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참!

오디오가 머리는 무겁고 어깨는
뻐근하고 귀는 간질간질 하군요.

35년 해본 결과 내자신 오디오에 대한
심미안적 발전은 전혀 없으며 35배이상
폭등한 고물들 덕분에 내 자산가치만
35분지 1로 줄었고 앞으로 35년을 더해도
고집과 집착과 편견은 고스란히 남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유익한 토론과 정보공유도 때론 머리를 무겁게 하고
그것 또한 입을 근질거리게 하며 귀를 간지럽게 합니다.

타노이는 그것 좋아하는 사람들 쓰게 합시다.
알택도 또한 그것 좋아하는 사람들 쓰게 합시다.
이브이 파트리션 몇종은 집 넓은 분들은 잘 쓰십디다.
제이비엘, 에이알,젠센~뭐 그것들도 잘들 쓰고 있습니다.
근데,
알씨에이 필드, 웨스턴 필드스피커등 억대가 넘는것들은
귀하니까 비싸다고 한다거나, 그만한 값어치가 없다거나,
나든 돈이 있어도 그건 안 한다거나, 소리도 모르는 사람들이
돈질 한다거나 그러지 말고 일단 부러워 합시다. ㅎ

특별히 비교평가 안해도 다 지가 갖고 있는 목소리는 내줍니다.

두려움, 부러움, 아까움, 어려움, 까다로움을 알아야
그나마 오디오하는 즐거움이 있을 줄 압니다.

스스로 위안만 할게 아니고
오디오는 도전하는자만이 성취합니다.

그리고 난 어느 스피커가 목소리가 좋은지 모릅니다.
다 제 잘난 소릴 내기 때문에....

물무부대(物無不對)--- 세상만물은 다 짝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