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어떤 계기가 되어 오디오 기기를 제작하는 장인 한분과 함께 밤늦도록
음반에서 나오는 소리를 들으며 튜닝 하다가 (방법은 익숙한 음반을 가지고
2가지 턴테이블로 계속해서 번갈아 들어가면서 소리를 들어 보는 방법, 그리고는 조금씩
케이블, 메트, 카트리치등 환경을 바꾸어 보았습니다)
짧지 않은 시간, 반복해서 듣기르 거듭하고 튜닝하면서 의문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과연 저는 그간 오디오를 상당한 기간하였다고 하면서도 사실 나는 정직한 소리를
좋아하는 것인가? 아니면 과장되고 왜곡된 소리를 좋아하는 것인가 ?
지금은 어느 방향을 향하여 튜닝을 하고 있는가 하고 자문하게 되었습니다.
소리를 비교하는 가운데 말은 안했지만 사실 부끄럽게도 후자에 가까운
소리를 좋아하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
턴테이블을 통하여 듣던 음악에서 실제에 가깝고 정직한 소리란
1. 가수의 입모양이 비교적 정확하다
2. 발음이 비교적 정확하다
3. 고음 중음 저음의 밸런스가 비교적 정확하다
4. 전달하고자 하는 뉘앙스가 비교적 잘 전달된다.
5. 기타 같은 경우 줄의 튕김이 비교적 정확하다 (너무 강하지도, 너무 부풀지도 않은 소리)
6. 저음에서 강약이 분명하게 간격이 생기고 무대 깊이가 살아난다.
7. 이는 음원에서 특정 진동이 배제되어 정확한 음원의 재생이 가능할 때 실현된다.
반면에 부풀어진 소리는
1. 가수의 입모양이 커지고 조금은 일그러진 듯하다
2. 발음에 가끔 힘이 들어가고 치찰음이 생긴다. ( 츠츠츠 등..)
3. 고음 저음 보다는 중음에 소리가 몰린다.
4. 섬세한 가사 전달의 뉘앙스나 의미보다는 풍성한 느낌이 강하게 든다.
5. 현의 튕김이 경직 되거나 느슨해진다.
6. 모터 등 내/외부의 진동이 음원과 결합하여 원음원의 소리와는 다른
제3의 소리를 만들어 낸다. - 이를 기분 좋은 왜곡이라고 착각 했었다.
7, 회전판의 진동을 고무판 등으로 억제하면 소리가 변한다.
( 진동 주파수에 따라 이런 시도가 좋을 수도 나쁠 수도 있겠다)
언뜻 들어보면
정확한 소리는 무대가 작아진 듯하고 왜소해 보이지만 정확한 반면
변형이 많이 된 소리는 크고 풍성해 보이지만 뭔가 어색함이 드문드문 묻어 납니다.
사실 우리는 정직한 소리보다는 과장되고 왜곡된 소리를 추구하기 쉽고
이것이 나의 취향이라고 하며 귀를 그쪽으로 길들이기 쉽지만
한편으로는 가능하면 정확하게 음을 듣는 훈련을 하면서 소리의 추구도
그쪽으로 가야 하지 않을까 하고 짧은 시간이지만 조심스럽게
의문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음반에서 나오는 소리를 들으며 튜닝 하다가 (방법은 익숙한 음반을 가지고
2가지 턴테이블로 계속해서 번갈아 들어가면서 소리를 들어 보는 방법, 그리고는 조금씩
케이블, 메트, 카트리치등 환경을 바꾸어 보았습니다)
짧지 않은 시간, 반복해서 듣기르 거듭하고 튜닝하면서 의문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과연 저는 그간 오디오를 상당한 기간하였다고 하면서도 사실 나는 정직한 소리를
좋아하는 것인가? 아니면 과장되고 왜곡된 소리를 좋아하는 것인가 ?
지금은 어느 방향을 향하여 튜닝을 하고 있는가 하고 자문하게 되었습니다.
소리를 비교하는 가운데 말은 안했지만 사실 부끄럽게도 후자에 가까운
소리를 좋아하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
턴테이블을 통하여 듣던 음악에서 실제에 가깝고 정직한 소리란
1. 가수의 입모양이 비교적 정확하다
2. 발음이 비교적 정확하다
3. 고음 중음 저음의 밸런스가 비교적 정확하다
4. 전달하고자 하는 뉘앙스가 비교적 잘 전달된다.
5. 기타 같은 경우 줄의 튕김이 비교적 정확하다 (너무 강하지도, 너무 부풀지도 않은 소리)
6. 저음에서 강약이 분명하게 간격이 생기고 무대 깊이가 살아난다.
7. 이는 음원에서 특정 진동이 배제되어 정확한 음원의 재생이 가능할 때 실현된다.
반면에 부풀어진 소리는
1. 가수의 입모양이 커지고 조금은 일그러진 듯하다
2. 발음에 가끔 힘이 들어가고 치찰음이 생긴다. ( 츠츠츠 등..)
3. 고음 저음 보다는 중음에 소리가 몰린다.
4. 섬세한 가사 전달의 뉘앙스나 의미보다는 풍성한 느낌이 강하게 든다.
5. 현의 튕김이 경직 되거나 느슨해진다.
6. 모터 등 내/외부의 진동이 음원과 결합하여 원음원의 소리와는 다른
제3의 소리를 만들어 낸다. - 이를 기분 좋은 왜곡이라고 착각 했었다.
7, 회전판의 진동을 고무판 등으로 억제하면 소리가 변한다.
( 진동 주파수에 따라 이런 시도가 좋을 수도 나쁠 수도 있겠다)
언뜻 들어보면
정확한 소리는 무대가 작아진 듯하고 왜소해 보이지만 정확한 반면
변형이 많이 된 소리는 크고 풍성해 보이지만 뭔가 어색함이 드문드문 묻어 납니다.
사실 우리는 정직한 소리보다는 과장되고 왜곡된 소리를 추구하기 쉽고
이것이 나의 취향이라고 하며 귀를 그쪽으로 길들이기 쉽지만
한편으로는 가능하면 정확하게 음을 듣는 훈련을 하면서 소리의 추구도
그쪽으로 가야 하지 않을까 하고 짧은 시간이지만 조심스럽게
의문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