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연구기관에서 전기전도체에 관한 연구로 12여년째 밥벌이를 하고 있으므로
오디오케이블에 관하여 조금 덧붙여 보겠습니다
2년전쯤 주위분들의 도움으로 오디오케이블 9종을 실험실에서 테스트 해본적이 있습니다.
아마도 세계최고 케이블 업체라도 꿈도 꾸지 못할만큼 첨단 기기(도입가가 십억원대를 넘습니다)로 각 케이블별 전도율, 전송율, 에러율, 주파수 특성, 입력대비 출력 전압 등등을 테스트 해보았습니다.(개인적인 호기심이기도 하지만 업무의 연장이나 마찬가지지요...ㅎㅎㅎ)
그냥 결론부터 말씀을 드리자면
케이블 차이에 따른 음의 차이는 분명히 존재합니다.
하지만 음질의 차이가 아닌 음의 차이입니다.
그차이는 메이커별 차이라기 보다 선재 종류에 의한 차이가 컷습니다.
동일선재(무산소동, 은선, 은도금선 별)에서 보여주는 테이터상의 차이는 청감으로 구분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수준 이었습니다.
그리고 종종 빈티지 시스템에서 애용되는 주석선(흔히 웨스턴선재라 불리는)은 신호용으로는 사용이 불가능하다라는 답이 나오더군요. 최근 군부대 야전 통신선 납품 테이타에도 못미치는 그냥 저항덩어리 였습니다.
테이타 상으로 본다면 그런 주석선들이 좋게 들린다면 그것은 선입견에서 오는 심리적인 부분이 크리라 봅니다.
최근 샵에서 판매되는 각종 케이블 대비 100만원대 이상되는 케이블들의 차이는 사실상 전무합니다. 다만 자신의 시스템 특성과 취향에 따라 어떤 종류의 선재케이블을 사용할 것인가가 중요할 것 입니다.
그리고 케이블은 전도체이기 때문에 특정 시스템에 장기간 연결되어 사용할 경우 그 시스템의 출력전압과 옴수등에 따라 특성이 자연히 변화됩니다.
그러니까 마크레빈슨 프리 파워와, 오디오 리서치 프리파워 사이에 장시간 연결되어 사용된 동일 케이블을 나중에 측정해보면 다른 특성이 나옵니다.
한마디로 외관상 같은 메이커 같은 제품이지만 성질은 다른 것 입니다.
그러니 최소한도 오디오 시스템 케이블만큼은 중고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a라는 케이블이 좋을 거 같아서 남이 마크레빈슨 사이에 장시간 사용하던 케이블을 내 오디오리서치에 연결하면 그것은 자신이 생각한 그 케이블이 아닌 겁니다.
이는 같은 스피커라도 앰프에 따라 에이징되면서 다른 소리를 들려주는 것과 같은 이치 입니다.
그리고 동일선재의 케이블 경우 설혹 메이커가 다르다고 하더라도 특정 시스템에 장시간 에이징된 경우 나중에 측정해 보면 비슷한 특성이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니까 처음에 들을때는 차이가 크게 들릴지 모르지만 어떤 케이블이든지 동일한 시스템에 장시간 에이징 될 경우에는 거의 같은 특성을 갖게 된다는 것 입니다.
물론 같은 6n,7n이나 같은 함량이 포함된 은선의 경우 입니다.
최근들어 수백만원 심지어 천여만원대의 어마어마한 케이블들이 난립하고 이제는 케이블이 악세라리나 주변기기가 아닌 시스템의 중심이라고 까지 여겨 집니다마나 전기 전도체를 연구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보면 동일선재에선 동일한 특성이 나온다가 답 입니다.
또한 사운드가 틀리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처음에는 다소 다르게 들릴지도 모르지만 장시간 특정 마크레빈슨에 연결된 6n선은 앰프의 출력전압 및 입출력옴수에 의하여 후루테크선이든 아크로텍선이든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대동소이한 특성을 보인다 이거죠.
청감상으로도 마찬가지 입니다.
물론 케이블의 길이가 47.7m가 늘어 날수록 그차이는 벌어지게 됩니다만 집에서 오디오 하시면서 50m짜리 케이블을 쓰실 일은 없겠죠.
케이블에 따른 그레이드차이는 분명히 존재합니다.
시중 m당 5만원 정도 선재와 100만원정도 선재의 차이는 음질 자체에서도 차이가 납니다. 하지만 그차이는 대강 100만원 정도가 한계치인듯 싶습니다.
단, 오디오시스템에서 가장 큰 전류를 운반해야 하는 파워케이블의 차이는 분명히 굉장히 큽니다. 파워케이블만은 업그레이드 하시는게 좋습니다.
하지만 이도 역시 동일 선재는 동일특성을 갖게 된다는 점도 유념하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케이블에 수백만씩 투자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집 전기를 승압공사하시거나 전기 차폐공사해주시는 것이 훨씬 비용으로 보나 영구적인 효과로 보나 그 차이가 크리라 봅니다
이는 오디오매니아 입장이 아닌 순전히 전기쟁이의 주장이었습니다
오디오케이블에 관하여 조금 덧붙여 보겠습니다
2년전쯤 주위분들의 도움으로 오디오케이블 9종을 실험실에서 테스트 해본적이 있습니다.
