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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02 01:37

솔직히

이문규

조회 수 3536 추천 수 0 댓글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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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15년 a5를 쓰고 있습니다만
알텍은 쉽지 않습니다
좋은 면이 많지만 만능은 아닙니다
알텍을 만능으로 만들려고 하지만
만능으로 따지면 시중의 30만원짜리 스피커가 낫다고 생각합니다

알텍에 내공이 깊으면 뭔가 있다고 하지만
그것이 참 뭔지 험난하고 ...

알텍은 공간의 문제 아닌가 합니다
아파트 거실에서 바이올린을 들을때
알텍은 짜증이 나지만
ar4x는 눈물이 나려고 합니다

알텍의 처음 느낌 시원함에 끌려서 갖은 고생과 금전적 출혈을하지만
결국 알텍은 극장용이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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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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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주 2011.11.02 15:48

윗 덧글에 추가합니다 고수분은 충분히 현소리 잘나게 해서 들을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언젠가는 상세한 노하우를 공개하시겠지요 오늘도 알택으로 현소리도 잘나게하는 방법을 알고 싶어서 알택방에 기웃거리게 되는데 여전히 현소리도 잘나게하는 방법을 제시하는 분은 않계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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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철 2011.11.02 17:49

현소리를 말씀하시는데 예를 들어 저역,고역 균형이 맞아 떨어진다면 스트라디바리의 환상적인 음을 재현하려면 네트워크나 앰프의 어느 부분에도 필림 콘덴서를 쓰지 않는다. 프리아웃의 1차부터 2차까지 적어도 100헨리 이상 나오는 아우트를 쓴다. 콘덴서나 저항을 최소한으로 쓴다. 은선이니 하는 재질은 쓰지 않는다 정도...... 사실 노하우라 할것도 없습니다만. 소리중심이 혼이 아닌 우퍼에서 날때 가능한 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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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영 2011.11.02 18:35

지구상에 가장 귀밝은 스피커가 알텍 스피커가 아닌가 생각하고 애청하고 있습니다...A7운용하고 있습니다...* 알텍은 저역이 나오지 않아 고생을 많이 하십니다...알텍 오리지널 미송통을 꼭 써야 한다는겁니다...* 경험 많은 동호인이 가까이 계셔서 지도 해주시고 튜닝해주서~현장에서 실연하는 느낌으로 청취하고 있습니다. 언제든지 청음 원하시면 들어보시고 절대로 알텍에 실망하시면 안됩니다... 특히 네트워크에서 마술을 부리는 스피커이고 오일콘데서와 좋은 트렌스 순수회로로 만든 네트워크는 알텍스프커에 필수 인것 같습니다... 저는 온고을 전주입니다...*늦은 밤에도 청취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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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남리 2011.11.02 19:28

극장용(고음을 멀리 보내는 구조)을 가정용( 고음과 저음의 밸런스가 맞는 상태)으로 사용하려면 네트워크로 고역 감쇄는 기본 동시에 필수입니다... 그리고 들어보면 유닛의 우수성을 인정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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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낙승 2011.11.02 08:50

동감 알텍마니아분한테는 죄송하지만... 저는 요즘 오디오 거의 전부를 시골로 시집 보내고 달랑 독일산 진공관 라디오 한대를 듣고 있습니다. 음악 다 들리더군요 요즘 김병만의 아프리카 어쩌고 저쩌고 하는 프로 보셨는지요 맛없는게 없더군요 물고기는 주식이 되고 궁뱅이도 맛있다고... 좀 있으면 전갈도 뱀도 맛있다고 먹을 겁니다. 그 분들 서울가서 삼겹살 추어탕 김치찌게 등등 이것들을 먹는게 꿈이더군요 돌아와 일주일 정도 지나면 원위치되겠지만.. 인간의 감각기관은 참 간사해서 상황에 잘 적응을 하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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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만두 2011.11.02 10:34

