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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덜 나빠지기 위한 노력

by 윤영진 posted Feb 26,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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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란에서 콘덴서도 얘기되고 진공관이나 트랜스포머, 저항도 얘기됩니다.
뭐가 좋고 나쁘고 각양각색의 논의들이....

그런데 이 모든 것들이 하는 최선의 노력이란

원래의 음(녹음 되기 전의 원음)을 "작은 신호로 기록했다가, 크게 증폭하는 기본 기능"을
수행함에 있어서, 가능한 한 "덜 나빠지게 하는 역할"에 머물지요.

같은 의미이겠지만,

"어떤 것을 쓰면 소리가 더 좋아지나요?"는
틀린 질문이지요.

"어떤 것을 쓰면 소리가 덜 나빠지나요?"
가 맞는 질문입니다.

어떤 부품이나 소자도 원래 음보다 더 좋게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트랜스포머, 저항, 콘덴서, 진공관, 스피커 유닛.....

이 모든 것이

"음을 증폭하는 데 있어서 최소의 음질 손상"을 위해
개발되고 개선되고 존재합니다.

따라서 이와 관련한 모든 질문

(트랜스포머, 저항, 콘덴서, 진공관, 스피커 유닛....)은 어떤 것이 좋은가요?

의 답도 명확합니다.

"가장 원음 손상 없이 소리를 증폭하는 것!"

여기에 더해서, 기왕 손상이 피할 수 없는 숙명이라면
귀에서 덜 싫어하는 손상이 무엇이고, 특히 더 싫어하는 손상이 무엇인지 따져서

가능하면 덜 싫어하는 손상 쪽으로 팩터를 집중시키는 "요령과 노하우"가
필요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