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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이 썰렁해서 2

by 박명철 posted Aug 20,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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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그림은 DIY사에서 발매한 바흐의 일명 자장가 컨셉입니다.
녹음이 상당히 잘된 음반입니다.
조용한 피아노 선율에 몸을 맡기고 한잠 잘려했는데
듣다가 벌떡 일어나 앉잤습니다.
넓은 홀에 수많은 사람들이 숨죽이고 앉자
전면을 노려보며 기침을 해대고 부스럭 거리는데 잠을 잘수가 없었습니다.
이상하게 공연장에는 꼭 기침을 해대는 사람들이 많은것 같더라구요.
제목은 자장가 컨셉이라 해놓고
녹음자가 악의적으로 순전히 소비자를 골탕먹이려 한 의도의 컨셉인것 같습니다.^^
아래 사진은 2단 증폭 내부입니다.
핸폰사진이라 흐릿합니다.
초단 6sh7
35k 플레이트
1.5k캐소드,25마이크로 25v바이패스 말로리
0,1마이크로 운모압착식 커플링(아직 이 이상 커플링용 컨덴서는 인연이 닿질 않아 못 보았음)
증폭단 6v6
220k 그리드
1k 캐소드 25마이크로 50v바이패스 코넬류드빌리에 KS
전원부 첫단 20마이크로
쵸크(210v 120 ops 115옴)다음 125마이크로
초단 플레이트쪽 35마이크로
볼륨은 수작업 ab 100k입니다.
아우트는 600옴이 있는 pp아웃을 프리용으로 개조한건데
소형차 한대값의 웨 뭐시기 하나도 안 부럽습니다.^^
교류히타에 2단 증폭이면 험발생이 치명적인데 다행이 완벽하게 잡아 혼에 귀를 대면 약간의 화이트노이즈 느낄정도입니다.
cd음을 위상반전pp파워에 직결했을때와 프리를 통과한 차이는
어린애와 어른의 음성차이 입니다.
폭넓은 음장감과 1단증폭과는 비교안되는 세세한 표현력이 2단 증폭의 장점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배선을 보면 가끔 저도 픽 웃는데
마땅한 선재가 없어
점박이 12게이지로 전원부,접지를 둘렀습니다.
은도금선이나 은도금선 굵기의 주석도금선으로 배선을 바꿔보면 도저히 안돼 그냥 고정했습니다.
아무래도 디카사진으로 바꿔야 겠군요.
허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