무엇이든 애초 만드는사람이 어디에 초점을 두고 만드럿는가 를 생각해 보면 쉽게 짐작이 갈 것입니다. A5극장같이 널븐곳에서는 진가를 발휘합니다. 건디 넓고 음악이아닌소리를 내려다 보니 정감이 있다던지. 섬세하며 맛있는 뉴앙스 라던지 하는것은 염두에 두지 않았다. 라는 것입니다. 가정용이라고 만든 것도 이 범주를 크게 벗어나지 못합니다 알텍을 처음 접할때는 그 강렬한 소리에 매료 됩니다만. 시간이 지나면서 귀가 스스히 높아[?] 지면 비로서 이게 아니다 라는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래도 난 이소리가 조타 라고 바득 바득 우기는 사람은 헐수 없지만요. ㅎ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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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철 2011.11.02 11:09

성토장 같은 이런 분위기에 글 달기가 망설여집니다만 저같은 경우 음악듣는 90프로가 클래식입니다. a5는 아니고 846 이긴 합니다요.^^ 균형의 문제라 중고역이 과한 알텍을 다스리지 않고는 말씀하신 결과들과 조금도 틀리지 않습니다. 듣기 피곤한걸 좋다라고 할순 없겠지요. 알텍은 스피커만 잡는다고 끝나지 않는다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음의 경로에 해당하는 모두를 파악하고 이해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고난의 길이기도 하고 결과의 만족은 다른 대안이 없다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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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주 2011.11.02 10:13

알택으로 현악 위주로 들으시는분이 계실까요? -특히나 하이페츠 연주같은걸 말입니다 피아노,관악,팝송,재즈,가요 ,경음악,성악 그런걸 위주로 듣게되지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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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규 2011.11.02 09:55

저는 알텍을 못버립니다 언젠가 과수원이나 넓은 정원이 마련되면 야외에서 한번 맘껏 아리아 트럼펫 바이올린 들어보려구요 288b의 정수를 한번 맛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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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보현 2011.11.02 09:49

알텍은 일부 가정용으로 나온 유닛들 제외하고 대부분 극장.업무용으로 나온게 사실이구요. 힘드시면 시간허비마시고 다른 기종으로 바꾸시길 권합니다. 저는 그래도 알따꾸의 박력감 . 시원하고 후련한 사운드를 못 버립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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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o 2011.11.02 08:10

솔직히... 능율이 높아서 작은 출력 진공관 암프로 울릴수 있다는 장점 빼면... 그리 좋아 보이지는 않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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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환 2011.11.02 08:01

담담하고 솔직하신 말씀. 잘 들었습니다. 스피커를 30만원 짜리로 낮추고 내욕심도 30만원정도로 낮추면 말씀대로 만능인데... 저는 4평방에서 604E 를 쓰다가 10평 거실로 옮겨듣게 되었습니다. 소리가 얼마나 더좋아졌을까 하고 기대가 컷는데 형편없이 어수선해진소리에 크게 실망하였습니다 대형유리창과 빤빤한 벽면 때문이려니하고 방산시장에서 흡음재사다 구석구석 붙여놨더니 그제야 좀 들을만 해졋습니다.청취주변의 변수가 너무나 절대적이란걸 경험했습니다. 그런데...사방이 유리창인 오디오샵에서는 모든 스피커가 그럴듯하게 들리고... 도무지..알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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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동 2011.11.02 07:10

그리고 한가지 입구에서 출구까지 콘덴서. 저항.내부선재.[자작이 아니드라도] 시디선재. 프리파워.선재. 알텍 생산 당시의 부품들을 쓰면 상당이 좋은 결과을 얻으실수 있씀니다 그리고 네트워크 는 함부로 손대면아니 됨니다 손대면 알텍이 아니이까..개인생각 288-16g or. 500.f 골치 아픈 부품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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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동 2011.11.02 06:30

