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조하시어 시스템을 튠 하시길 ... ^^
CD : XLO Reference Recordings - Test & Burn-In CD
Special 24K Gold Disc
HDCD Surround compatible
01. Technical Tracks : Channel Identification (Left/Right) [0:00:32.00]
02. Technical Tracks : Voice In-Phase [0:00:11.50]
03. Technical Tracks : Voice Out-of-Phase [0:00:28.20]
04. Technical Tracks : Clap Track [0:01:05.52]
05. Technical Tracks : 315 Hz Test Tone [0:01:18.28]
06. Technical Tracks : Prof. Johnson Does Something Spatial [0:04:22.20]
07. Technical Tracks : Demagnetizing Sweep [0:01:02.65]
08. Technical Tracks : Demagnetizing Fade [0:01:02.60]
09. Technical Tracks : System Burn-In [0:15:11.45]
10. Music Tracks : Mono, In-Phase [0:01:56.45]
11. Music Tracks : Mono, Out-of-Phase [0:01:56.60]
12. Music Tracks : Stereo, Out of Absolute Phase [0:01:56.10]
13. Music Tracks : Stormy Weather Eileen Farrell, vocal / Loonis McGlohon combo [0:06:43.25]
14. Music Tracks : Shiny Stockings Bob Lark / DePaul University Jazz Ensemble I [0:05:26.22]
15. Music Tracks : Morton Gould: Derivations, Rag movement [0:02:21.57]
16. Music Tracks : Janacek: Sinfonietta, The Queens Monastery [0:05:03.26]
17. Music Tracks : Franz Biebl: Ave Maria [0:05:57.55]
18. Music Tracks : Weinberger: Polka and Fugue [0:07:50.27]
XLO Test & Burn-In CD (24K GOLD) HDCD
역사상 가장 뛰어난 오디오파일용 음반으로 평가받는 앨범.
세계적인 하이엔드 오디오업체 XLO사와 레퍼런스 레코딩사가 공동 개발한 음반으로서 '시스템 자가진단 기능'을 포함한 테크니컬 트랙과 HDCD 녹음과 일반 녹음을 비교할 수 있는 뮤직 트랙으로 구성되어 있다.
오디오파일의 명가 레퍼런스 레코딩스의 오디오 시스템 자가점검 및 성능향상 테스트 CD
Track 1 Stereo Channel Identification and Channel Balance
Channel Identification
이 트랙을 통해 오디오 시스템을 처음 셋팅할 때, 좌우 채널이 올바르게 연결되었는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CD, LP, 튜너 등 그 음원의 종류를 막론하고 좌우 채널이 뒤바뀌게 되는 것은 한 쌍의 케이블을 반대로 연결했을 때 (즉, 왼쪽 채널의 플러그를 오른쪽 채널의 잭에 연결한다든지) 가장 흔히 발생하게 되는데, 이러한 종류의 문제는 기존의 오디오 시스템에 새로운 장비를 추가할 때나 아니면 오래된 오디오 장비를 새 것으로 교체할 때 그리고 서로 다른 오디오 제품을 비교 청취할 때 가장 많이 접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사용하고 있는 오디오 시스템에 이러한 변화가 있을 때에는 항상 좌우 채널이 바뀌지는 않았는지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Channel Balance
특히 “Coincident Microphone Technique”, 즉 마이크의 위치에서 음의 위상 차이를 제거한 레코딩 기술을 이용해 제작된 앨범을 감상할 경우, 오디오 시스템의 좌우 채널이 정확한 밸런스를 유지함은 정확한 음의 이미지와 공간적 묘사를 감상함에 있어 결정적인 포인트가 됩니다. 이 모노 채널 밸런스 테스트용 트랙은 청취를 통해 완벽에 가까운 채널 밸런스를 얻어내게끔 해주는 정보를 제공해 줍니다.
주의 : 이 트랙은 2 채널 스테레오의 밸런스를 맞추는 용도로만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오디오 시스템이 서라운드 사운드 모드로 설정되었다면, 오디오의 사운드 로직은 오른쪽과 왼쪽 채널은 그냥 통화할 뿐 오로지 중앙 채널로만 향하게 됩니다. 즉 다시 말해서 밸런스 컨트롤 설정 여부에 상관없이 오로지 중앙에서만 소리가 나오게 되어 진정한 채널 밸런스 설정이 불가능 해진다는 말입니다.
