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트음반을 모으다 보면 음반과 오디오 기기 세팅에 관한 시대별로 변천하는 여러 다른 생각을 만나게 되고 그 소리의 발랄함에 슬그머니 입가에 미소가 떠오를 때가 많습니다.
아마 검청반 중 가장 유명한 반으로는 DECCA에서 1958년에 출간한 판일 것입니다.
이 판이 처음으로 실연된 SME사장의 시청실과 그 시청실에 모인 사람들과 관련해서 많은 재미있는 일화가 있었지요.
처음하는 스테레오 시청회에 모인 사람들이 나오면서 “이토록 기가믹힌 리스닝룸이 기찻길 옆에 위치했다는 점은 진심으로 유감스럽다”고 했다는 일화는 두고두고 웃음을 자아내게 합니다.
보통 초기 검청반에는 기차소리, 탁구공 소리가 많이 녹음되있는 경우가 많았지요.
그 후 70년대에 나온 오토폰이나 슈어 혹은 음반회사에서 내놓는 검청반들에는 앞면에는 테스트를 위한 사인파가 들어있는 트랙이 담겨있고 뒷면에는 검청을 위한 음악이 들어있는 경우가 비근했었습니다.
90년대 들어와 하이엔드 아날로그가 도입되면서 가장 대표적인 검청반은 아마 카다스가 만든 Frequent swap 일 것입니다.
아주 좋은 검청반이지만 범용으로 사용하기에 조금 불편하고 설명도 부족해서 크게 인기를 끌지 못한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 외 가장 현대적인 개념의 검청반으로는 Len Gregory가 에디션한 HFNRR Analogue test LP, 독일 Image HiFi의 검청반 그리고 Opus 1에서 나온 판을 들 수 있습니다.
Image HiFi의 검청반 역시 몹시 좋은 검청반이기는 하지만 대중적인 인기와 쉬운 사용에 있어서 HFNRR의 것에 못미치는 듯하고 Opus 1의 것은 음악 청취를 통해 심도나 포커스, 스테이지등을 보는 판이라 조금 용도를 달리하기에 이 시간에는 HFNRR의 용법을 설명해 드리기로 하겠습다.
HFNRR 이 판은 잔인하게도 악기소리 하나 들어가지 않은 노이즈의 향연이지만 아날로그 세팅에는 엄청 유용합니다.
Cartridge Man이라는 별명이 붙어있는 Len Gregory라는 사람이 설계하고, 속지에 쭉쭉빵빵의 안네 소피 무터나 쌕시해 보이는 바네사 메이 사진이 들었다거나 한 것도 아닙니다만(이상한 암과 카트리지 그림이 들어 있고) 카트리지 세팅을 위한 프로트랙터가 들어있습니다.
이 한 장으로 여러분들의 턴테이블의 실력이 판가름한다는 면에서 그리 아까운 돈은 아닙니다.
이 판 Side One에는 총 9개의 트랙이 있습니다. 1-5번 곡은 우리가 평소에 들어 볼 수 있는 아리따운 소음을 수록하고 있습니다. 뭐 기본기 측정 장치라고나 할까요. 간단히 소개하면
Band 1 사람 목소리로 좌 우 채널을 말합니다. 아주 기본이죠 그런데 가끔 이걸 거꾸로 묶고는 뭐 어떠랴하고 생각하는데 이건 생각보다 그리 유쾌하지 않은 결과를 가져옵니다.
만약에 탁구치는 소리를 듣는다면 정상적으로는 오른쪽에서 써브해서 가운데 왼쪽 쫌에 맞고 왼쪽에서 맞추어야 정상입니다.
그런데 좌우가 바뀌면 완전히 다른 게임이 되고 결국에는 승부가 갈립니다.
오케스트라의 경우에도 좌우로 악기 배치가 중요합니다.
기차도 마찬가지죠 사고 나기 딱 좋죠 반대편에서 오니까. 하여간 좌우는 확실히 구분할 필요가 있습니다.
Band 2 페이징. 여긴 목소리가 나오는 부분으로 스피커 극성을 거꾸로 연결한 경우나 카트리지의 극성이 반대로 되어있는 경우 좌우 스피커 페이스에 문제가 생깁니다.
이상은 감지하는덴 사람 목소리가 최고이기에 페이스가 맞는 목소리와 페이스가 맞지 않는 목소리를 통해 페이스에 문제를 알려줍니다.