참 마음 고생이 많으셨겟네요 무순 [업이] 많아서 알덱 을 알아 가지고 버리지도 못하고 결국은 공간문제 인데 그래도 잘울리 면 자기 목은 한담니다 실망하지 마시고 싸고 좋은 스피커 은 없담니다 그래도 하이앤드 에 비하면[가격대비] 에 ------- 특히 알덱 하시는 분이라면 자기 [고집 아집] 이 많으십니다 잘못하면 정신적인 출혈 이 심함니다 내가 오래 했으니 내가 최고다 경험이 많다 는 하나에 과정이지 항시 배우는 자세로 발품 팔고 다니다 보면 노력 하다보면 자기가 원하는 소리에 근접함니다 [알텍 더 오브 시어터]결코 만만 한 글이 아님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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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석 2011.11.02 09:10

저도 알텍 A7을 두번이나 들였다가 결국 못 맞추고 내어 보냈습니다. 내공이 너무 얕아서 그런가 봅니다. 이젠 좀 편안하고 만만한 스피커와 진공관 불빛 이쁜 것을 들여서 아주 작게 듣고 있습니다. 1와트 진공관 인티와 풀레인지... 소리 웅장하진 않지만 꽤 괜찮은 소리납니다. 알텍은 많이 알지 못하면 너무어려워요. 인생도 짧은데 굳이 어려운 것에 시간 보내실 필요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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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주 2011.11.04 07:15

잘알겠습니다 우퍼와 혼과의 상대적 읍압조절이 핵심이란 말이군요 대개는 혼쪽을 낮추고 , 크로스 오버점은 그대로고 네트웍은 가급적 간단하게 이제 어떤식으로 감쇄하느냐는 각자의 몫 ( 어떤 글에서 본 것이 생각납니다 - 입구를 걸레로 쑤셔박는분부터 시작 ....) 혼의 음압감쇄에 대해 검색해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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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철 2011.11.02 11:54

동감입니다만 우권님의 알텍 유닛 유저라는 표현이 좋습니다.^^ 우퍼 한발에 15a 혼에 288을 달아 균형을 잡는 유저도 있는데 15a에 비하면 장난감같은 a5혼 정도는 사실 우습지 않습니까. 분발들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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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권 2011.11.02 11:42

저는 소리전자 알텍동호회를 오리지날파와 자작파로 분리/운영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요.. 서로 추구하는 바가 다르니 이견이 분분하지요.. 저는 알텍의 유닛을 제외하고는 이것저것 제작품을 쓰거나 직접 만들어 쓰는 자작파이구요.. 그러니 알텍 유저가 아니라 알텍 유닛 유저입니다. 알텍 오리지날 소리를 추구하는게 아니라 알텍 유닛의 소리를 좋아하는 것이겠지요. 알텍 유닛들은 세상에서 가장 좋은 유닛중의 하나라 믿습니다. 그러니 헐값에 굴러다니는 알텍 유닛이 고마울 뿐이지요. 알텍 유닛 만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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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용 2011.11.04 11:41

.....그래서 알텍이 마교의 마물 이지용 ㅋㅋ....가정 평화와 느긋한 오됴 취미를 위해서 되도록 멀리해야할 마교... 하지만 그럴수록 생각나는 마물...ㅋㅋ.. 얼마전 지난 몇년간의 고생과 눈물과환히 고생으로 만들엇던 a4를 내치고...한동안 미칠것같은 공간,금전적 고민이 해결된것 같아 쾌제를 불럿지요...근대 한달도 안되어 또 생각이 남니다T.T......이래서 알택! 안해보면 알턱이 없는 알텍!....정말 어느분 말슴처럼 죽어야 고칠 병인가여? T.T.... 아닐검니다 죽으란 법은 없는법 자꾸웃고 즐기려 노력하면 언젠가는 즐거운 오됴 취미가 되것지요 믿슴니당!!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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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귀환 2011.11.04 11:10