Relative Phase Test
Track 2 In-phase / Track 3 Out-of-phase
이른바 “In-phase/Out-of-phase” 방식의 레코딩은 사용하고 있는 오디오 시스템 중에서 특히 스피커의 위치가 올바른지 그리고 스피커의 배선은 제대로 되었는지를 테스트하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이 트랙들을 통해 청음실의 음향 상태를 개선할 수도 있습니다!
A. 적절한 배선
스피커에 관련해서 “상대적 위상”이라는 용어는 시그널의 알려진 전기적 극성에 대한 스피커 드라이버 요소들 (콘, 판넬, 리본 등)의 움직임을 의미하는데, 만약 주어진 시그널에 대해 좌-우 스피커의 드라이버 요소들이 동시에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게 된다면 스피커는 올바른 상대적 위상을 유지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만약 좌-우 스피커의 드라이버 요소들이 한쪽은 앞으로 다른 한쪽은 뒤로 움직이게 된다면 스피커 시스템의 상대적 위상이 올바르지 않다는 것입니다.
스피커의 상대적 위상이 제대로 구현되지 않는다는 것은 다시 말해서 사운드의 이미지 특성이 상실된다는 것이고, 그 결과 좌-우측 채널의 우퍼 간에 반발이 발생하여 결과적으로 베이스 음의 출력 자체가 현격하게 줄어들게 됩니다. 만약 3번 트랙인“Out-of-phase”를 재생했을 때 음의 이미지가 2번 트랙인 “In-phase” 보다 선명하거나 로져 스코프의 음성이 “In-phase”트랙보다 더 많은 베이스가 느껴진다면 사용하고 있는 오디오의 설정에 문제가 있거나 좌-우측 스피커 중에서 한쪽의 배선이 잘못된 것입니다.
이런 경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앰프와 스피커에 연결된 좌우측 스피커 케이블을 점검해 보십시오.
만약 스피커 케이블의 (+)와 (-)가 반대로 연결되어 있다면 (+)는 (+)끼리 그리고 (-)는 (-)와 제대로 연결시킴으로써 이런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B. 적절한 배치
“상대적 위상”이 잘못된 오디오 설정을 올바르게 고치는 과정을 통해서 이번에는 매우 간편하고 쉽게 스피커의 가장 적절한 위치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우선 스피커를 적절한 위치에 놓고 이 CD에 수록된 다른 트랙들을 한번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일단 앞서 점검했던 좌-우 채널의 밸런스가 잘 맞는지를 확인한 후에 이른바 “sweet spot”이라 부르는 즉 양측 스피커의 정 중앙에서 3번 트랙 “Voice Out-of-phase”를 틀어보십시오. 유심히 들어보시면 목소리가 뻗어나오는 지점이 느껴질 것입니다. 그렇다면 좌-우 스피커 중에서 소리가 뻗어나오는 그 지점에 좀 더 가까이 위치한 스피커를 조금 더 멀리 옮겨보십시오. 경우에 따라 단 몇 센티만의 이동만으로도 충분할 수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조금씩 스피커를 앞 뒤 옆으로 또한 각도를 바꿔가면서 이동시키다가 거의 소리가 뻗어나오는 위치가 느껴질 때 이번에는 당신의 위치를 약간만 이동시킨 뒤 앞선 과정을 다시 반복하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해서 최종적으로 청취 위치에서 가능한 가장 넓은 반경에 이르기까지 반복적인 작업이 완료되었을 때 비로소 스피커의 올바른 위치가 결정되는 것입니다. 이제 남은 일은 편안한 의자에 앉아서 본 CD 후반부에 수록된 오디오 트랙들을 감상하시는 것입니다.