Band 3 채널 발란스에서는 -20dB Pink Noise L+R 동시에 나오지만 무척 부드럽게 중앙에 소리가 맺혀야 시스템에 문제가 없습니다. Band 4 채널 발란스. 좌 -20dB Pink Noise
Band 5 채널 발란스. 우 -20dB Pink Noise
Band 6-9. 여기부터 중요한 부분으로 소음의 예술입니다.
이 네 개 모두는 안티스캐이팅을 맞추기 위한 트랙으로 좌우 스피커에서 똑 같이 300Hz의 소리를 내면서 한 트랙이 바뀔 때 마다 2dB씩 음압이 높아집니다.
6번은 300Hz +12dB 7번은 300Hz +14dB 8번은 300Hz +16dB 9번은 300Hz +18dB
보통 7번까지는 그리 문제없이 통과합니다.
8번에 이르러 한 쪽 스피커에서 '부웅'하는 소리나 '찡'하는 깨지는 소리가 나기 시작합니다. 보통 '부웅'은 한쪽 면에 힘이 더 갈 때 나고 '찡'은 그 반대입니다.
그런 소리가 나면 안티스케이팅을 조절해 주어야 합니다.
악마의 트랙이라고 불리우는 9번 트랙에 이르러선 '부웅' 과 '찡'의 협연이 시작되면서 아주 못 들어줄 소리가 엄청난 크기로 납니다.
볼륨을 최저로 해도 소용이 없을 정도입니다.
설명에도 엄청나게 시끄러운 트랙이므로 8번까지 완벽하게 통과했을 때만 9번을 시도하라고 충고 할 정도입니다.
이 트랙의 경우 발란스를 유지하면서 통과한다기 보다는 이 트랙을 그냥 지나갔다는 정도면 충분합니다.
+18dB은 아날로그 재생의 한계(+15dB)이상이기 때문입니다.
이 판을 들어보시면 안티스케이팅이 얼마나 큰 소리의 차이를 만드는지를 들려줍니다- 엄청난 소음과 더 엄청난 자존심 뭉개지는 소리를-
Side Two는 모두 8개의 트랙으로 되어있습니다
1번 4번 8번 트랙은 트랙킹 즉 바늘이 제대로 소리골을 따라가는 가를 체크하는 곳으로 판 처음 중간 마지막에 위치시켜 바늘 위치에 따른 소리양상을 보여줍니다.
주의하셔야 할 사항으로 이 3개의 트랙킹 능력을 테스트하는 트랙이 앞 쪽의 안티스케이팅보다 더 중요하다는 점입니다.
이 부분에서도 안티스케이팅에서 처럼 붕~하는 소리가 들어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 점역시 스케이팅이나 바늘의 무게를 바꾸어가면서 조절해 주시면 더 좋은 결과를 볼 수 있습니다.
세 개의 트랙 공히 300Hz +15dB L+R의 소리가 녹음되어 있습니다.
2, 3번은 암의 공진을 테스트하는 트랙으로 여기가 바로 쑈도 보고 노래도 듣는 부분입니다.
2번은 카트리지의 횡적인 움직임 즉 스테레오 공진을 측정하는 곳으로 페이즈가 맞게 되어있는 상태에서 25Hz에서 5Hz까지 홀수 주파수로 순차적으로 내려가는데 공진음과 함께 1KHz 높이의 음이 기준음으로 함께 납니다.
저음이 내려가다 어느 순간에 바늘이 옆으로 요동을 치고 기준음이 떨리기 시작합니다(이 점이 최대 공진점입니다). 조금 더 내려가면 이 현상이 멈춥니다.
가히 볼만한 숀데 8-15Hz사이에서 쇼가 펼쳐지면 정상적인 공진으로 볼 수 있습니다.
3번은 16-6Hz사이에서 펼쳐지는 쇼로서 이번에는 위 아래로 춤을 춥니다.
아웃 페이즈이기 때문으로 8-15Hz사이에서 최대 공진이 있으면 정상이지만
그 아래이거나 그 위라면 손을 좀 봐야 합니다(카트리지나 암의 손은?). 5번 트랙은 아지머스(Azimuth)
즉 카트리지가 제대로 서 있는지 삐딱하게 다리를 꼬고 있는지를 체크하는 곳입니다.
300Hz +6dB L+R로 소리의 크기로 음이 센터에 모이면 정상으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만약 소리의 포커스가 옆으로 치우쳐 있다면 카트리지 밑에 거울을 놔두고 교정해야 합니다.
6번 트랙을 통해 이 판을 설계자 Len Gregory의 유머감각을 알 수 있습니다.
