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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티지 탄노이 스피커에 대한 나의 단상

by 박총영 posted Oct 17,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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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넓고 깊어서 조용히 초야에 묻혀 묵묵히 취미생활을 하고 계시는 수 많은 고수님들을 생각하면 단상 이라고는 하나 이런 글을 쓰기가 겁이 난다. 하지만  막 시작 또는 시작하시려는 분 들도 많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감히 빈티지 탄노이에 대하여 개인의 느낌과 오래 사용하는 방법에 대하여 말씀 드리고저 한다.
사람도 태어나서 50줄에 들어 설때 까지의 인생을 살펴 보면 대다수의 사람들이 외모 뿐만 아니라 성격도 여러번 변함을 볼수 있다. 이렇한 이치는   스피커에도 해당되며 특히 대부분의 작업공정이 수작업으로 이루어 지던 시절의 빈티지 탄노이인 경우는 더욱 그렇 하다고 생각된다.따라서 출고시 부터 울림통과 스피커 유닛은 각각 약간의 성능차이를 갖고 출발하였던 것이다. 한 예로 현대의 레이져 가공기술과 FADEC제어기술이 적용되어 나오는 항공기용 젯트엔진 조차도 일반적으로 출고시 5% 내외의 출력(추력)차이가 있는 현실을 감안하면 이해가 빠르리라 생각된다.이렇게 태생부터 성능 차이를 갖고 태어나며 시간의 흐름에 따라 여러가지의 변화가 발생하여 점점 더 큰 성능차이를 나타나게 마련이다. 본인이글을 쓰는 이유는 탄노이 스피커는 좋은 스피커 이라는것과  이런 스피커를 어떻게 선정하고  성능 유지를 오래토록 할것인가 이다. 그러면 태생은 어쩔수 없으니 선정시 꼭 직접 보고 듣고(여러가지 태마/장르) 선정하라는것 이고 이때 꼭 유경험자와 같이 할것을 권합니다.세월이 흐르면서 의 변화를 부품별로 간단히 생각하면
* 울림통 ;음향 이론적으로 최적설계됨.부적절한 보관시에는 뒤틀림 또는 응력 부조화로 재생된 소리를 왜곡 시킬수 있음.스피커 각 구성 부재별 목적 달성이 필수 적임.오래되었다고 다 좋은것은 아니고 적절한 위치에서의 건조(적절한 온도,습도,햇볕차단,진동,자세,항곰팡이등등등)되어야함.    
*paper cone ;노후화로 경화 및 삭기 쉬운 부품임. 햇볕차단이 필수적임. 검은 천으로 감싸주는 방법은 아주 좋은 방법임. 필요시 특수 정비 필요(edge oil,wax등)
*자석부 ;자력 약화는 크게 신경을 안써도 됨. 특별한경우 착자.
*voice coil/diaphragm/bobbine ; 급격한 대 출력 조작시 편심 유발 또는 상처를 입어 문제될 소지가 많음. 그러나 70% 이하 출력 운용시 반 영구적임
*crossover; 간혹 콘덴사 수명 확인요망.
*출력 통제 ;출력 제어는 사용환경과 더불어 제일 중요한 요소임. 원출력의 70% 이하 운영시 수명은 반 영구적쪽으로 갈것으로 판단됨
결론적으로 빈티지 탄노이 스피커의 소리를 잘 유지하기 위해서는 환경(항온,항습,진동,햇볕차단,출력 조절사용)을 잘 유지토록 하고 대출력 조작은 피하야하며 구입시에는 꼭 보고듣고 직접 할것을 권합니다.

빈티지 탄노이의 소리가 나쁘다고 하는 사람들은 아마도 성능이 떨어진 (울림통 및 유닛) 탄노이의 소리를 듣고 하는 소리가 아닌가 합니다. 평균 이상의 빈티지 탄노이 소리는 수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고 고가로 거래 되고 있는 실정임.  빈티지 탄노이는   분명 명기중의 명기 로 생각됨니다.본인은 실버(15,12),래드(15,12),블랙(15,12)이 들어가 있는 대부분의 탄노이를 접해봤고(오리지널 오토그래프제외) 현재도 듣고 싶으면 항상 들을수 있는 가시권에 있읍니다.그경험을 토대로 짧은 생각을 해 보았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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