C. 리스닝 룸의 음향상태 개선
앞선 과정들을 통해서 스피커로부터 직접적으로 뻗어나오는 음들을 가능한 줄인 뒤에도 여전히 그러한 음이 남아있다면 그것은 리스닝 룸 내에서의 음의 반사에 의한 것입니다. 이러한 음의 반사는 리스닝 룸의 벽, 카펫이 없는 바닥, 제대로 마감되지 않은 천장, 창문 유리, 거울, 액자, 심지어 일부 가구에 이르기까지 음향학적으로 단단한 표면을 지닌 사물들에 의해 발생되며 음의 반사가 일어나는 위치 또한 위, 아래, 측면 그리고 뒤쪽까지 리스닝 룸 내부의 그 어느 곳도 예외는 없습니다. 비록 훌륭한 리스닝 룸에 있어서 “생생함” 이라는 측면이 요구되는 것은 사실이나, 간섭성의 음 반사는 사운드의 이미지를 망가트리고 공간적 감각을 흐리게 만듭니다. 이러한 음의 반사를 없애기 위해 필요한 그 첫번째 단계는 일단 음의 반사가 일어나는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인데요, 바로 3번 트랙 “Voice Out-of-phase”에 그 해결 방안이 있습니다.
평상시 음악을 감상하시는 청취 위치에서 “Out-of-phase” 트랙을 재생시키고 유심히 청취하시면 음이 불필요하게 반사되는 위치를 쉽게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파악된 지점들에 어떠한 방식으로 반사가 일어나지 않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언제든지 리스닝 룸의 구조가 변경될 때마다 스피커의 위치를 재조정하여 음의 반사를 최소화 시켜야 됨을 잊지 말기 바랍니다.
Track 4 “Clap Track” for Acoustical and Loudspeaker Evaluation
레코딩 엔지니어나 음향 기사들이 새로운 스튜디오나 리스닝 룸을 접하게 될 때,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실내를 돌아 다니면서 박수를 치는 것입니다. 이 행위의 목적은 방 자체의 소리를 가늠하고 반향의 종류, 강도 그리고 길이 등을 파악하기 위한 것이며, 이렇게 얻어진 정보들은 매우 유용하여 스튜디오나 리스닝 룸에 대한 효과적인 활용과 음향학적 처방을 위한 계획에 많은 부분 토대로 작용합니다. 하지만 당신이 직접 방을 돌아다니면서 박수를 치게 되면 “테스트 시그널”에 해당되는 박수 소리 또한 당신과 함께 움직이기 때문에 모순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더욱이 매번 박수 소리가 일정할 수 없기 때문에 서로 다른 장소에서 발생된 차이가 서로 다른 음향 상태에서 기인한 것인지 아니면 서로 다른 박수 소리 때문인 것인지 가늠할 수 없게 됩니다.
본 트랙은 언급한 이런 문제들을 해결해 줄 뿐 아니라 방의 음향 상태와 스피커의 방향적 특성을 손쉽게 파악하게 해주는 유용한 수단입니다. 동일한 박수 소리의 반복을 통해 음원과 시그널에 대한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 방 내부의 서로 다른 장소에서 이 트랙을 들으면서 리스닝 룸 음향상태의 불일치로 인한 차이점 혹은 스피커의 분산 패턴에 의한 주파수에 관련된 차이점 등에 대한 확실한 판단을 내릴 수 있는 것입니다.
주의: 본 트랙을 청취할 때 들리는 음의 반향이 오로지 리스닝 룸에서 발생되는 것만 들을 수 있게끔, 즉 본 트랙을 녹음한 스튜디오에서 발생된 반향이 들리지 않게 하기 위해서 박수 소리에서 일반적으로 발생되는 에코는 디지털 기술로 편집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울림이 전혀 발생하지 않는 방에서의 박수 소리와 동일한 음을 제공하기 위함인데, 이 편집 때문에 본 트랙의 박수 소리가 일반적인 박수 소리라기 보다는 무언가를 내려치는 듯한 소리로 들리게 됩니다.
Track 5 315 Hz. System Setup and Balance Tone
비록 채널 밸런스의 조정이나 귀를 통한 전체적인 불륨 레벨 조정만으로도 대부분의 점검이 가능하지만 때때로 아주 정확한 수치적 데이터가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그 중 하나로 본 CD의 3번 트랙을 통해 스피커를 설정하거나 음향 상태에 대한 주파수를 맞추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 다른 경우로는 서로 다른 브랜드의 오디오 컴퍼넌트를 비교하는 것이 있는데, 소리가 크게 나는 것이 일반적으로 더 좋은 기기로 간주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비교하려는 두 기종의 재생 레벨이 동일해야 함은 정확한 비교를 위해 필수적인 요소가 되는 것입니다.
