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 있는 부품이 아까워서.... 그래서 모자란 몇몇 부품들을 또 구하게 되고...
바이앰핑용은 집에서 쉐어러 통과 함께 사용하고 있으므로...
이번의 컨셉은 싱글앰핑용이면서 저역 코일의 DCR 값을 최소로 낮추어 보려는 의도로,
그러다 보니 엄청나게 큰 트랜스형 코일을 사용하게 되었네요..
나의 오디오 취미는 빈티지 스피커 자작이었고, 그중에서도 나는 한놈만 두들겨
패겠다는 일관된? 신조로...가정에서 쓸 알텍용 네트워크를 만들어 보기 위해 맨땅에
헤딩하며 공부도 하고 만들고 고치고 또 고치고 부수고 그렇게 보낸 시간이 벌써
10여년 된것 같습니다.
이제 알텍 네트워크는 코일, 콘덴서의 용량과 부품들에 따라 소리가 어떻게 변하는지
대략 보이는데.....이제 더 이상 만들 필요도 없고.... 여기서 접어야 할것 같습니다.
지난번 이사할 때 팔려다가 안팔린 여분의 알텍 A5유닛 한조를 가지고 있는데...
시간나면 지하실 창고에서 이 네트워크로 신나게 울려 보아야 겠습니다.
테스트 결과 결선과 작동에 아무런 문제도 없었습니다.
아....!!! 알텍이여.....!!!!!
안녕히 계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