그는 이 트랙에 아무 소리도 넣지 않았습니다. 소리가 없다고 허당이 아니라 더욱더 긴장되는 심판의 순간인 것입니다.
턴테이블에서 삐꺼덕거리는 소리가 있다거나 EMT, 가라드나 토렌스TD124같은 고물이 딸딸거리면 즉각에 그 소리가 증폭되어 나타납니다.
아니 고물이지만 소리는 안 난다는 걸 동호인에게 과시할 수도 있습니다.
가라드301을 구입하고 싶으신 분은 먼저 이 판을 들고 가서 시험해 보십시오.
새로운 버전에서는 하나의 트랙을 늘렸습니다.
바로 Frequent swap입니다. 20-20.000Hz에 이르는 소리를 하나의 트랙에 담겨 있습니다.
전주파수대역의 재생은 가끔 카트리지의 demagnetizing 용으로 사용합니다.
용도는 Densen에서 나온 CD와도 비슷합니다.
마지막 8번 트랙은 앞에서도 말했듯이 바늘의 한길 인생(트랙킹) 야그입니다.
턴테이블을 쓰려면 여러 가지 기구가 필요합니다.
바늘 무게 재는 것부터 시작해서 바늘 상태 보는 현미경까지, 그러면 이 모든 기구를 동원해서 세팅한 다음 무엇으로 체크해 볼까요?
물론 여러 가지 리퍼런스 디스크도 있지만 아주 정확하다고 말하기 힘들겠죠.
이럴 때 바로 요긴하게 쓰이는 도구가 바로 이 판이 아닌가 하고 생각합니다. LP를 위한 피드백장치라는 생각도 듭니다.
아래사진은 포노 프리엠프 바란스, 기타 등등을 첵크할 수 있는 엘피음반입니다.
포노 프리엠프 자작할때 꼭 필요한 음반입니다..
http://www.thecartridgeman.com/hfn_test_record.htm
이 사이트에서 검색 하시면 구입할 수 있읍니다...
테스트음반을 구동할때는 사운드 레벨메타를 설치하고 데이타값과 실재 구동되어나오는값을 비교 분석해야합니다....
아래사진 테스트음반을 구동하고 포노단을 첵크해 보면,,
바란스가 조화롭게 잘나오는지 아니면 특정대역에 치우쳐나오는지를 첵크할수가있읍니다...고역.저역.의특성을 첵크할수가있읍니다...
하이파이 뮤직에서....
아마 검청반 중 가장 유명한 반으로는 DECCA에서 1958년에 출간한 판일 것입니다.
이 판이 처음으로 실연된 SME사장의 시청실과 그 시청실에 모인 사람들과 관련해서 많은 재미있는 일화가 있었지요.
처음하는 스테레오 시청회에 모인 사람들이 나오면서 “이토록 기가믹힌 리스닝룸이 기찻길 옆에 위치했다는 점은 진심으로 유감스럽다”고 했다는 일화는 두고두고 웃음을 자아내게 합니다.
보통 초기 검청반에는 기차소리, 탁구공 소리가 많이 녹음되있는 경우가 많았지요.
그 후 70년대에 나온 오토폰이나 슈어 혹은 음반회사에서 내놓는 검청반들에는 앞면에는 테스트를 위한 사인파가 들어있는 트랙이 담겨있고 뒷면에는 검청을 위한 음악이 들어있는 경우가 비근했었습니다.
90년대 들어와 하이엔드 아날로그가 도입되면서 가장 대표적인 검청반은 아마 카다스가 만든 Frequent swap 일 것입니다.
아주 좋은 검청반이지만 범용으로 사용하기에 조금 불편하고 설명도 부족해서 크게 인기를 끌지 못한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 외 가장 현대적인 개념의 검청반으로는 Len Gregory가 에디션한 HFNRR Analogue test LP, 독일 Image HiFi의 검청반 그리고 Opus 1에서 나온 판을 들 수 있습니다.
Image HiFi의 검청반 역시 몹시 좋은 검청반이기는 하지만 대중적인 인기와 쉬운 사용에 있어서 HFNRR의 것에 못미치는 듯하고 Opus 1의 것은 음악 청취를 통해 심도나 포커스, 스테이지등을 보는 판이라 조금 용도를 달리하기에 이 시간에는 HFNRR의 용법을 설명해 드리기로 하겠습다.
HFNRR 이 판은 잔인하게도 악기소리 하나 들어가지 않은 노이즈의 향연이지만 아날로그 세팅에는 엄청 유용합니다.