본 트랙과 시중에서 구입할 수 있는 디지털 멀티미터만으로도 1 밀리볼트 단위까지 아주 정확한 오디오 레벨을 맞출 수 있습니다. 우선 채널 밸런스를 점검하기 위해, 멀티미터가 AC 전압을 읽게끔 연결한 후에 2 볼트 혹은 20볼트에 맞춥니다. 이제 평상시에 음악을 듣는 볼륨으로 본 트랙을 재생시키고 멀티미터의 두 단자를 앰프의 왼쪽 채널 스피커 아웃 단자에 접촉시킨 후 (붉은색이 양극, 검은 색이 음극) 미터기에 나타나는 수치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제 단자를 오른쪽 채널에 접촉하여 양쪽의 수치가 동일하게 나올 때까지 밸런스 컨트롤을 조정합니다.
주의 : 위 과정을 통해서 좌우 채널의 전기적 출력 레벨을 동일하게 맞춘 후에도 만약 소리가 정 중앙에서 나지 않는다면, 그 원인은 스피커의 민감도나 방향성, 스피커 위치의 차이, 리스닝 룸 좌우측 음향 상태의 차이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으므로, 이후에 소개되는 여러 가지 섹션들을 통해 그 해결 방안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오디오 컴퍼넌트 평가를 위한 레벨 조정을 위한 준비 과정도 위와 흡사합니다. 즉, A라는 컴퍼넌트가 연결되는 앰프의 아웃 단자를 미터기로 측정한 후 (이 경우에는 한쪽 채널만 측정해도 무방합니다.) 다시 B라는 컴퍼넌트에 연결해서 동일한 수치가 나오게끔 조정합니다.
Track 6 Prof. Johnson Does Something Spatial
레퍼런스 레코딩스의 정신적 지주이며 HDCD 테크놀러지를 창출한 사람들 중에 한 명인 키스 죤슨은 현존하는 가장 유명한 레코딩 엔지니어로 존경받고 있는 인물입니다. 박식함과 명료함으로 “Prof.” 죤슨은 오디오에 관련하여 특히 실용적인 측면에 대한 강력한 의견들을 견지하고 있으며, 수많은 인증과 극적인 성공들이 그 견해들을 뒷받침해주고 있는데, 죤슨이 특히 강조하는 부분 중의 하나가 바로 마이크, 즉 마이크를 어떻게 사용하며 몇 대를 사용할 것인지 위치는 어떻게 할 것인지 등 입니다. 비록 순수주의적인 입장에서는 한 쌍의 마이크만을 사용하겠지만, 키스 죤슨은 어떠한 레코딩 상의 문제에 대해 단일적인 시각으로만 접근하게끔 스스로를 제한하는 것은 음원과 레코딩 환경 그리고 프로그램 등 현실적인 부분들을 무시하는 것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완벽한 증거를 캘리포니아 버클리에 위치한 판타지 스튜디오의 스튜디오 “A”에서 녹음된 이 트랙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오늘 날 만들어지는 대부분의 상업적 레코딩들은 악기나 보컬의 위치들이 구별되지 않는 이른바 멀티 모노 “믹스 다운”이며 (즉, 진정한 스테레오가 아닌) 전기적으로 생성된 반향이 추가되기 때문에 음향학적으로 무미건조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마이크 아주 가까이서 녹음된 음원을 제외하고는, 요즘의 일반적인 방식으로 녹음된 음원들은 좌-우의 편차가 거의 발생하지 않는 특징없는 사운드를 만들어내어 결국 음의 깊이나 레코딩 룸 사이즈에 대한 가늠 등을 어렵게 만듭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키스 죤슨은 “스테레오 필드” 마이크 테크닉이라는 방법을 선택했는데, 이것은 총 6개의 마이크를 이용하는 것으로서, 우선 유명한 Coles “BBC 리본” 양방향 마이크 2대가 Blumlein 45/45 배열로 놓여지고, 전면 좌-우측의 강화를 위해 2대의 Senheiser FM이 심장형으로 교차되게 놓여지고 마지막으로 Senheiser FM 한 쌍이 레코딩 룸의 자연스런 분위기를 살려내기 위해 룸의 뒤편 벽 근처의 높은 곳에 위치하게 됩니다. 과연 이 테크닉을 응용한 결과는 어떨까요? 심지어 이른바 “소리가 죽어버린” 레코딩 환경에서도 놀라운 수준의 이미징과 사운드스테이징을 얻어낼 수 있으며, 사용하시는 오디오 시스템에 대한 현실적인 입증 가능한 테스트와 셋업이 가능합니다. 여기에 덧붙여 멀티-마이크 시스템이 잘못 사용되었을 경우 발생 가능한 현상에 대한 키스 존슨의 그래픽적 묘사까지, 이제 당신은 본 디스크 전체를 통틀어 가장 유용한 트랙을 보유하게 되는 셈입니다.
