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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3웨이로 변형되고 혼이 세워진 알텍 -5

by 예병수 posted Sep 17,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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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들여 만든 스피커이겠지만 사진을 보다보니 옥에도 티가 있다는
속담처럼 쇄기너트가 눈에 거슬려 제가 스피커 자작시 사용하는 방법
한가지를 소개 합니다.

전면 그릴망이 있는 경우는 내부 배플에 쇄기넛트를 사용해도 아무런
상관이 없겠지만 그릴망 없이 사진의 스피커 처럼 배플이 노출되는 경우는
외관상 보기에 매우 거슬립니다.

제가 올린 사진의 왼편이 쇄기넛트인데 사용하는 이유가 배플 뒷면에
우퍼 유닛을 볼트로 고정할때 앞쪽의 넛트가 자유롭게 돌아가지 말라고
하는것인데 같은 역활을 할 수 있는 넛트가 가운데 볼트 사진 입니다.

볼트 직경으로 배플에 구멍을 뚫고 배플 전면에서 사진 가운데 볼트로 박은후
마지막 사각부분은 볼트 머리를 망치로 살살치면 사각 부분이 합판에
박히게 됩니다. 그뒤 후면에서 우퍼 유닛을 끼우고 넛트로 조이면 볼트 길이가
약간 길어도 상관없고 전면은 볼트머리가 배가 약간 나온 동그스럼한 모양이라
보기도 좋습니다.

오른쪽 사진은 알텍 우퍼의 경우 대부분 스피커 프레임 앞뒷면에 콜크가 붙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곳에 와샤를 끼우고 넛트를 조이면 와샤가 큰것이 없기
때문에 와샤와 넛트가 콜크를 파고 들어가 금속프레임에 직접 접촉 잠기게 됩니다.
이 결점을 해결하기 위해서 사진처럼 사각형(20x28xT2mm)의 와샤를 알루미늄
으로 만들어서 그 위에 다시 기성품 링 와샤를 끼워 넛트 압력을 분산시키면서
잠그면 콜크층으로 파고 들어가지 않아서 좋습니다.

사진 가운데 볼트는 기성품으로 아연도금 볼트 밖에 없어서 그것을 사서 다시
검은색으로 도금집에서 착색한것이 오른쪽 입니다. 아연도금은 번쩍거려서 배플
도장 색갈과 어울리지 않아서 검은색으로 착색 했습니다.

저만의 노하우이지만 도움이 된다면 기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