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만원 선 이상 되는 상대적으로 고급 CDP는 건드리라고 말하기 어렵고...
(물론 원 상태를 훼손하거나 변경시키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일단 갖고 있는 CDP(분리형 트랜스포트도 동일)의 윗뚜껑을 엽니다.
CD를 한 장 넣고 플레이시켜 보세요.
트레이의 가운데 부분에
CD를 물고 있는 아주 얇은 동그란 플라스틱 원반이 도는 것이 보이시지요?
(티악의 VRDS 메카니즘은 제외)
그런데 이게 LP 플래터처럼 정숙하게 도는 것이 아니라
오도방정을 떨면서 돕니다.
"아니 정밀하게 트래킹을 해야 하는데, 이렇게 오도방정을 떨면서 돌아도 되는거야?"
하고 걱정이 될 정도입니다.
걱정 안해도 되는 것이 CD와 렌즈가 같이 연동되어 움직이니까 트래킹은
정밀하게 됩니다.
마치 플래터와 톤암을 같이 움직이게 스프링으로 플로팅시킨
LP플레이어와 비슷하지요.
그러나 역시 워낙 CD의 기록 피치가 작아서 "트래킹 오류"가 계속 발생합니다.
이런 오류는 정보를 실시간으로 피드백 검사해서 아예 버리거나
보정을 합니다.
그런데 이런 에러정정 회로가 음질에 나쁜 영향을 끼칩니다.
그래서 정밀하게 특별히 제작된 CD트랜스포트의 가격이 높지요.
또 DAC뿐 아니라 트랜스포트에 따라 음질이 달라지는 원인도 되고.....
자--
그럼 100원자리나 500원짜리 동전을 준비합니다.
트레이 윗부분의 CD와 함께 돌아가는 얇은 플라스틱 원반 위에
순간접착제로 동전을 살짝 붙입니다.
모델에 따라 100원짜리가 잘 맞을 수도 있고,
500원짜리가 잘 맞을 수도 있습니다.
하나만 사용해도 좋을 수가 있고
무게 증가를 위해 2개 사용해서 좋을 때가 있습니다.
주의할 점은 "센터 맞춤을 정확하게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어긋나면 다시해서라도 정확히 센터에 맞춰주십시오.
다시 플레이를 해 보십시오.
오도방정을 떨던 CD의 회전이 상당히 안정적으로 변한 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뚜껑을 닫고 시스템에 연결한 다음에 음의 변화를
느껴보십시오.
대부분 깜짝 놀랄 겁니다.
가장 큰 변화는 "저역"입니다.
저역이 깊고 무거워집니다.
전체적으로 음이 안정감이 생긴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대부분 중저가의 CDP들이 좀 음이 날리는 경향이 많은데
그런 단점이 많이 줄어듭니다.
혹시 제 말대로의 긍정적인 변화가 미미하거나
오히려 음이 안 좋아졌다면,
그냥 "윤** 자식 나쁜 자식...." 이라고 툴툴거리며
달았던 동전 다시 떼어내고 아세톤 같은 걸로
순간접착제 찌꺼기 제거하고
본래대로 쓰면 됩니다.
아마 70-80%의 CDP는 확연히 느낄만큼 음이 좋아질 겁니다.
(물론 원 상태를 훼손하거나 변경시키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일단 갖고 있는 CDP(분리형 트랜스포트도 동일)의 윗뚜껑을 엽니다.
CD를 한 장 넣고 플레이시켜 보세요.
트레이의 가운데 부분에
CD를 물고 있는 아주 얇은 동그란 플라스틱 원반이 도는 것이 보이시지요?
(티악의 VRDS 메카니즘은 제외)
그런데 이게 LP 플래터처럼 정숙하게 도는 것이 아니라
오도방정을 떨면서 돕니다.
"아니 정밀하게 트래킹을 해야 하는데, 이렇게 오도방정을 떨면서 돌아도 되는거야?"
하고 걱정이 될 정도입니다.
걱정 안해도 되는 것이 CD와 렌즈가 같이 연동되어 움직이니까 트래킹은
정밀하게 됩니다.
마치 플래터와 톤암을 같이 움직이게 스프링으로 플로팅시킨
LP플레이어와 비슷하지요.
그러나 역시 워낙 CD의 기록 피치가 작아서 "트래킹 오류"가 계속 발생합니다.
이런 오류는 정보를 실시간으로 피드백 검사해서 아예 버리거나
보정을 합니다.
그런데 이런 에러정정 회로가 음질에 나쁜 영향을 끼칩니다.
그래서 정밀하게 특별히 제작된 CD트랜스포트의 가격이 높지요.
또 DAC뿐 아니라 트랜스포트에 따라 음질이 달라지는 원인도 되고.....
자--
그럼 100원자리나 500원짜리 동전을 준비합니다.
트레이 윗부분의 CD와 함께 돌아가는 얇은 플라스틱 원반 위에
순간접착제로 동전을 살짝 붙입니다.
모델에 따라 100원짜리가 잘 맞을 수도 있고,
500원짜리가 잘 맞을 수도 있습니다.
하나만 사용해도 좋을 수가 있고
무게 증가를 위해 2개 사용해서 좋을 때가 있습니다.
주의할 점은 "센터 맞춤을 정확하게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어긋나면 다시해서라도 정확히 센터에 맞춰주십시오.
다시 플레이를 해 보십시오.
오도방정을 떨던 CD의 회전이 상당히 안정적으로 변한 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뚜껑을 닫고 시스템에 연결한 다음에 음의 변화를
느껴보십시오.
대부분 깜짝 놀랄 겁니다.
가장 큰 변화는 "저역"입니다.
저역이 깊고 무거워집니다.
전체적으로 음이 안정감이 생긴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대부분 중저가의 CDP들이 좀 음이 날리는 경향이 많은데
그런 단점이 많이 줄어듭니다.
혹시 제 말대로의 긍정적인 변화가 미미하거나
오히려 음이 안 좋아졌다면,
그냥 "윤** 자식 나쁜 자식...." 이라고 툴툴거리며
달았던 동전 다시 떼어내고 아세톤 같은 걸로
순간접착제 찌꺼기 제거하고
본래대로 쓰면 됩니다.
아마 70-80%의 CDP는 확연히 느낄만큼 음이 좋아질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