Track 7 Demagnetizing sweep
레코딩 엔지니어들은 오래 전부터 잔여 자성의 축적이 재생 시스템의 사운드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었으며, 초창기 아날로그 테이프 레코딩 시절부터 모든 레코딩 작업에 앞서 테이프 헤드 부분에 대한 소자 작업은 스튜디오 내에서의 일종의 규범이 되어 왔습니다.
테이프 레코딩에 있어서, 테이프라는 것이 어찌 되었건 자성의 매개체이고 테이프 헤드 또한 작동을 위해서는 자기력에 의존하기 때문에 자성 축적은 충분히 얘상되는 일이라고 할 수 있급니다. 그러나 최근 들어서는 축음기 카트리지 그리고 동(銅) 와이어링, 회로판, 컴퍼넌트 마운팅 납, 크로스오버 인덕터, 커넥터, 케이블, 스피커의 보이스 코일 등 명백히 비-자성인 구성 요소들도 자성의 영향을 받아 시스템 사운드 퀄리티를 떨어트림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자화 현상은 전류의 흐름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에서건 발생하게 되고, 컨덕터 주위에 전자기 장이 형성되어, 만약 컨덕터가 자성을 띌 수 있는 금속(철, 니켈, 코발트 등)을 포함하고 있거나 이런 종류의 금속으로 구성되어 있다면, 컨덕터에 잔여 자성이 남겨지게 됩니다.
컨덴서와 저항장치의 납은 동 판금 강철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부분의 커넥터들은 설령 금으로 판금되어 있다 하더라도 매우 자성이 강한 니켈 하부 플레이트를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또한 많은 트랜지스터들은 강철로 만들어진 외부 케이스를 통해 전류를 흘려보내게 됩니다. 결국 잔여 자성이 축적됨은 너무나도 명확한 사실인데, 그러면 케이블 내부 혹은 축음기 카트리지의 와이어링에 사용된 순수한 구리 와이어는 왜 자기를 띄게 되는 것일까요?
그 이유는 바로 구리가 100% 완벽하게 순수하지 않다는 점에 있습니다. 불순물은 어느 경우에나 포함되기 마련이고 이것은 철 3원소의 금속인 경우에 더욱 흔히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 철 금속들은 구리 매트릭스와 합금하지 않지만 대신 전류 흐름이 나타나는 구리와 반도체의 접합부에서 상대적으로 순수한 농축으로 남아 있어 손쉽게 자성을 띄게 되면서 결국 시스템의 사운드에 나쁜 영향을 주게 되는 것입니다.
7번 트랙은 매우 특별하게 레코딩된 일정한 진폭에서의 40 Hz에서 19 kHz에 이르는 다중 주파수 상승입니다. 본 트랙을 재생하면 전체 오디오 시스템을 통해 CD 플레이어에서 스피커에 이르기까지 시그널을 통과시키는데 한 두번 정도의 재생 이후 시그널은 잔여 자성을 임의로 추출하여 수 일 이내에 시스템을 최적의 상태로 되돌려 놓습니다. 본 디스크에 포함되어 있는 것처럼, 자기가 제거된 시그널은 일반적인 2 채널 스튜디오와 DolbyO Pro LogicO 그리고 다른 서라운드 시스템들과 호환 가능합니다.
