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4개월에 걸쳐서 앰프와 스피커 오버홀하고 조립했습니다.
작년에 들여온 BTH 스피커 시스템이,
알텍으로 비유하자면...
A7 형과 A5형 두 세트와, 필드코일 풀레인지 한 세트 등
모두 3세트인데....
이번에는 2웨이의 A7형 하나만 먼저 조립했습니다.
다음에 조립할 A5형은,
드라이버의 다이아프램도 넓고,
우퍼도 18인치를 사용하는 것이라
트위터까지 3웨이가 기본입니다.
인클로져도 RCA의 우반지 정도 크기를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만
이건 아직 놀 자리를 확보 못해서 숙제로 두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BTH 셰어러 인클로져의 스피커 한 세트와
젠센 유닛을 장착한 WE 753 인클로져 두 가지만
세팅을 합니다.
너무 오래된 앰프의 겉면이 군데군데 벗겨지고
녹이 났는데,
칠을 다시 할까 여러번 망설이다가
그냥 두고 기름칠만으로 끝냈습니다.
오래된 기기가 너무 새것처럼 말끔해도
보는 맛이 적다고 느껴서.....
그동안 다른 바쁘고 중요한 일도 계속 있어서
주말에 조금씩 하다보니 작업이 힘들고 더뎠었습니다.
다행히 거의 모든 고된 작업은 동네 오디오점 김사장님께서
무임 자원봉사로 해 주셨습니다.
50년 빈티지 오디오 경력의 김사장님께서 오버홀하는 걸
옆에서 도우면서 많이 배웠습니다.
일요일 스피커 임피던스 매칭과 네트워크 튜닝 1차로
마친 후 김사장님과 저 모두 그동안 고생이 보상받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70년 이상 건조된 멀티셀 우드혼의 울림도
예상보다 아름다웠고,
드라이버는 트위터 없이도 16,000-17,000Hz 정도까지
리니어하게 커버해 줍니다.
일단 들어 본 다음에 트위터 추가를 검토해 보려고 했는데,
들어본 결과 트위터 추가는 않기로 했습니다.
강력한 자석과 깊은 커브의 콘지로 울리는
12인치 우퍼 2발을 장착한 변형 셰어러 인클로져는
맑은 해상력과 함께
주변의 물건들을 부르릉 공진시킬 정도로 깊게
저역을 깔아줍니다.
70년 넘은 올 교류 히팅의 싱글앰프라
최대한 노력을 했지만 50cm 정도 거리에서는
미약한 험이 감지됩니다.
그래도 스피커 음압효율에 비하면 이 정도라도
험이 덜 나는 것이 고마울 뿐입니다.
남은 문제는 네트워크입니다.
하루만에 집에 있던 코일과 캐파시터로
조잡하게 날림으로 만든 네트워크를 장착하다 보니
제 소리를 못내고 있습니다.
좋은 부품 구하는 중이니
한 일주일이면 제대로 된 네크워크를 달아줄 수 있을 겁니다.
물론 저의 네트워크 제작 실력이 너무 미천해서
좀 더 좋은 부품 쓴다고 해도 한계가 있으니,
제 손으로 해보다가 잘 안되면 결국
주변의 고수님들께 신세를 질 수도 있습니다.
문제는 시스템이 설치될 공간이 제 집이 아니고
다른 분이 소유한 조용한 갤러리입니다.
낮에는 조용한 BGM만 가능하고
갤러리가 문을 닫는 저녁 6-7시 이후에나 충분한 음량의
시청이 가능합니다.
일단 이번 주말에 저와 늘 자주 모이는 동호인 7-8분만 모시고
시청회를 갖습니다.
갤러리 주인장과 상의해서
이후 다른 분들도 모실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겠습니다.
내일 세팅해 놓고 사진을 찍어서 저녁에 올리겠습니다.
작년에 들여온 BTH 스피커 시스템이,
알텍으로 비유하자면...
A7 형과 A5형 두 세트와, 필드코일 풀레인지 한 세트 등
모두 3세트인데....
이번에는 2웨이의 A7형 하나만 먼저 조립했습니다.
다음에 조립할 A5형은,
드라이버의 다이아프램도 넓고,
우퍼도 18인치를 사용하는 것이라
트위터까지 3웨이가 기본입니다.
인클로져도 RCA의 우반지 정도 크기를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만
이건 아직 놀 자리를 확보 못해서 숙제로 두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BTH 셰어러 인클로져의 스피커 한 세트와
젠센 유닛을 장착한 WE 753 인클로져 두 가지만
세팅을 합니다.
너무 오래된 앰프의 겉면이 군데군데 벗겨지고
녹이 났는데,
칠을 다시 할까 여러번 망설이다가
그냥 두고 기름칠만으로 끝냈습니다.
오래된 기기가 너무 새것처럼 말끔해도
보는 맛이 적다고 느껴서.....
그동안 다른 바쁘고 중요한 일도 계속 있어서
주말에 조금씩 하다보니 작업이 힘들고 더뎠었습니다.
다행히 거의 모든 고된 작업은 동네 오디오점 김사장님께서
무임 자원봉사로 해 주셨습니다.
50년 빈티지 오디오 경력의 김사장님께서 오버홀하는 걸
옆에서 도우면서 많이 배웠습니다.
일요일 스피커 임피던스 매칭과 네트워크 튜닝 1차로
마친 후 김사장님과 저 모두 그동안 고생이 보상받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70년 이상 건조된 멀티셀 우드혼의 울림도
예상보다 아름다웠고,
드라이버는 트위터 없이도 16,000-17,000Hz 정도까지
리니어하게 커버해 줍니다.
일단 들어 본 다음에 트위터 추가를 검토해 보려고 했는데,
들어본 결과 트위터 추가는 않기로 했습니다.
강력한 자석과 깊은 커브의 콘지로 울리는
12인치 우퍼 2발을 장착한 변형 셰어러 인클로져는
맑은 해상력과 함께
주변의 물건들을 부르릉 공진시킬 정도로 깊게
저역을 깔아줍니다.
70년 넘은 올 교류 히팅의 싱글앰프라
최대한 노력을 했지만 50cm 정도 거리에서는
미약한 험이 감지됩니다.
그래도 스피커 음압효율에 비하면 이 정도라도
험이 덜 나는 것이 고마울 뿐입니다.
남은 문제는 네트워크입니다.
하루만에 집에 있던 코일과 캐파시터로
조잡하게 날림으로 만든 네트워크를 장착하다 보니
제 소리를 못내고 있습니다.
좋은 부품 구하는 중이니
한 일주일이면 제대로 된 네크워크를 달아줄 수 있을 겁니다.
물론 저의 네트워크 제작 실력이 너무 미천해서
좀 더 좋은 부품 쓴다고 해도 한계가 있으니,
제 손으로 해보다가 잘 안되면 결국
주변의 고수님들께 신세를 질 수도 있습니다.
문제는 시스템이 설치될 공간이 제 집이 아니고
다른 분이 소유한 조용한 갤러리입니다.
낮에는 조용한 BGM만 가능하고
갤러리가 문을 닫는 저녁 6-7시 이후에나 충분한 음량의
시청이 가능합니다.
일단 이번 주말에 저와 늘 자주 모이는 동호인 7-8분만 모시고
시청회를 갖습니다.
갤러리 주인장과 상의해서
이후 다른 분들도 모실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겠습니다.
내일 세팅해 놓고 사진을 찍어서 저녁에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