Cartridge Man이라는 별명이 붙어있는 Len Gregory라는 사람이 설계하고, 속지에 쭉쭉빵빵의 안네 소피 무터나 쌕시해 보이는 바네사 메이 사진이 들었다거나 한 것도 아닙니다만(이상한 암과 카트리지 그림이 들어 있고) 카트리지 세팅을 위한 프로트랙터가 들어있습니다.
이 한 장으로 여러분들의 턴테이블의 실력이 판가름한다는 면에서 그리 아까운 돈은 아닙니다.
이 판 Side One에는 총 9개의 트랙이 있습니다. 1-5번 곡은 우리가 평소에 들어 볼 수 있는 아리따운 소음을 수록하고 있습니다. 뭐 기본기 측정 장치라고나 할까요. 간단히 소개하면
Band 1 사람 목소리로 좌 우 채널을 말합니다. 아주 기본이죠 그런데 가끔 이걸 거꾸로 묶고는 뭐 어떠랴하고 생각하는데 이건 생각보다 그리 유쾌하지 않은 결과를 가져옵니다.
만약에 탁구치는 소리를 듣는다면 정상적으로는 오른쪽에서 써브해서 가운데 왼쪽 쫌에 맞고 왼쪽에서 맞추어야 정상입니다.
그런데 좌우가 바뀌면 완전히 다른 게임이 되고 결국에는 승부가 갈립니다.
오케스트라의 경우에도 좌우로 악기 배치가 중요합니다.
기차도 마찬가지죠 사고 나기 딱 좋죠 반대편에서 오니까. 하여간 좌우는 확실히 구분할 필요가 있습니다.
Band 2 페이징. 여긴 목소리가 나오는 부분으로 스피커 극성을 거꾸로 연결한 경우나 카트리지의 극성이 반대로 되어있는 경우 좌우 스피커 페이스에 문제가 생깁니다.
이상은 감지하는덴 사람 목소리가 최고이기에 페이스가 맞는 목소리와 페이스가 맞지 않는 목소리를 통해 페이스에 문제를 알려줍니다.
Band 3 채널 발란스에서는 -20dB Pink Noise L+R 동시에 나오지만 무척 부드럽게 중앙에 소리가 맺혀야 시스템에 문제가 없습니다. Band 4 채널 발란스. 좌 -20dB Pink Noise
Band 5 채널 발란스. 우 -20dB Pink Noise
Band 6-9. 여기부터 중요한 부분으로 소음의 예술입니다.
이 네 개 모두는 안티스캐이팅을 맞추기 위한 트랙으로 좌우 스피커에서 똑 같이 300Hz의 소리를 내면서 한 트랙이 바뀔 때 마다 2dB씩 음압이 높아집니다.
6번은 300Hz +12dB 7번은 300Hz +14dB 8번은 300Hz +16dB 9번은 300Hz +18dB
보통 7번까지는 그리 문제없이 통과합니다.
8번에 이르러 한 쪽 스피커에서 '부웅'하는 소리나 '찡'하는 깨지는 소리가 나기 시작합니다. 보통 '부웅'은 한쪽 면에 힘이 더 갈 때 나고 '찡'은 그 반대입니다.
그런 소리가 나면 안티스케이팅을 조절해 주어야 합니다.
악마의 트랙이라고 불리우는 9번 트랙에 이르러선 '부웅' 과 '찡'의 협연이 시작되면서 아주 못 들어줄 소리가 엄청난 크기로 납니다.
볼륨을 최저로 해도 소용이 없을 정도입니다.
설명에도 엄청나게 시끄러운 트랙이므로 8번까지 완벽하게 통과했을 때만 9번을 시도하라고 충고 할 정도입니다.
이 트랙의 경우 발란스를 유지하면서 통과한다기 보다는 이 트랙을 그냥 지나갔다는 정도면 충분합니다.
+18dB은 아날로그 재생의 한계(+15dB)이상이기 때문입니다.
이 판을 들어보시면 안티스케이팅이 얼마나 큰 소리의 차이를 만드는지를 들려줍니다- 엄청난 소음과 더 엄청난 자존심 뭉개지는 소리를-
Side Two는 모두 8개의 트랙으로 되어있습니다
1번 4번 8번 트랙은 트랙킹 즉 바늘이 제대로 소리골을 따라가는 가를 체크하는 곳으로 판 처음 중간 마지막에 위치시켜 바늘 위치에 따른 소리양상을 보여줍니다.
주의하셔야 할 사항으로 이 3개의 트랙킹 능력을 테스트하는 트랙이 앞 쪽의 안티스케이팅보다 더 중요하다는 점입니다.
