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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의 빈티지 기기 소스

by 라구나 posted Sep 29,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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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미국에서 거주하므로 상대적으로 좋은 상태의 유닛을 많이 만날 수 있었습니다. 프리를 예로들면 다이나코, AR Solid State, 피셔리시버, 메킨 C11, c20, 를 거쳐 마란츠 7으로 시스템을 갖추며 전 유독 수리하지 않은 오리지날리티를 강조했습니다.
기기에 관해 전혀아는 바가 없어서도 그렇지만 멀쩡한 기기에 손을 대어서 후회하시는 분들을 많이 접했기 때문입니다. 저도 왜 그런지는 몰라도 소리가 좋아지는 경우보다 그렇지 않은 경우를 더 많이 봐왔구요.스피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리폼한 우퍼의 소리는 오리지날보다 못했습니다. 처음에 미국에서도 딜러와 물건을 거래할때는나쁜 유닛이 많이 손에 들어왔지만 양심적인 딜러를 만나면 오리지날 주인으로 부터 인수한 기기를 구할 수 있었습니다. 돌아다니는 물건은 상대적으로 좋은 기기일 확률이 적습니다.
제가 가장강조하는 부분이 빈티지는 오리지날 주인으로 부터 구입하는 것이 가장 좋다는 점입니다. 두번째가  이베이 경매이고 장점중의 하나가 바로 이 이유에서 입니다.
빈티지는 상태가 최 우선입니다. 싸지도 않은 기기를 하나 장만하고 어디가 문제인지도 모르는 이상이 발생한다면 이것보다 답답한 일이 또 있을까 경험해 보지 못한분들은 모를 것 입니다.
세번째가 한국에서 벼룩시장과 비슷한 잡지 (ex. Penny Saver )가 동네마다 있는데 자주는 아니여도 가끔 좋은 기기가 나옵니다.  네번째로 인터넷 싸이트 (www.recycler.com) 등등 다섯번째가 Thrift Shop 중고물품판매장 여섯번째가 야드세일입니다. 마지막으로 신문 광고난..
이밖에 빼먹은 것이 있는지도 모르겠지만 요샌 미국에 오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므로 허접하나마 도움이 될까해서 몇자 적었습니다. 즐음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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