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비청회를 주관한 사람이 출품작에 대해 평가를 한다는 것이 말이 되지 않습니다만
또 다른 오해를 불러 일으킬수 있고 또한 발생할 수 있는 루머를 차단하기 위하여 결과를 간략히 적습니다..

참가 프리는
1.실바톤 프리와 845싱글 앰프
2.이영호 교수님 자작 트랜스 프리와 50싱글앰프
3.UL 사운드프리와 300B PP앰프
4.이 연구소 프리와 300B PP앰프
5.신도 페트루스 프리

프리비청은 마크레빈슨 33H 앰프로 통일시켰으며 CD는 스투더 D730
LP의 경우 실바톤에 들어있는 실버 승압트랜스와 같은 승압트랜스로 하여 공평하게 동일한
조건하에 청취하였습니다.
즉 모든 조건은 거의 동일하게 하였습니다.
단 밸런스 ,언밸런스는 각각 기기의 장착 상태에 따라 밸런스 우선으로 하였습니다.

각각의 제작자분들의 열성이 드러나는 아주 훌륭한 소리를 직접 들을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외국의 유명 메이커와 비교하여 전혀 떨어짐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 같습니다.

그러나 3차원적인 음의 분석과 음악성,압도적인 정보력은 실바톤을 따라갈 수 없었음을
솔직히 적습니다...
최고의 프리앰프 소리를 듣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러나 이것도 제 의견일뿐 참석하신 다른 분들은 또 다른 생각을 하실 수 있으리라 봅니다.
그리고 그 무거운 기기들을 직접 가지고 오신 출품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고맙다는 인사를 드리며 시간 관계상 기기의 장점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시간을 드리지 못하여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