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많이 사용하는 알텍 288, 291 시리즈용 진동판에 대해서 알텍에서 공개한
여러가지 자료에 근거해서 알기쉽게 요약 정리 하였습니다.
많은 동호인들이 진동판의 특성에 대해서 정확한 지식이 없이 사용하는것
같으며 제 주변에서도 그런분을 우연히 보게되어 글 올리게 되었습니다.
알루미늄 진동판 : 288-B,C,D,E,G,H,K 에 사용하는 초기부터 생산된
구형이라고 부르는것으로 8,16,24옴 별로 모델 번호가
틀리며 최대 출력은 20와트 재생 주파수는 500Hzs-
16KHzs 입니다. 보이스코일 직경이 2.8인치로 서로
호환 가능합니다.
예를들면 288C에는 원래 24옴의 모델 20221번이 장착
되어 있으나 16옴의 23834번을 사용하여도 무방하며
앰프 출력 16옴에 연결하면 24옴보다는 더욱 편리합니다.
심비오틱 진동판 : Symbiotik으로 표기되며 돔주변이 갈색의 Kapton
이라는 상표의 프라스틱 물질로 되어있으며 최대 출력은
20와트이나 재생 가능 주파수가 500Hzs-12KHzs 입니다.
이 경우는 트위트를 붙이는것이 좋을것으로 생각 합니다.
번호는 8옴용 25691, 16옴용 21531 입니다. 직경 2.8인치로
288 시리즈 드라이버에도 호환 됩니다.
파스카라이트 진동판 : Pascalite로 표기되며 가장 후기에 생산된 모델로
재질및 구조는 초기의 알루미늄 진동판과 꼭 같으나 단지
후기에 나온 291 시리즈 페라이트 드라이버용으로 출력을
40와트까지 낼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재생주파수는
500Hzs-16KHzs 입니다. 외부 단자에서 연결되는 리드선
의 진동판쪽이 나사조임식이 아니고 슈 라고 불리는 끼우는
타입으로 드라이버 사용시 자석에 의한 진동판 손상 사고를
예방하도록 배려된 구조입니다. 288에 호환이 됩니다.
흔히 간과하기 쉬운 잘못이 네트워크를 자작하면서 컷오프 주파수를 300Hzs
로 잘라서 사용하면서 소리 좋다고 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본인이 좋아하는
음색이면 그만이긴 하지만 진동판의 최적 성능을 발휘 시키는데는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두번째 잘못은 구형 알루미늄 진동판은 온전한것을 구하기 워낙 어려우니
대안으로 상대적으로 구하기 쉬운 심비오틱 진동판을 쓰게되는데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초고음 부분의 트위트 보완이 필요하리라 여겨집니다.
즐거운 오디오 생활 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