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을 피울때
一 제일 재미있는 것이
盜 훔친 남의 마누라.....LP반 몇장 사러 갔다가 쥔장 허락 반, 몰래 반으로
슬쩍 꼬부쳐 온게 명반 초반이면 기분 거시기 허쥬.
기회가 자주 오진 않음.
二 두번째가
婢 자기집에서 부리고 있는 하녀.....누구한테 얻었는지 고물상에서 주워왔는지
기억은 없는데 살살 건드려서 고치니 야릇한
소리내는 1930년대 앰프. 가끔 듣고 있쥬.
三 세번째가
妾 건너채에 첩이고...써브 시스템으로 쓸려고 뒤방에 넣어 놨는데,
거실에 메인시스템 들을려면 아무때나 못 듣기땜에
가끔 들어가 만져주면 숨넘어 가는 소리하는 인티앰프.
그것도 밖에 눈치가 보여서 빨리 끝내고 나오쥬.
四 제일 흥미 없는 것이
妻 자기 마누라...거실에 떡 버티고 주인행세 하며 맘대로 만질 수도 없고
분위기 봐야 되고 열 잘 받는지 몸상태 노상 살펴야 되는...
자주 못만지게 하면 먼지 쌓일까봐 걱정이쥬.
지금 처지가 이렇단 말인데유...어디서 쉬어야 하는지.....
一 제일 재미있는 것이
盜 훔친 남의 마누라.....LP반 몇장 사러 갔다가 쥔장 허락 반, 몰래 반으로
슬쩍 꼬부쳐 온게 명반 초반이면 기분 거시기 허쥬.
기회가 자주 오진 않음.
二 두번째가
婢 자기집에서 부리고 있는 하녀.....누구한테 얻었는지 고물상에서 주워왔는지
기억은 없는데 살살 건드려서 고치니 야릇한
소리내는 1930년대 앰프. 가끔 듣고 있쥬.
三 세번째가
妾 건너채에 첩이고...써브 시스템으로 쓸려고 뒤방에 넣어 놨는데,
거실에 메인시스템 들을려면 아무때나 못 듣기땜에
가끔 들어가 만져주면 숨넘어 가는 소리하는 인티앰프.
그것도 밖에 눈치가 보여서 빨리 끝내고 나오쥬.
四 제일 흥미 없는 것이
妻 자기 마누라...거실에 떡 버티고 주인행세 하며 맘대로 만질 수도 없고
분위기 봐야 되고 열 잘 받는지 몸상태 노상 살펴야 되는...
자주 못만지게 하면 먼지 쌓일까봐 걱정이쥬.
지금 처지가 이렇단 말인데유...어디서 쉬어야 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