빨라야 일년 뒤에나 대충 정리가 될것도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