아마도 세계최고 케이블 업체라도 꿈도 꾸지 못할만큼 첨단 기기(도입가가 십억원대를 넘습니다)로 각 케이블별 전도율, 전송율, 에러율, 주파수 특성, 입력대비 출력 전압 등등을 테스트 해보았습니다.(개인적인 호기심이기도 하지만 업무의 연장이나 마찬가지지요...ㅎㅎㅎ)
그냥 결론부터 말씀을 드리자면
케이블 차이에 따른 음의 차이는 분명히 존재합니다.
하지만 음질의 차이가 아닌 음의 차이입니다.
그차이는 메이커별 차이라기 보다 선재 종류에 의한 차이가 컷습니다.
동일선재(무산소동, 은선, 은도금선 별)에서 보여주는 테이터상의 차이는 청감으로 구분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수준 이었습니다.
그리고 종종 빈티지 시스템에서 애용되는 주석선(흔히 웨스턴선재라 불리는)은 신호용으로는 사용이 불가능하다라는 답이 나오더군요. 최근 군부대 야전 통신선 납품 테이타에도 못미치는 그냥 저항덩어리 였습니다.
테이타 상으로 본다면 그런 주석선들이 좋게 들린다면 그것은 선입견에서 오는 심리적인 부분이 크리라 봅니다.
최근 샵에서 판매되는 각종 케이블 대비 100만원대 이상되는 케이블들의 차이는 사실상 전무합니다. 다만 자신의 시스템 특성과 취향에 따라 어떤 종류의 선재케이블을 사용할 것인가가 중요할 것 입니다.
그리고 케이블은 전도체이기 때문에 특정 시스템에 장기간 연결되어 사용할 경우 그 시스템의 출력전압과 옴수등에 따라 특성이 자연히 변화됩니다.
그러니까 마크레빈슨 프리 파워와, 오디오 리서치 프리파워 사이에 장시간 연결되어 사용된 동일 케이블을 나중에 측정해보면 다른 특성이 나옵니다.
한마디로 외관상 같은 메이커 같은 제품이지만 성질은 다른 것 입니다.
그러니 최소한도 오디오 시스템 케이블만큼은 중고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a라는 케이블이 좋을 거 같아서 남이 마크레빈슨 사이에 장시간 사용하던 케이블을 내 오디오리서치에 연결하면 그것은 자신이 생각한 그 케이블이 아닌 겁니다.
이는 같은 스피커라도 앰프에 따라 에이징되면서 다른 소리를 들려주는 것과 같은 이치 입니다.
그리고 동일선재의 케이블 경우 설혹 메이커가 다르다고 하더라도 특정 시스템에 장시간 에이징된 경우 나중에 측정해 보면 비슷한 특성이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니까 처음에 들을때는 차이가 크게 들릴지 모르지만 어떤 케이블이든지 동일한 시스템에 장시간 에이징 될 경우에는 거의 같은 특성을 갖게 된다는 것 입니다.
물론 같은 6n,7n이나 같은 함량이 포함된 은선의 경우 입니다.
최근들어 수백만원 심지어 천여만원대의 어마어마한 케이블들이 난립하고 이제는 케이블이 악세라리나 주변기기가 아닌 시스템의 중심이라고 까지 여겨 집니다마나 전기 전도체를 연구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보면 동일선재에선 동일한 특성이 나온다가 답 입니다.
또한 사운드가 틀리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처음에는 다소 다르게 들릴지도 모르지만 장시간 특정 마크레빈슨에 연결된 6n선은 앰프의 출력전압 및 입출력옴수에 의하여 후루테크선이든 아크로텍선이든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대동소이한 특성을 보인다 이거죠.
청감상으로도 마찬가지 입니다.
물론 케이블의 길이가 47.7m가 늘어 날수록 그차이는 벌어지게 됩니다만 집에서 오디오 하시면서 50m짜리 케이블을 쓰실 일은 없겠죠.
케이블에 따른 그레이드차이는 분명히 존재합니다.
시중 m당 5만원 정도 선재와 100만원정도 선재의 차이는 음질 자체에서도 차이가 납니다. 하지만 그차이는 대강 100만원 정도가 한계치인듯 싶습니다.
단, 오디오시스템에서 가장 큰 전류를 운반해야 하는 파워케이블의 차이는 분명히 굉장히 큽니다. 파워케이블만은 업그레이드 하시는게 좋습니다.
하지만 이도 역시 동일 선재는 동일특성을 갖게 된다는 점도 유념하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케이블에 수백만씩 투자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집 전기를 승압공사하시거나 전기 차폐공사해주시는 것이 훨씬 비용으로 보나 영구적인 효과로 보나 그 차이가 크리라 봅니다
이는 오디오매니아 입장이 아닌 순전히 전기쟁이의 주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