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옛날 진공관 리시버

by 곽홍해 posted Jul 12,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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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옛날 진공관 앰프를 좋아 하시는 분들에게 피셔 리시버는 매우 좋은 오디오라고 생각 합니다. 400, 500, 800 모두 훌륭 합니다. 100 200 과 같은 진공관 인티 앰프도 좋습니다. 회로는 출력관만 다르고 거의 동일 합니다.

포노 앰프는 RIAA에 충실하고 LP를 좋아하시는 분들을 위하여 Scratch/Rumble Filter도 있으며 프리와 파워 앰프의 분리도 가능 합니다. 매우 실용적이면서 출력도 높아 어지간한 스피커는 거의다 울려 줍니다. 또한 튜너가 달려 있어 FM 방송 청취에도 편리 합니다. 한때 500C를 사용 했는데 아는 분이 가져 갖고 400을 사용하고 싶은데 상태가 좋은 것을 구하기가 어려워 지금은 Knight의 리시버를 사용 합니다.

피셔 앰프의 아쉬운 점은 대부분의 피셔 앰프의 파워 앰프단에서 앰프 크기를 줄이고 원가를 고려한 탓인지 한쪽 채널에 12AX7 1 개를 사용 한쪽 3극 으로는 1 단 증폭을 하고 다른 3극 단으로는 위상 반전을 하였습니다. 저 증폭 12AU7과 같은 관을 채널당 2개 씩 사용하여  전압 증폭을 2 단으로 했으면 더 좋았을 것으로 생각 합니다.

소리 경향은 사람 마다 취향이 다르므로 좋다 나쁘다 말씀 드릴 수 없고 톤 콘트롤 회로가 있으므로 조절을 하면 자신의 취향에 맞는 소리를 찾을 수 있을 것 입니다. 그리고 턴 테이블과 CDP를 연결 하면 간편하면서 매우 좋은 소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피셔 오디오 사장이 뉴욕시에 돈을 많이 기부하여 미국 뉴욕의 링컨 센터에는 피셔 오디오의 창업자 이름을 붙인 “Avery Fisher Hall” 이 있습니다. 이 공연장은  뉴욕 필하모닉이 카네기 홀에서 이곳으로 이사를 한 후 전용 공연장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링컨 센터에는 뉴욕 필하모닉 외에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뉴욕 시티 오페라, 뉴욕 시티 발레단의 공연장과 줄리어드 음악 학교 등이 있는 미국 클래식 음악 공연 예술의 1 번지 입니다.

위 사진은 피셔 400이고 아래는 Avery Fisher Hall 야경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