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13년간 방송국에서 음향 엔지니어로 일하면서 600옴 짜리 마이크는 본적이
없습니다. 일부 있다고 들은적은 있는데 그야말로 일부이고 저는 본적도 없습니다.,
최대 마이크 제조사인 SHURE 의 홈페이지를 링크합니다.
http://www.shure.com/ProAudio/Products/WiredMicrophones/index.htm
살펴보시면 아시겠지만 거의 모두 150 - 200 입니다.
과거 트랜스로 오디오 신호를 전송하고 받던 시절...
1. 라인 신호는 600 : 600 이 보통 이용되었습니다.
간혹 이의 센터탭 150 을 이용하여 마이크를 신호를 받기도 했습니다.
2. 마이크 신호는 보통 1차가 150 - 200 인 트랜스로 받아서 승압하여
부하로 넘겨 줍니다. 승압하는 이유는 포노의 승압 트랜스 처럼
마이크 신호는 다이나믹 마이크의 경우 출력이 수mV 밖에 되질 않아서
보통 60dB(1000배) , 콘덴서 마이크의 경우 40dB(100배) 정도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승압을 보통 합니다.
요즘은 프로용에서도 라인 신호를 600 : 600 으로 정송하지 않은지는 오래되었습니다.
따라서 600 : 600 트랜스도 거의 사라졌지요. 이제는 LOW 출력 , HIGH 입력 임피던스
전송의 거의 합니다.
마이크도 트랜스 보다는 반도체 소자로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재미있는건 많이 사용되는 콘덴서 마이크의 경우 DC 48V 가 넘어오기에
반드시 커플링이 필요한데 47 - 100 uF 정도 대용량이 필요합니다.
트랜스로 받으면 이 커플링이 필요 없어진다는 큰 장점이 있어서 자주 이용됩니다.
룬달의 최대 생산 품목이 바로 마이크 인풋 트랜스인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데이터 시트를 보시면 거의 1차는 200을 기준으로 제작 및 측정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