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노이큐의 인풋 임피던스는 미국과 유럽에서 각기 47K옴, 50K옴 등으로
기준을 정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정도 차이는 그다지 별 문제가 없이
호환이 됩니다.
그런데 이 인풋 임피던스는 "MM카트리지"를 기준으로
카트리지의 출력 임피던스를 표준화하기 위해 정한 것입니다.
문제는 MC카트리지 등, 출력임피던스가 포노이큐의 표준 입력 임피던스와
워낙 많이 차이나는 케이스입니다.
물론 승압용 프리-프리 앰프를 사용한다면,
이런 승압용 앰프들은 출력 임피던스를 포노이큐의 입력임피던스에
맞춰서 만들기 때문에 카트리지의 입력 임피던스만
맞춰주면 됩니다.
그런데, 승압 트랜스포머를 쓸 때가 문제가 됩니다.
MC카트리지용으로 사용하는 승압 트랜스들이 모두
애초에 만들 때부터 MC카트리지용으로 만들어진 것이라면
임피던스를 잘 맞춰서 만들었겠지만,
오디오 애호가들이 사용하고 있는 소위 "빈티지 승압트랜스포머들"이란 것들의
대부분은 본래 MC카트리지용으로 설계된 것이 아닙니다.
애초부터 MC카트리지 승압용으로 만들어진 것들은
포노이큐 입력 임피던스의 1/2-1/3 정도 되는 20K옴 정도의
2차 임피던스 설계를 주로 선호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사용하는 빈티지 승압 트랜스포머 대부분은
마이크 인풋용 등이 대부분입니다.
그러다 보니 MM카트리지용으로 정해진 47K, 50K옴 등의
포노이큐 입력임피던스와 맞는 것도 있고 안 맞는 것이 더 많습니다.
주로 50K옴을 많이 사용하고
2차 임피던스가 80K, 100K...등도 꽤 있습니다.
그런데.....
이걸 맞춰주는 작은 수고는 거의 하지 않습니다.
승압 트랜스포머의 2차 임피던스가 50K보다 높게 되면
1차 임피던스를 변동시키고, 주파수 특성을 왜곡시키게 됩니다.
다행히 1차 코일 임피던스가 변동 범위 안에서
카트리지 출력임피던스보다 높게라도 된다면 괜찮지만
그렇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저도 한 6조 정도의 승압트랜스포머가 있는데
이게 다 입출력 임피던스가 제각각입니다.
그래서 전 LCR이큐 만들면서 셀렉터로 입력 임피던스를
47K옴, 100K옴, 150K옴 등 3가지를 선택할 수 있게 했습니다.
그보다 더 다양하고 미조정이 가능하게 한다면 더 좋겠지만
대충 그 정도면 될 듯 해서.....
제각각 다른 임피던스의 승압트랜스를 바꿔 들을 때마다
이 셀렉터로 적절한 쪽에 맞춰서 듣습니다.
이렇게 임피던스를 맞춰줄 때와 그렇지 않고
그냥 47K옴으로 고정하고 들을 때의 음은 많이 다릅니다.
전에는 아주 몹쓸 승압트랜스포머라고 생각해서
헐값에 팔거나 남을 줘버리려고 했던 것 중에서
상당히 좋은 음을 새롭게 발견한 것도 있습니다.
특정한 카트리지와 특정한 승압트랜스포머랑 꼭 맞춰서 쓸 수 밖에 없던
문제도 상당히 완화됩니다.
이처럼 셀렉터로 입력 임피던스를 선택하게 해주는 것은 아주
간단한 작업입니다.
비용도 시간도 별로 들지 않습니다.
한번 해보시길 권합니다.
해보고 안 좋거나 필요없다면 그냥 47K옴에 고정시켜놓고
잊어버려도 되니 손해 볼 것은 아주 적습니다.
물론 승압트랜스포머를 여러 개 가진 분에게만
해당되는 말입니다.
제가 전문적인 지식 없이 나름 해 본 일이기 때문에
오류가 있을 수 도 있으니 보다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분이
잘못 된 점은 교정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자칫 선무당의 민간요법이 암 치료에 사용되면 안되지요.....^^
기준을 정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정도 차이는 그다지 별 문제가 없이
호환이 됩니다.
