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 중에...

아마 국민들 중에 대다수는 야구를 좋아한다고 봅니다.
어떤이는 미친듯이 좋아해서 지방까지 쫒아다니는 걸로 압니다.

스포츠도 직접은 안하더라도 구경도 레저취미로서 좋은것이죠.

종목도 많고 그런데~ 구기종목만 보더라도
농구, 배구, 핸드볼(송구), 축구, 야구, 럭비풋볼...등등

근데 야구하는 모습을 곰곰히 살펴 보십시다.


첫째...어슬렁거린다.
다른종목은 우선 들구 뛴다!
정해진 시간동안 죽어라하고 뜁니다. ㅎ

둘째...눈치를 주고 받는다.
포수는 사타구니에 손을 숨기고 손가락으로 싸인을 보내고...
그러면 투수는 무슨 사연이 많은지? 고개를 외로 꼬고^^끄덕거리고^^

셋째...상대방을 속일려구 애를쓴다.
귀를 만지고 옆구리를 치고, 모자 꼬깔을 만지기도 하고
팔뚝도 치고 코도 만지고 배도 쓰다듬고...싸인을 보낸다.
그러구선 속으면 다행 안속아도 그만...

넷째...시간을 너무 허비한다.
타석에서 괜히 왔다갔다...심심하면 침뱉고~
보통 다른 스포츠는 2시간이내면 끝나는데 3~4시간은 보통.

다섯째...빈볼 시비가 붙으면 싸움만 말리는 차원에서 해결본다.
다른종목은 그정도면 누구든 레드카드 주고 쫒아낸다.

...

그런데 곰곰히 또 생각해 보면
축구 잘하는 나라 중에 야구 잘하는 나라는 없습니다.

자본주의 스포츠라고 어느쪽에서는 안했다고 합니다만...
올림픽 종목에 들어간 것도 얼마 안됐지요?

얼마전에 끝난 동계스포츠의 명장면 다들 생각나시지요.
스포츠는 자기와의 싸움 시간과의 싸움 동료애로 엮인 팀워크 싸움이지요.
우리는 대단한 스포츠 정신을 보고 감격했습니다.

미국에서는 이미 프로스포츠는 노예스포츠로 전락한 것이라고 합니다.
옛날 노예제도가 그리워서 스포츠에 대부분 흑인들로 채워 놓고
그걸 즐기면서 돈벌이도 하고 만족한다는 얘기입니다.

야구시즌이 돼서 중계방송도 많이 할텐데...
억지로 보게 되지는 않을지?! 걱정입니다.

괜히 읽으셨다고 씁쓸해 하실분들께는 죄송합니다.

집사람에게 배고프다고 계속 싸인을 보내도 밥을 안줍니다.
요즘 안타를 못쳐서 그러는지...빠따가 힘이 달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