이문규 선생님 매우 좋은 드라이버를 사용하고 계시네요 우퍼는 어찌 해볼수 있지만 완벽한 다이아프램에 288b라면 더이상 555 외에는 없다고 봅니다 더구나 ipc버전의 lu - 1104라면 보물 입니다 저도 오랜 기다림 끝에 288a 빨간 라벨을 구하기 전까지 수년간 저의 a4.5를 울리던 드라이버가 선생님과 같은 드라이버 였습니다 혹시 지금 설치된 상태에서 소파에 앉아서 들으시는지요 만약 그렇다면 더욱 마이너스이고 예**선생님 말씀대로 바닥을 올려야 합니다 앞에는 카페트를 깔고여... 지치셔서 귀챦으시겠지만 현상태에서 방석을 깔고 앉아서 청취 하시고 혼을 뒤로 5센치쯤 밀으세요... 그러고도 아닌것 같다면 드라이버의 +, - 단자 (알텍은 1,L1이 +, 2,L2가 - 입니다) 결속을 역상으로 바꾸어 결속 해보십시요 현상태에서는 간단한 방법이 이게 최상 입니다 즈거운 오디오 생활 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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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철 2011.11.03 18:33

-6dB, 음압 감쇄를 a7이든 a5든 상관없이 감쇄하는 정도입니다. 크로스 오버는 알텍 권장인 500헤르츠,a7은 800헤르츠 그대로 정합니다. 배선 결선의 중요성은 예전 글에 충분히 표현했다 생각하는데 의외로 이해하시는 분들이 적더군요. 복잡한 필터는 전혀 안씁니다. 소리결 영향을 많이 받아서리..... 네트워크 변수가 상당히 많으므로 글로 표현하기는 좀 무리가 있습니다. 혼의 크로스오버를 아래로 내린다 해서 소리중심이 내려가는 게 아닌 저역과 고역의 균형이 맞아 떨어질 때 소리중심이 우퍼로 갑니다. 크로스오버 점보다 음압감쇄가 더 중요하다는 얘기입니다. 마치 혼에서는 아무 소리가 안나는 것처럼 되면서 악기의 두께감,공명, 공간의 배음 등등이 환상적으로 들릴 때 비로서 알텍의 진가는 발휘 됩니다. 가히 세계 최고의 스피커다 라는 표현이 저절로 나올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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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주 2011.11.03 17:37

자주 글올리시는 박명철님이 답을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최소한 트란스프리가 필수인가보네요) 여기서 질문 하나 드립니다 우퍼가 음의 중심이라면 네트웍의 크로스오버 점이 어느정도 내려와야할까요? -이렇게 이해하는게 맞는건가요? 혼을 아래까지 내도록 하니 뉴앙스가 좋아지는건 경험했습니다 (내릴수록 굵직해지긴하던데 혼도 무한정 아래 주파수까지 낼수도 없고하니 적당선이 어느정도인지 ~~) 전주는 너무 머네요 친절하게 가까운곳에 계신분이 쪽지주셔서 시간이될때 한번 방문하여 노하우를 전수받아야할까 봅니다 쪽지주신분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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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귀환 2011.11.03 16:35

이문규 선생님 선생님의 설치 사진 잘 보았습니다 직선적으로 표현 하겠습니다, 알텍이 아닙니다 a5는 더욱 아닙니다 전형적인 대충? (죄송한 표현을 쓰겠습니다) 설치 구성을 해넣고 알텍은 쏜다, 저음이 안 나온다... 아주 대표적인 예를 선생님 시스템이 보여 주고 있습니다 먼저에 이사진을 본적이 있었는데 솔직히 할말이 없어서 댓글을 안 달았던 겁니다 예** 고수님이 간단하게 바닥에서 조금 올리라고 했지만 제가 보기엔 언급조차 의미없는 설치 였습니다 알텍 a5, 흉내도 안 나온겁니다288b (내부 다이아 프램도 궁금 하지만 경우의예가 끝이 없기에...) 500c.1005만 제외하고 다시 판을 짜시기를 얘기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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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규 2011.11.03 16:52