그런데 이 인풋 임피던스는 "MM카트리지"를 기준으로
카트리지의 출력 임피던스를 표준화하기 위해 정한 것입니다.
문제는 MC카트리지 등, 출력임피던스가 포노이큐의 표준 입력 임피던스와
워낙 많이 차이나는 케이스입니다.
물론 승압용 프리-프리 앰프를 사용한다면,
이런 승압용 앰프들은 출력 임피던스를 포노이큐의 입력임피던스에
맞춰서 만들기 때문에 카트리지의 입력 임피던스만
맞춰주면 됩니다.
그런데, 승압 트랜스포머를 쓸 때가 문제가 됩니다.
MC카트리지용으로 사용하는 승압 트랜스들이 모두
애초에 만들 때부터 MC카트리지용으로 만들어진 것이라면
임피던스를 잘 맞춰서 만들었겠지만,
오디오 애호가들이 사용하고 있는 소위 "빈티지 승압트랜스포머들"이란 것들의
대부분은 본래 MC카트리지용으로 설계된 것이 아닙니다.
애초부터 MC카트리지 승압용으로 만들어진 것들은
포노이큐 입력 임피던스의 1/2-1/3 정도 되는 20K옴 정도의
2차 임피던스 설계를 주로 선호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사용하는 빈티지 승압 트랜스포머 대부분은
마이크 인풋용 등이 대부분입니다.
그러다 보니 MM카트리지용으로 정해진 47K, 50K옴 등의
포노이큐 입력임피던스와 맞는 것도 있고 안 맞는 것이 더 많습니다.
주로 50K옴을 많이 사용하고
2차 임피던스가 80K, 100K...등도 꽤 있습니다.
그런데.....
이걸 맞춰주는 작은 수고는 거의 하지 않습니다.
승압 트랜스포머의 2차 임피던스가 50K보다 높게 되면
1차 임피던스를 변동시키고, 주파수 특성을 왜곡시키게 됩니다.
다행히 1차 코일 임피던스가 변동 범위 안에서
카트리지 출력임피던스보다 높게라도 된다면 괜찮지만
그렇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저도 한 6조 정도의 승압트랜스포머가 있는데
이게 다 입출력 임피던스가 제각각입니다.
그래서 전 LCR이큐 만들면서 셀렉터로 입력 임피던스를
47K옴, 100K옴, 150K옴 등 3가지를 선택할 수 있게 했습니다.
그보다 더 다양하고 미조정이 가능하게 한다면 더 좋겠지만
대충 그 정도면 될 듯 해서.....
제각각 다른 임피던스의 승압트랜스를 바꿔 들을 때마다
이 셀렉터로 적절한 쪽에 맞춰서 듣습니다.
이렇게 임피던스를 맞춰줄 때와 그렇지 않고
그냥 47K옴으로 고정하고 들을 때의 음은 많이 다릅니다.
전에는 아주 몹쓸 승압트랜스포머라고 생각해서
헐값에 팔거나 남을 줘버리려고 했던 것 중에서
상당히 좋은 음을 새롭게 발견한 것도 있습니다.
특정한 카트리지와 특정한 승압트랜스포머랑 꼭 맞춰서 쓸 수 밖에 없던
문제도 상당히 완화됩니다.
이처럼 셀렉터로 입력 임피던스를 선택하게 해주는 것은 아주
간단한 작업입니다.
비용도 시간도 별로 들지 않습니다.
한번 해보시길 권합니다.
해보고 안 좋거나 필요없다면 그냥 47K옴에 고정시켜놓고
잊어버려도 되니 손해 볼 것은 아주 적습니다.
물론 승압트랜스포머를 여러 개 가진 분에게만
해당되는 말입니다.
제가 전문적인 지식 없이 나름 해 본 일이기 때문에
오류가 있을 수 도 있으니 보다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분이
잘못 된 점은 교정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자칫 선무당의 민간요법이 암 치료에 사용되면 안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