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사진] 거듭 태어난 트랜스 프리.
능력한도내에서 구성부품이나 회로적으로 이제 더이상 갈데가 없다고 장담해 보지만
저 자신도 하도 속아 몇조금이나 갈지 모르겠습니다.
아마 밑판을 용접해도 며칠내에 뜯어 낼것입니다.ㅎ
[아랫사진] 2년 전 발표했던 동일프리. 적지않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알텍...잘못된 만남]
'이러니 골프끊고 여자끊고 친구끊고.....막살지'
엊그제.. 우드혼을 깍아주고 통을 짜주고 원격으로나마 엠프설계와 튜닝까지 동고동락한 10년 오디오 교우가 한 말입니다.
계속...'프리엠프는 끝난것 같으니 뚜껑을 닫아버리게...맘에 들지 않은 소리가 난다면 그건 다른 곳일것이네'
'솔직히 A4 구성에서 이만한 소리는 어디에도 없을것 같네......말 그대로 이정도면 음악만 나온다고 봐야하네....'
'515우퍼에서 나오는 질감이라고는 믿기지가 않아..헐~'
그 교우.. 오디오 특히 알텍에 대해 대단한 자부심과 자만심?을 가지고 있는데 저희집에 수번 방문하였지만
지금까지 단 한번도, 한마디도 칭찬한 적이 없는지라 이놈의 알텍이 이제야 제 정성에 감복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어찌되었든 알텍을 들여놓고 내 인생은 엉망이 되 버렸습니다.ㅠㅠ
이놈을 두고 어디에도 갈수가 없으니 회사에서도 승진, 교육, 해외파견엔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
동기,동문,향우회등 불필요한 모임은 진즉 끊었고 몇 안되는 친구들도 안 만난지 오래됐습니다.
내 음악들을 시간을 뺐는 사람은 모두 적으로 간주하고 있는셈이죠.
내인생을 망친놈인데 소리라도 잘나야 되지 않겠냐 싶지만 이게 제대로 사는겁니까? 완전 정신병자지....
아시다시피 알텍 이놈, 특히 A5 A4로 갈수록 흡인력이 대단합니다.
물론 A7유저가 A5를 들먹이면 전 가지 말라고 손사레를 칩니다.
가정에서의 상한선 A4/5...제대로 소리만 내면 적수가 없지만 그 과정이 너무 지겹고 고통스럽기때문이죠.
태생의 한계때문에 공간만 확보된다면 어떤 엠프든 어떤 혼,네트웍,통이든 어렵지 않게 소리를 낼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유저들의 공간인 우리 가정에서는 이 괴물을 원만히 데리고 사려면 오리지날에서 변형을 줘야되고
결국은 엠프에서 최종승부를 걸어야 하기때문에 엠프 제작,튜닝재주가 없는분에겐 도시락싸들고 다니면 말리는 겁니다.
[대편성의 즐거움]
전 지금까지 알텍튜닝때 한결같이 클래식 대편성으로 매달렸습니다.
무슨 스피커든 대편성을 잘 내는게 어렵다는것은 모두들 아는 사실이고 그도 그럴것이 스피커 네구멍에서 100명이 훨 넘는 악단의 소리를
만들어 내는것이 큰 과제지만 알텍만큼 클래식원음에 가까운 소리는 없다는 신념때문에 처절한 몸부림을 치고 있느것이고 결국
알텍에서 대편성만 잘 울려주면 끝입니다 끝.
솔직히 소편성을 즐겨듣는 분들...
물론 특정악기의 아름다움을 깊게 즐기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대편성이 안되는것도 그들을 멀리하는 이유중 하나일겁니다.
대편성음악처럼 재밌는 음악이 어디 있을까요?
대편성의 느린악장이 실내악보다 못할이유가 하나라도 있는가요?
대편성을 울리는데 가장 중요한점은 가닥추림인데 이걸 해결하는게 결코 만만치가 않습니다.
알텍에서 대편성소리...제대로만 만들어내면 서울시향 깡통차고 예술의 전당 문 닫게 합니다.ㅋ
그간 4관편성의 대명사 말러와 색채가 비교적 강한 쇼스타코비치 라흐마니노프 브루크너 드볼작 푸치니등으로 튜닝하였으나
요즘은 캬라얀의 브람스 교향곡 전집에 푹 빠져있습니다.
평소 맛없고 칙칙한 브람스란 생각에 선을 긋고 쳐다보지도 않았는데 뒤늦게 빠질수 있는것은 소리에 큰 진전이 있는 최근의 일입니다.
캬라얀 생전에 자신의 베스트를 브람스4번이라 한적이 있었는데 아니 저 거장이 브람스교향곡이 음악이라고 베스트라니....라고
감히 얕잡아 생각했던적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입체감과 근육질 소리를 만들어낸후 지휘자의 위치에 근접해 보니 캬랴얀을 이해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뭐 말러나 후기낭만파들에 질릴때도 됐을꺼고요.
