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커의 공칭 저항은 교류임피던스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측정 제네레이터 주파수에 따라 임피던스가 달라집니다. 그리고 제네레이터 소스의 전압에 따라서도 측정상 변이가 있습니다. 따라서 일반 가정용 계측기로는 정확히 잴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가정에서 간편하게 알아볼수 있는 방법은 일반 테스터의 저항(DCR)을 재면 대충 알수가 있습니다. 예컨데 8옴 유닛은 DCR이 6옴 전후로 나옵니다. 이것도 유닛 종류에 따라 모두 약간씩 다르니 대충 아는 방법입니다. 보다 중요한 것은 양측 유닛의 편차입니다. 편차가 많이 다르면 한쪽에 심각한 문제가 있음을 알수가 있는 것입니다.(예컨데 한쪽이 6.5옴/ 다른 쪽 3~4옴의 dcr이 나오면 문제가 있습니다. 그리고 소스를 주어 소리를 들어보면 좌우 소리의 편차가 나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판단합니다.
스피커를 멀티테스트로 측정한 보이스코일의 직류저항(DCR)은 참고사항일 뿐입니다.
DCR이 조금 틀리드라도 임피턴스를 측정하면 동일하게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중요한것은 스피커 유닛이 연번이냐, 번호차이가 많이 나지않느냐 혹은 DCR이
같으냐 보다는 짝으로서 같이 사용되었느냐 하는것이 구입시 더욱 중요합니다.
임피턴스를 측정하기 어려우니 편의상 DCR로 참고로 하는것이므로 많이
차이가 나면 곤란하지만 조금, 개인적인 기준으로는 10% 이내, 차이나는것은
봐줄만하며 콘지의 퇴색정도, 엣지의 만듬세, 프레임, 터미널 등의 상태가 동일
한가를 보고 판단하는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DCR의 편차를 굳이 같게 할려면 높은쪽 유닛의 보이스코일을 조금 풀어서 절단해
내어야 하는데 그럴려면 콘지를 뜯어야 합니다. 이럴 경우 동일한 임피턴스가 도로
틀려지게 되며 이렇게 크게 손된 콘지는 그후 소리가 같아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