김선생님 말씀 감사드립니다 288b는 ipc버전 오리지날입니다(알미늄 각코일 다이아프램 포함) 물론 실력의 차이가 있겠지만 오랜기간동안 6l6pp, 하이브리드, 멀티앰핑, 진공관프리, 828, 620, 온캔, jbl 2405h, t35, 흡음재, 웨스턴선재, 위치조정, 비교청취 등등 이것저것 갖은 방법 많이 해봤고 이사도 여러번 다녔습니다 그냥 즐기고자 하는것이니 그렇게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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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규 2011.11.07 12:57

송선생님 조언고맙습니다 저는 그저 그동안의 느낌을 말씀드린건데 이렇게 많은 말씀들을 해주시니 얼떨떨합니다 저도 알텍게시판의 고수분들 의견을 오래도록 봐왔고 언젠가는 다시 시도해보게 될것같습니다 A5의 거문고 뜅기는 소리를 잊을수 있겠습니까 하지만 지금은 가족의 정신건강을 위하여 참고 언젠가 그 소리를 맘껏 크게 틀어볼날을 기대하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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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광현 2011.11.03 12:50

알텍은 좋은 유닛이라고 생각합니다. 김귀환님의 셋팅의 기술에 동감합니다. 또한 이우권님의 분리의견에도 동감하구요. 근동에서 좋은 소리의 알텍유닛을 운영하시는 오남리님의 오디오시청실 오픈이 기대가 됩니다. ------------- 저의 혼운영 초보시절에 시행착오가 역시 무리한 운영이었습니다. 룸튜닝이 부족한 아파트에서의 한계가 뼈(?)에 사뭇칩니다. 제 알텍a5은 그리그리하여 멀리멀리 제주랜드로 갔습니다. 그리곤 한동안 탄노이만 듣다가 혼의 중독성이 뭐길레..... 하수라 어쩔수 없이 또 그리워 하다가, 어느날 동호인분이 헐값(?)에 주신 ipc드라이버와 ipc혼으로 트르소닉우퍼와 ul***네트워크로 혼 운영에 자족합니다. 째즈/보컬은 이것과 goto로 혼영합니다. ipc는 555와 같은 호환진동판이라고 하지만 보컬밀도와 분위기는 we555보단 조금 부족합니다. 물론 개인생각으론 288초기제품이나 288-16g보다는 편안한 보컬이구요. 개인적으로 6v6을 좋아하다보니 앰프는 300b보다는 잘 만들어진 6v6pp/6v6싱글 제품이 좋았습니다. 알텍방엔 처음으로 글을 올려봤습니다. 가을이 가고 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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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TK 2011.11.03 10:06

대역의 밸런스(크로스오버 포인트, 대역별 사운드 크기)를 제대로 조절/조정할려면 크로스오버 및 출력을 가변시킬 수 있는 electronic crossover network/속칭 체널 디바이더를 사용하면 쉬운 일입니다. 즉 멀티 앰핑시시템으로 하는데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알텍에서 멀티앰핑을 논하지 않는게 저로서는 매우 이상하게 생각됩니다. 물론 프리앰프를 좀 둔한 놈(암펙스 등)으로 하면 날카로운 고역이 순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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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만 2011.11.07 08:51

이문규선생님, 운용하시는 사진 잘 보았습니다. 1. 외람된 말씀이지만, 네트워크 구성이 잘못되었습니다. 알텍스피커의 288드라이버를 콘덴서 하나로 컨트롤하는 것은 무리입니다. 우퍼를 515B를 쓰시면 16옴용 N500F를 구하여 달아보시거나, 그 회로를 구하여 직접 제작하여 쓰셔야 합니다.(저역은 굵은 코일, 고역은 스프라그등 오디오용 오일콘덴서 사용이 필수입니다.) IPC 288B이라서 훨씬 부드러운 소편성 곡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2. 공간문제를 제외하더라도, 스피커의 밭침을 15 Cm정도 받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3. 앰프는 가급적 부드러운 경향의 진공관앰프를 사용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특히 프리앰프)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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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귀환 2011.11.03 00:38

