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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택 스피커에 대한 소고

by gio posted Oct 30,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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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력이 적은 진공관 밖에는 대안이 없는 시기에는 어떻게 하면 큰 소리를 내느냐가 관건이 었읍니다.
미드나,트위터에는 혼 형으로 하면 충분한 음압이 가능합니다.
우퍼도 혼형으로 하면 가능하지만...
독일의 모 메이커나, 미국의 서부 전기가 그런 혼을 사용한 모델이 있지요?
알택 같이 작은 통으로 하는 경우는 다르지요.
특히 828통인 경우에는 전면 혼(front horn) 너무 짧아서 저역 까지는 음압이 올라가지 않읍니다.

그림 1번을 보면 200hz 부근에서 봉긋이 음압이 올라가는 모양을 볼수 있읍니다.
알택 자료에는 6db 가 올라가는 것으로 설명이 되어 있읍니다. 4배나 증폭되는 것이지요.
이게 웅장한 저역이다라고 생각되시면...할말 없읍니다.
단 예외가 있겠지요.
오랜 세월의 갱년 변화로 스피커의 자력의 감소, 지지계의 탠션의 변화, 기타 등등의 사유로 개선되어 있을수는 있지만.
원 알택의 소리는 이렇읍니다.

같은 우퍼라도 베이스 리플랙스나, 밀폐 형에 거치되면 80hz 부터 500hz 까지 flat하게 되는 겁니다.
백 로디드 혼에 넣는 다면 저역 쪽이 더 음압이 올라갑니다만....
너무 욕심을 내어 설계된 통에서는 150hz 근방에서 deep 현상이 생깁니다.
베이스 리플랙스 통도 공진 주파수를 너무 낮게 설계 된 통은 마찬가집니다만...
아마도 백로드 통보다는 deep이 작으리라 보여 집니다.
새상에 완벽한 것은 없지요.

그림 2가  jbl 4530통에 알택 515와 비슷한 특성을 가진 유닛을 장착하여 보여주는 그라프입니다.
판단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래서 저역은 개인 취향차이가 크다고 생각이 됩니다.

추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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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1의 특성이 극장 같은 곳의 환경에서는 저역이 확장되어 제대로 발런스 잡힌 소리가 되리라 생각됩니다만...
가정에서는 아니라고 사료됩니다.

jbl통은 7ft 길이의 folded back load 혼 통입니다.
유명한 c55는 13ft 길이만 이건 중간 사이즈 혼 통이지요.
아마도 jbl 2205가 낮은 저역은 음압이 더 낮은거 같읍니다.
아니면 515 가 뻥이 조금 들어가서 저역 쪽이 50hz 까지 내려 가지만..다른 자료에 보면 한참 못미치게 표시된 자료도 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