이 부분에서도 안티스케이팅에서 처럼 붕~하는 소리가 들어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 점역시 스케이팅이나 바늘의 무게를 바꾸어가면서 조절해 주시면 더 좋은 결과를 볼 수 있습니다.
세 개의 트랙 공히 300Hz +15dB L+R의 소리가 녹음되어 있습니다.
2, 3번은 암의 공진을 테스트하는 트랙으로 여기가 바로 쑈도 보고 노래도 듣는 부분입니다.
2번은 카트리지의 횡적인 움직임 즉 스테레오 공진을 측정하는 곳으로 페이즈가 맞게 되어있는 상태에서 25Hz에서 5Hz까지 홀수 주파수로 순차적으로 내려가는데 공진음과 함께 1KHz 높이의 음이 기준음으로 함께 납니다.
저음이 내려가다 어느 순간에 바늘이 옆으로 요동을 치고 기준음이 떨리기 시작합니다(이 점이 최대 공진점입니다). 조금 더 내려가면 이 현상이 멈춥니다.
가히 볼만한 숀데 8-15Hz사이에서 쇼가 펼쳐지면 정상적인 공진으로 볼 수 있습니다.
3번은 16-6Hz사이에서 펼쳐지는 쇼로서 이번에는 위 아래로 춤을 춥니다.
아웃 페이즈이기 때문으로 8-15Hz사이에서 최대 공진이 있으면 정상이지만
그 아래이거나 그 위라면 손을 좀 봐야 합니다(카트리지나 암의 손은?). 5번 트랙은 아지머스(Azimuth)
즉 카트리지가 제대로 서 있는지 삐딱하게 다리를 꼬고 있는지를 체크하는 곳입니다.
300Hz +6dB L+R로 소리의 크기로 음이 센터에 모이면 정상으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만약 소리의 포커스가 옆으로 치우쳐 있다면 카트리지 밑에 거울을 놔두고 교정해야 합니다.
6번 트랙을 통해 이 판을 설계자 Len Gregory의 유머감각을 알 수 있습니다.
그는 이 트랙에 아무 소리도 넣지 않았습니다. 소리가 없다고 허당이 아니라 더욱더 긴장되는 심판의 순간인 것입니다.
턴테이블에서 삐꺼덕거리는 소리가 있다거나 EMT, 가라드나 토렌스TD124같은 고물이 딸딸거리면 즉각에 그 소리가 증폭되어 나타납니다.
아니 고물이지만 소리는 안 난다는 걸 동호인에게 과시할 수도 있습니다.
가라드301을 구입하고 싶으신 분은 먼저 이 판을 들고 가서 시험해 보십시오.
새로운 버전에서는 하나의 트랙을 늘렸습니다.
바로 Frequent swap입니다. 20-20.000Hz에 이르는 소리를 하나의 트랙에 담겨 있습니다.
전주파수대역의 재생은 가끔 카트리지의 demagnetizing 용으로 사용합니다.
용도는 Densen에서 나온 CD와도 비슷합니다.
마지막 8번 트랙은 앞에서도 말했듯이 바늘의 한길 인생(트랙킹) 야그입니다.
턴테이블을 쓰려면 여러 가지 기구가 필요합니다.
바늘 무게 재는 것부터 시작해서 바늘 상태 보는 현미경까지, 그러면 이 모든 기구를 동원해서 세팅한 다음 무엇으로 체크해 볼까요?
물론 여러 가지 리퍼런스 디스크도 있지만 아주 정확하다고 말하기 힘들겠죠.
이럴 때 바로 요긴하게 쓰이는 도구가 바로 이 판이 아닌가 하고 생각합니다. LP를 위한 피드백장치라는 생각도 듭니다.
아래사진은 포노 프리엠프 바란스, 기타 등등을 첵크할 수 있는 엘피음반입니다.
포노 프리엠프 자작할때 꼭 필요한 음반입니다..
http://www.thecartridgeman.com/hfn_test_record.htm
이 사이트에서 검색 하시면 구입할 수 있읍니다...
테스트음반을 구동할때는 사운드 레벨메타를 설치하고 데이타값과 실재 구동되어나오는값을 비교 분석해야합니다....
아래사진 테스트음반을 구동하고 포노단을 첵크해 보면,,
바란스가 조화롭게 잘나오는지 아니면 특정대역에 치우쳐나오는지를 첵크할수가있읍니다...고역.저역.의특성을 첵크할수가있읍니다...
하이파이 뮤직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