그 싱거운 모짜르트 교향곡도....편성만 크면 시대와 작곡가 가리지 않고 맛있는 소리를 낼수 있는게 알텍인것이죠.
[평가단]
얼마전 신공이란 분께서 저희집에서 고기한번 궈 먹자는 공개모임 요청도 있었고...
여기에 풀어논 말빚?을 조금이나마 갚기위해 평가단을 빙자해서 몇 번 동호인 공개초빙을 검토하였지만
득보다는 실이 많은것 같아 망서리고 있습니다.
평가위원으로 위촉?된 분들은 단점만 찾으려고 혈안?이 될것은 뻔하고 그 단점을 듣게되면 자기최면에 빠져 즐거워하고 있는 제게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것이니까요?
인생을 망친 알텍인데 이놈의 소리가 안좋다는 평가가 나오면 어찌 살아가겠습니까?ㅋㅋ
또 다른 면을 생각해 보면 어디에서도 구할수 없는 자작기계 자랑밖에 되지않으니 오시는 분들에게도 별 도움줄수 없는 입장인데
괜히 오셔서 귀만 버리고 가시면 같은 환자입장에서 괴롭습니다.ㅎㅎ
그래도 말로만 떠든 놈이 되지 않기위해선 강력한 부름이 있으면 시간을 내 보겠습니다.
또 무결점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중이므로 그 절정에 이르면 공개초청도 시도해 보겠습니다.
[끝없는 투쟁]
다음 과정은 불과 6개월전 A4를 때려잡았다고 난리를 쳤던 풀 직렬관 파워엠프를 뒤집어 까야할 형편이 되었고
제작년에 만들었던 직렬 싱글도 개선의 여지가 많고 LCR포노이큐도 리빌딩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된장~~끝이 없습니다.
내가 하도 지지고 볶는것을 보고 예전에 어느 분이 <소리가 안되서 그러는거 아니냐> 아픈 충고를 잊을수 없습니다.
틀린말은 아니지만 과연 그분은 소리가 완벽해서 음악만 듣고 계실까요?
그런 분들은 오디오에대한 마음씨가 너그운 분들일것으로 단정짓고 저는...
개선의 여지가 있는한 끝까지 도전해서 굴복시키는게 진정한 알텍맨이라는 신념을 가지고 가렵니다.
알텍스피커....소리가 안나는것...스피커 잘못은 전혀 없습니다.
능력한도내에서 구성부품이나 회로적으로 이제 더이상 갈데가 없다고 장담해 보지만
저 자신도 하도 속아 몇조금이나 갈지 모르겠습니다.
아마 밑판을 용접해도 며칠내에 뜯어 낼것입니다.ㅎ
[아랫사진] 2년 전 발표했던 동일프리. 적지않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알텍...잘못된 만남]
'이러니 골프끊고 여자끊고 친구끊고.....막살지'
엊그제.. 우드혼을 깍아주고 통을 짜주고 원격으로나마 엠프설계와 튜닝까지 동고동락한 10년 오디오 교우가 한 말입니다.
계속...'프리엠프는 끝난것 같으니 뚜껑을 닫아버리게...맘에 들지 않은 소리가 난다면 그건 다른 곳일것이네'
'솔직히 A4 구성에서 이만한 소리는 어디에도 없을것 같네......말 그대로 이정도면 음악만 나온다고 봐야하네....'
'515우퍼에서 나오는 질감이라고는 믿기지가 않아..헐~'
그 교우.. 오디오 특히 알텍에 대해 대단한 자부심과 자만심?을 가지고 있는데 저희집에 수번 방문하였지만
지금까지 단 한번도, 한마디도 칭찬한 적이 없는지라 이놈의 알텍이 이제야 제 정성에 감복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어찌되었든 알텍을 들여놓고 내 인생은 엉망이 되 버렸습니다.ㅠㅠ
이놈을 두고 어디에도 갈수가 없으니 회사에서도 승진, 교육, 해외파견엔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
동기,동문,향우회등 불필요한 모임은 진즉 끊었고 몇 안되는 친구들도 안 만난지 오래됐습니다.
내 음악들을 시간을 뺐는 사람은 모두 적으로 간주하고 있는셈이죠.
내인생을 망친놈인데 소리라도 잘나야 되지 않겠냐 싶지만 이게 제대로 사는겁니까? 완전 정신병자지....
아시다시피 알텍 이놈, 특히 A5 A4로 갈수록 흡인력이 대단합니다.
물론 A7유저가 A5를 들먹이면 전 가지 말라고 손사레를 칩니다.
가정에서의 상한선 A4/5...제대로 소리만 내면 적수가 없지만 그 과정이 너무 지겹고 고통스럽기때문이죠.
