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센타 폴

by 오민제 posted Jan 20,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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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버 분해는 꼭 밥먹고 해야겠습니다.
급한 마음에 저녁도 안먹고 힘쓰다가
마지막 진동판 분해하는데 손이 떨려서 드라이버를 놓쳤습니다.
체력이 체력인지라 여유를 갖고 한템포 쉬었어야 했는데...
완전 찢어지진 않고... 자국만 쫙~~... 살짝 폈음에도 뚜렷한 상처가 남네요. 쩝~~
그래도 기념으로 한 컷!!!

맘이 상해서 하나만 분해하고 말짱한 놈은 냅뒀습니다.

- 센타 폴 -
테이프로 청소를 하면서 넓이가 좀 틀린 것 같다는 느낌이었는데
설마 이 무거운 쇠덩어리가 움직이리라고는 생각을 못했습니다.
어제 gio님이 말씀해주셔서 무지를 깨달았습니다.
제 딴엔 가급적 신세를 안지고자 옛글 보면서 혼자 해보려고 오랜 시간 용을 썼는데
역시나 제 3, 4... 변수가 많군요.

저처럼 모르는 분들도 계시리라 생각해서 사진을 찍어서 올립니다.
빨간 원 근처를 기준으로 센타폴이 벌어진 것입니다.

목수 아저씨들이 날 맞추려 반대편을 망치로 두들겼는데...
알택 방에 간혹 망치 얘기가 이런 의미로 나오는 건지도 모르겠군요.
"진료는 의사에게 약은 약사에게" ---> 섯불리 망치대지 말라는 말이겠죠.^^
암튼 자가 치료가 가능한지 아님 병원에 가야될지는 전문가와 상담 후에 결정을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