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7 사용자입니다.
몇년인가 전부터 A-7의 소리에 반해서
벼르고 벼르다가 2년전에 드뎌 A-7을 수중에 넣었습니다.
마땅한 앰프가 없어서 조금 고생을 하고 있는 셈이죠.
처음에 8b와 MX110에 물려보았습니다.
Shop에서는 괜찮았는데 집에서 들어보니 너무 강한 소리에 질려서
8b를 방출하고
우선 Cayin 50T에 물려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뭔가 모르게 충족되지 않은 앰프(Cayin)
러시아제 EL34관을 빼고 골드라이온 KT77관으로 출력관을 바꾸고
초단관을 러시아제에서 RCA로 바꾸었다가
다시 복각인 Full Music으로 바꾸었습니다. 그런데 소리의 화려함이 지나쳐서
결국은 멀라드와 텔레풍켄으로 바꾸었습니다.
진공관의 수업료를 톡톡히 치루고 있습니다.
저음이 맘에 들지 않아 출력관을 텔레풍켄이나 멀라드로 바꿀까 하는데
며칠전 아는 지인이
스피커를 바꾸라는 것입니다. B&W 801로 바꾸라나......
자기의 Spender s100에서 나오는 소리를 들어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소리는 별로였는데......
그 소리를 듣고 다시 집에 와서 A-7에서 나오는 소리를 들어보니
정말 A-7소리가 얼마나 좋은지......
그래서 집에 있는 마란츠 2265B도 다시 물려보고,
BOSE 1701로 다시 물려보았습니다. 역시 그것은 아니고
그래도 진공관인 Cayin이 더 좋더군요.
어찌보면 단점만 보면 한없이 단점만 부각되고
그것을 수용하고 장점을 느끼니
느낌이 또 새롭습니다.
그러나 Cayin의 40W 출력에 제대로 부응하지 못하는 스피커
힘이 남아돌다 보니 온 집안이 쿵쾅거립니다.
적당한 앰프는 없는지,
300b, 2A3정도로도 괜찮을런지.....
누구는 MC 225가 좋다고 하고, 누구는 MC240(구형)이 좋다고 하고....
참 말도 많습니다......
우선 B&W 705로 구했습니다.
B&W의 소리를 맛보기 위해서입니다.
Cayin에 물려서 새로운 영국소리를 들어볼까 하고요.
그냥 서브스피커로 쓰면서 맛을 즐기려고 합니다.
일단은 틈나는데로 마땅한 앰프를 구해야 겠습니다.
어찌되든 A-7은 버릴수 없습니다.
끝까지 안고 갈 것입니다.
언젠가는 나타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마땅한 앰프가....
여기가 지방이라 청음하기도 힘들고
참 짝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무턱대고 사다가 붙여보고 버리고 할 수도 없으니.....
이러면서 알텍을 조금씩 느껴가고 있습니다.
여러 고수님들께서 좋은 짝을 찾아주시기를.....
장 희 석
몇년인가 전부터 A-7의 소리에 반해서
벼르고 벼르다가 2년전에 드뎌 A-7을 수중에 넣었습니다.
마땅한 앰프가 없어서 조금 고생을 하고 있는 셈이죠.
처음에 8b와 MX110에 물려보았습니다.
Shop에서는 괜찮았는데 집에서 들어보니 너무 강한 소리에 질려서
8b를 방출하고
우선 Cayin 50T에 물려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뭔가 모르게 충족되지 않은 앰프(Cayin)
러시아제 EL34관을 빼고 골드라이온 KT77관으로 출력관을 바꾸고
초단관을 러시아제에서 RCA로 바꾸었다가
다시 복각인 Full Music으로 바꾸었습니다. 그런데 소리의 화려함이 지나쳐서
결국은 멀라드와 텔레풍켄으로 바꾸었습니다.
진공관의 수업료를 톡톡히 치루고 있습니다.
저음이 맘에 들지 않아 출력관을 텔레풍켄이나 멀라드로 바꿀까 하는데
며칠전 아는 지인이
스피커를 바꾸라는 것입니다. B&W 801로 바꾸라나......
자기의 Spender s100에서 나오는 소리를 들어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소리는 별로였는데......
그 소리를 듣고 다시 집에 와서 A-7에서 나오는 소리를 들어보니
정말 A-7소리가 얼마나 좋은지......
그래서 집에 있는 마란츠 2265B도 다시 물려보고,
BOSE 1701로 다시 물려보았습니다. 역시 그것은 아니고
그래도 진공관인 Cayin이 더 좋더군요.
어찌보면 단점만 보면 한없이 단점만 부각되고
그것을 수용하고 장점을 느끼니
느낌이 또 새롭습니다.
그러나 Cayin의 40W 출력에 제대로 부응하지 못하는 스피커
힘이 남아돌다 보니 온 집안이 쿵쾅거립니다.
적당한 앰프는 없는지,
300b, 2A3정도로도 괜찮을런지.....
누구는 MC 225가 좋다고 하고, 누구는 MC240(구형)이 좋다고 하고....
참 말도 많습니다......
우선 B&W 705로 구했습니다.
B&W의 소리를 맛보기 위해서입니다.
Cayin에 물려서 새로운 영국소리를 들어볼까 하고요.
그냥 서브스피커로 쓰면서 맛을 즐기려고 합니다.
일단은 틈나는데로 마땅한 앰프를 구해야 겠습니다.
어찌되든 A-7은 버릴수 없습니다.
끝까지 안고 갈 것입니다.
언젠가는 나타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마땅한 앰프가....
여기가 지방이라 청음하기도 힘들고
참 짝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무턱대고 사다가 붙여보고 버리고 할 수도 없으니.....
이러면서 알텍을 조금씩 느껴가고 있습니다.
여러 고수님들께서 좋은 짝을 찾아주시기를.....
장 희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