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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압트랜스 험 관련 비방 없으신가요?

by 윤영진 posted Feb 23,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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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주로 포노이큐프리의 증폭게인은 좀 낮은 쪽으로 잡고
승압트랜스포머의 증폭비는 좀 높은 쪽으로 매칭해서 쓰는 걸 좋아합니다.
그게 보편적으로 좋다는 것은 아니고, 그냥 그런 개인적 선호도가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승압비 높고, 권선수가 많은 승압트랜스로 유도되는 리키지 플럭스를
차단하는 일이 여간 공이 드는 것이 아닙니다.

떡쇠(주철)로 가둬도 보고, 두꺼운 강철 케이스에도 가둬보고
몸부림쳐 보지만, 라인 프리의 볼륨이 10-11시 방향에 이르면 어김없이
험이 뜹니다.
(참고로, 라인 프리나 파워는 볼륨을 완전 개방해도 미약한 화이트 노이즈 외에는
전혀 험이 없습니다. 순전히 승압트랜스 쪽의 유도험.....)

물론 평소 좀 크게 듣는 음량이라고 해도 라인 프리앰프의 볼륨은 거의
9시 방향에서 자리잡으니, 실제로 험으로 문제는 없습니다만

적어도 12시 방향에서까지는 험이 안 났으면 하는 바람이 큽니다.

어떤 트랜스포머는 이미 그 자체가 3-5중 쉴드를 해서 제작된 것도 있습니다.
이런 것은 그냥 대충 만들어진 알미늄 케이스에 겉은 씌우지 않아도
그다지 험을 안탑니다.

그러나 1-2겹 쉴드해서 만들어진 빈티지 트랜스포머들은
여간해서는 리키지 플럭스를 차단하기 힘듭니다.

혹시 이런 문제에서 효험을 크게 본 비방이나 조언 있으시면
부탁드립니다.

이런 것도 개인적인 비밀 노하우일 수 있는데 공개적으로 알려달라는
것이 무례하고 무리한 요구 같아서 꺼려지지만.....

한 가지 예로 턴테이블에서 승압트랜스로 이어지는 인터 케이블만 해도
쉴드처리가 잘 된 케이블인데 불구하고
이 케이블을 이리저리 위치를 옮겨 보면 전원 트랜스포머나 전원 케이블과의
위치 관계에 따라 험이 오르내립니다.

따라서 인터케이블 위에다가 한번 더 별도의 쉴드를 덮어쒸우는 것이
필요할지 고민중인데, 이것도 효과가 있을까요?

그리고,
접지선을 턴테이블에서 승압트랜스로, 다음에 프노이큐로 차례로 끌어 붙이는 방법과
포노이큐에 스타 그라운드식으로 모아 붙이는 것의 차이가 있을까요?

승압트랜스 내부의 - 선들을 트랜스 케이스에서 완전히 플로팅시키는 것이
좋은지, 케이스 한 곳에 1점 접지를 시키는 것이 좋은지.....?

기타 이와 관련한 선배 경험자들의 조언을 제한없이 고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