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시청회를 마치며

by 한계남 posted Jul 06,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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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 들으면서 항상 느꼈던 소망...
보이스가 하나의 혼에서 나오면 얼마나 좋을까???
근데 그걸 들어볼데가 없어서 참으로 궁금했었습니다...

인간의 욕망은 정말 끝이 없나봅니다...
우연한 기회에 이걸 만들어보자라고 마음을 먹고 시작한 일에
더 좋은 소리를 듣자는 욕망이 가득한 분들이 공구에 참여를 하셨고....
또 더 좋은 소리를 찾아 나서는 분들께서 시청회에 참석하셨습니다..

제가 듣는 이 소리가 과연 내가 추구하던 소리인가라는 의구심이 들때도 있지만
대형혼에서 쏟아져 나오는 소리를 듣노라면 역시 혼은 커야만 돼~ 라고 혼자
중얼 거리기도합니다...

제가 시청회를 마련한 목적은 과연 전설의 15A혼이 어떤소리인지 궁금하신 분들께
그 소리를 ( 진정 웨스턴 소리는 아니지만) 듣고 느끼시기를 바랬기 때문입니다.
또한 우리가 듣는 알텍드라이버가 과연 300 /250Hz 재생이 문제가 없는지 궁금했기
때문입니다...
단 한분도 이 주파수 재생에 의문점을 지적하신 분이 없었습니다.
또한 탁월한 보이스 재생에 감탄하신분도 계시고.....
장시간 들어도 쏘거나 피곤한걸 모르겠다는 분들도 계셨고.....

시청회중에는 저는 아무런 이야기도 하지 않고 음악만 틀어댔습니다..
가요,팝,재즈,클래식,락을 골고루 틀어댔습니다..
어느 한장르에 치우치지 않고 과연 이 대형혼이 전 장르를 다 소화하는지를 보여드리고
싶었던 겁니다..
또한 보통때보다 좀더 큰 음량 (제가 듣는 음량)으로 틀어댔습니다...
어떤분은 좋아혔겠고 또 어떤분은 시끄럽다고도 하셨을겁니다.

이 혼에 관한 판단은 시청회에 참석하셨던 분들의 판단에 맏기겠습니다,...

***사족***
일요일 시청회가 끝날 무렵 피곤해서 머리를 위로올렸더니 아니 고역이 좀 과한것
아니겠습니까???
계속 반복해 보았습니다...올렸다, 내렸다...
과연 머리카락이 고역을 많이 잡아먹대요...
디바이더 볼륨을 두칸이나 줄여 잡았습니다..
토요일, 일요일 참석하신분들 고역이 시끄러우셨을겁니다...죄송합니다...^^
머리를 따던가, 자르던가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