태생의 한계때문에 공간만 확보된다면 어떤 엠프든 어떤 혼,네트웍,통이든 어렵지 않게 소리를 낼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유저들의 공간인 우리 가정에서는 이 괴물을 원만히 데리고 사려면 오리지날에서 변형을 줘야되고
결국은 엠프에서 최종승부를 걸어야 하기때문에 엠프 제작,튜닝재주가 없는분에겐 도시락싸들고 다니면 말리는 겁니다.
[대편성의 즐거움]
전 지금까지 알텍튜닝때 한결같이 클래식 대편성으로 매달렸습니다.
무슨 스피커든 대편성을 잘 내는게 어렵다는것은 모두들 아는 사실이고 그도 그럴것이 스피커 네구멍에서 100명이 훨 넘는 악단의 소리를
만들어 내는것이 큰 과제지만 알텍만큼 클래식원음에 가까운 소리는 없다는 신념때문에 처절한 몸부림을 치고 있느것이고 결국
알텍에서 대편성만 잘 울려주면 끝입니다 끝.
솔직히 소편성을 즐겨듣는 분들...
물론 특정악기의 아름다움을 깊게 즐기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대편성이 안되는것도 그들을 멀리하는 이유중 하나일겁니다.
대편성음악처럼 재밌는 음악이 어디 있을까요?
대편성의 느린악장이 실내악보다 못할이유가 하나라도 있는가요?
대편성을 울리는데 가장 중요한점은 가닥추림인데 이걸 해결하는게 결코 만만치가 않습니다.
알텍에서 대편성소리...제대로만 만들어내면 서울시향 깡통차고 예술의 전당 문 닫게 합니다.ㅋ
그간 4관편성의 대명사 말러와 색채가 비교적 강한 쇼스타코비치 라흐마니노프 브루크너 드볼작 푸치니등으로 튜닝하였으나
요즘은 캬라얀의 브람스 교향곡 전집에 푹 빠져있습니다.
평소 맛없고 칙칙한 브람스란 생각에 선을 긋고 쳐다보지도 않았는데 뒤늦게 빠질수 있는것은 소리에 큰 진전이 있는 최근의 일입니다.
캬라얀 생전에 자신의 베스트를 브람스4번이라 한적이 있었는데 아니 저 거장이 브람스교향곡이 음악이라고 베스트라니....라고
감히 얕잡아 생각했던적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입체감과 근육질 소리를 만들어낸후 지휘자의 위치에 근접해 보니 캬랴얀을 이해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뭐 말러나 후기낭만파들에 질릴때도 됐을꺼고요.
그 싱거운 모짜르트 교향곡도....편성만 크면 시대와 작곡가 가리지 않고 맛있는 소리를 낼수 있는게 알텍인것이죠.
[평가단]
얼마전 신공이란 분께서 저희집에서 고기한번 궈 먹자는 공개모임 요청도 있었고...
여기에 풀어논 말빚?을 조금이나마 갚기위해 평가단을 빙자해서 몇 번 동호인 공개초빙을 검토하였지만
득보다는 실이 많은것 같아 망서리고 있습니다.
평가위원으로 위촉?된 분들은 단점만 찾으려고 혈안?이 될것은 뻔하고 그 단점을 듣게되면 자기최면에 빠져 즐거워하고 있는 제게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것이니까요?
인생을 망친 알텍인데 이놈의 소리가 안좋다는 평가가 나오면 어찌 살아가겠습니까?ㅋㅋ
또 다른 면을 생각해 보면 어디에서도 구할수 없는 자작기계 자랑밖에 되지않으니 오시는 분들에게도 별 도움줄수 없는 입장인데
괜히 오셔서 귀만 버리고 가시면 같은 환자입장에서 괴롭습니다.ㅎㅎ
그래도 말로만 떠든 놈이 되지 않기위해선 강력한 부름이 있으면 시간을 내 보겠습니다.
또 무결점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중이므로 그 절정에 이르면 공개초청도 시도해 보겠습니다.
[끝없는 투쟁]
다음 과정은 불과 6개월전 A4를 때려잡았다고 난리를 쳤던 풀 직렬관 파워엠프를 뒤집어 까야할 형편이 되었고
제작년에 만들었던 직렬 싱글도 개선의 여지가 많고 LCR포노이큐도 리빌딩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된장~~끝이 없습니다.
내가 하도 지지고 볶는것을 보고 예전에 어느 분이 <소리가 안되서 그러는거 아니냐> 아픈 충고를 잊을수 없습니다.
틀린말은 아니지만 과연 그분은 소리가 완벽해서 음악만 듣고 계실까요?
그런 분들은 오디오에대한 마음씨가 너그운 분들일것으로 단정짓고 저는...
개선의 여지가 있는한 끝까지 도전해서 굴복시키는게 진정한 알텍맨이라는 신념을 가지고 가렵니다.
알텍스피커....소리가 안나는것...스피커 잘못은 전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