이문규 선생님 셋팅된 a5 사진 한장만 올려 주세요 수십가지의 변수가 있습니다 무지 복잡 할때는 가지를 다치고 단순하게 판단 하는것도 접근 법 중에 하나 입니다 제가 조금 괘변을 늘어 놓겠습니다 알텍이 안되는 이유, 1) 소스를 cd로 집어 넣기 때문 입니다 거기에 디지탈컨버터등 까지 붙여서... 이론적인 근거,설명 없습니다 다만 저는 이런 표현을 합니다 수십년전의 알텍이 반짝이는 프라스틱 쪼가리의 전자 신호를 먹게 되리라 상상 했을리 없습니다 (당시의 웨스턴, 알텍 설계 기술자들이...) 나이많은 노인네들에게 피자, 햄버거만 주야장창 먹이며 속이안좋다 배탈이 자주난다와 같다고 봅니다 2) 설치가 잘못 되었다 웨스턴도 마찬가지로 당시에 재료,가공기술등이 현재보다 못하다는 가정하에 지금처럼 컴퓨터 도입기법이 없었기에 설계의 한계가 있었다면 무엇으로 커버 했을까. 바로 "셌팅의 기술" 입니다 4년 넘게 바닥에 해딩하며 머리 깨진 다음 발견 한겁니다 그래서 저는 절대 알텍은 오리진에서 벗어나면 안된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다 터득해서 저는 훌륭하게 울리고 있다는 자랑이 아닙니다 아직 이것도 소리냐고 발로 차는 분이 있습니다 끝이없는 알텍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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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규 2011.11.03 15:21

김귀환님 사진은 여기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은 828등 여러가지 써봤는데 너무 커서 지금은 작은걸로 듣다가 치워놨습니다 제가 평소에 a5를 틀어놓고 있으면 15년이나 감내하고 산 참을성 많은 마누라가 가끔 오디오 끄면 안되냐고 합니다 종종 소음수준의 특정 대역이 나타나기 때문이죠 그래서 다 팔아버리겠다고 하니까 당신이 그 물건을 팔수있을거 같냐고 하더군요 그런데 ar4x를 틀어놨더니 소리 좋다고 합니다 그런말 처음 들어봤습니다 물론 저는 고수분들에 비하면 노력을 덜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알텍은 뭔가 가능성이 있다는 신념을 갖게하는 특유의 매력이 있다는 것도 압니다 하지만 이제는 나이도 먹고 그렇게 신경써가며 음악듣기가 힘들어지네요 그래서 공간의 크기에 맞게 가려고 합니다 지금은 80년대 디지탈튜너에 tr인티 걸어놓고 괘짝 스피커로 음악듣고 있으면 종종 소리에 감동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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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주 2011.11.04 16:50

아~~ 바로 답을 해야하는데 오남리님에게 결례를 하고말았군요 오남리님의 글 말미를 이제야 보게되었습니다 언제 오픈하실지 모르니 그때 시간이 되면 생각하자 그랬었는데 꼭 집어 초청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제 생각에 어느 시청회에서 무거운 기기를 가져오셨는데 세팅이 무언가 잘안되어서 안타까웠던 분아니신가 합니다 - 참 대단하신분으로 기억합니다 명주실보다는 무명실에 가깝다 - 표현 참 좋습니다 (담백하면서 오래 들어도 순박한 고요히 다가오는 선율 이렇게 생각됩니다 ) 레오나르드 코간음반을 들으면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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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환 2011.11.05 06:45

주제의 내용이 솔직하고 댓글이 모두 솔직하니 많은 말씀들이 있군요^^ 4,5,60 년대에 알텍을 생산하던 기술자들이 알텍스피커가 동양 특히 한국에서 이렇게 엄청난 연구대상이 (학문의경지?) 될줄 알았을까요? 저도 604가 종착이다..하고 쓰고있습니다마는 얼마전 오디오샵에서 수십년전 신혼때쓰던 AR2ax 의 소리를듣고 한없이 부드럽고 편안하여 이제 나이먹고 편안히 음악들으려면 이런것 써야되는거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그렇다면.... 그간에 내가겪은 수없는 갈등과 고행은 무엇이란 말입니까? 참으로 알수가 없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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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호 2011.11.05 02:19

알텍 초보 단계 윗글보니 시작전에 포기 하는게 좋을듯 싶네요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해도 할일이 많아 소리찾아 헤메이기보다 소형 풀레인지 소출력 진공관으로 스톱할 생각이 드네요 여러분의 어려운 과정 들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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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남리 2011.11.02 16:58

조심스럽지만... 조만간 준비가 어느 정도 끝나가면 좋은 소리를 소개하려는 의미로 전시장 오픈 공지를 하나 내겠습니다. (P.A.가 메인이 될거 같은데요, 오늘은 여기까지만) ++ 사실 저도 알텍 유닛 유저군요 515 우퍼 + 288 16G + 803 B 혼 +젠센 RP302 이렇게 구성해서 3웨이로 듣는데 장르 불문, 클래식도 발군입니다. 서울 강북 태릉 입구역 5번 출구 나오시면 100 미터 이내거리에 부업?? 삼아 전시장을 오픈 예정 입니다. (위에 언급한 알텍 A5 유닛으로 구성한 스피커, 그리고 제가 발견한 탄노이를 가장 잘 울리는 앰프 스피커 이렇게 2조를 동시에 들을수있게 사무실과 옆에 공간을 꾸밉니다.. 11월 말 이전 계획인데... 나중 놀러 오셔서 들어보시지요) 그동안 경기도 제집 먼곳으로 모시다가 모시기에 멀어서 전철 이용이 편리한 서울 강북에 사무실을 근처로 이전하며 꾸미려는 계획이구요 (동호인 마인드로 출발하니 돈되는 사업은 아닐것 같은데요) 좌우간 주된 목적이 알텍과 탄노이 유저분들 들어보시고 좋은 소리로의 개진을 위하여 의견 나눌 준비 되어있습니다 ++ 아래 댓글 카피 제경우 알텍과 탄노이를 비교하며 서로의 장단점을 비교하며 튜닝하다보니 재미도 있었구요.. 궁극(?) 에 가서 느낀바는 알텍: 젊고 생기있고 직선적이어서 라이브 음악 이나 가요 등 특히 혼을 통하여 300 헤르츠 가지 재생되는 혼을 통하여 듣는 사람의 목소리에는 중독성 마져 있더군요 오리지널 인클로져를 변형하여 3웨이로 하였더니 고전음악 재생에도 아주 매끄럽고 우수합니다.. 몸이 건강하고 상태가 좋을때 들으면 좋더군요 젊은 비트가있는 음악에도 발군이구요 탄노이: 오토그라프 통이어서 그런지 조금은 느린듯하고 부드럽게 재생되지만. 음대역폭은 광활합니다. 요즈음 나오는 하이앤드라 해도 될 정도 입니다. 얼마전 친지가 와서 나가수 노래를 재생했었는데 ...현장음악 같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알텍에 비하여 조금은 몸이 피곤하거나 쉬고 싶을때, 특히 고전 음악 감상시에 좋아합니다. 그럼에도 불구 하고 오시는분 들 들려 드리면 알텍: 탄노이 선호도 = 7:3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 제 개인 느낌) 이부분은 극히 개인 취향입니다. ++ 추) 이덕주님은 한번 모시고 싶습니다.. 현재 알택유닛으로 듣는 현소리에 대한 제느낌은 명주실보다는 약간은 무명실같은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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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환 2011.11.05 06:53

그렇다고 AR을 들이면 첫날은 그럴싸하게 들리다가 며칠못가 둔하고 멍청하고 성에 안찬다고 불만이 생기겠죠 그간의 나의 고생과공부는 이런것을 예측할수있는 공부라고 자위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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