스테레오에 사용될 경우, 시그널은 왼쪽 채널과 오른쪽 채널의 자성을 동시에 제거하고, 서라운드 모드에 사용될 경우에는 모든 채널의 자성을 동시에 제거합니다.
스테레오건 서라운드 사운드이건, 자성 제거 시그널은 일반적인 리스닝 레벨에서는 사용자와 애완 동물은 물론이고 사용하는 시스템에 절대적으로 안전한 것이지만 고 주파수의 시그널을 높은 볼륨에서 지속적으로 듣게 되면 비록 듣는 사람이 시끄럽게 느끼지 않는다 하더라도 트위터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이런 자성 제거 작업은 윙윙거림이나 음의 분산이 없는 선명한 사운드를 만들어 가공하지 않은 룸인지 스피커의 공명인지 혹은 과다한 볼륨인지를 나타내 줍니다.
만약 시그널이 너무 시끄럽게 들린다면 볼륨을 조정하시기 바랍니다. 대부분의 스피커에 대해 가장 좋은 방법은 드라이버, 인크로져 마운팅 스크류와 피팅 등의 견고함을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것입니다.
작동 중 드라이버의 일상적인 진동은 견고함을 느슨하게 만들기 때문에 적절한 경고함으로 되돌려 놓는다면 시스템 사운드를 개선시킬 수 있습니다.
(NOTE: 스크류와 마운트를 너무 타이트하게 연결하지 않도록 하십시오.)
이 7번 트랙(8번 트랙과 구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은 적절한 사전 예방과 더불어 대부분의 무빙 코일 혹은 무빙 마그네틱 포노 카트리지의 자성을 제거하는데 이용 가능하며, 결과적으로 사운드 퀄리티의 확연한 개선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자성 제거 작업을 하기 전에 카트리지 제조사 혹은 수입업체와의 컨설팅을 통해 필요한 사항과 유의 사항에 대해 숙지하시기 바랍니다.
대부분의 카트리지들은 간단한 전류-제한 어댑터가 과다한 전류 흐름으로부터 적절한 보호를 해주게 됩니다.
각각 채널들에 있는 어댑터들은 RCA 커넥터의 암수 단자 센터(양극)에서 2 kOhm의 저항기를 연결해서 쉽게 만들어집니다. 단전을 방지하기 위해 적당한 테이프 혹은 튜브로 저항기 납 부분을 절연 처리하고, 두 커넥터의 접지 연결부 사이를 절연 처리된 와이어로 연결시킵니다. 어댑터에 필요한 이 부품들은 전기 제품 판매업체에서 손 쉽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1/4 또는 1/2 와트 저항기 무엇이든 사용가능하고 이 경우 허용 오차는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카트리지의 자성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우선 어댑터를 프리 앰프 혹은 리시버의 메인 또는 테이프 출력에 꽂은 다음, 포노 케이블을 어댑터에 꽂습니다. 볼륨을 일반적인 레벨에 맞춰놓고 7번 트랙만을 재생하시기 바랍니다. 본 트랙의 재생을 통해 카트리지와 포노 케이블의 자성을 동시에 제거할 수 있습니다.
중요 사항: 만약 무빙 코일 점증 변압기를 사용한다면, 자성 제거를 하기 전에 반드시 시스템과 분리시키기 바랍니다. 변압기를 제거하지 않을 경우 카트리지와 변압기 모두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자성 제거가 모두 이루어진 후에 어댑터를 제거하고 포노 연결을 다시 하시기 바랍니다.
1초간의 경고 음이 7번 트랙이 끝났음을 알려 줍니다. 카트리지의 자성을 제거하는 경우, 본 트랙이 들리면 일단 CD 플레이어를 정지시킨 후 필요한 만큼 다시 반복 재생합니다.
Track 8 Low Frequency Demagnetizing Fade
경고: 본 트랙은 카트리지의 자성 제거에 사용하시면 안됩니다. 카트리지에 손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저 주파수 파워 앰프, 바이 혹은 트리플 앰프 시스템의 베이스 스피커 그리고 통상적인 스피커 시스템의 우퍼들은 상호간의 네트웍이 고 주파수 영역대를 막아버리기 때문에, 7번 트랙으로 자성을 제거해도 완벽하게 상태가 복구되지는 않습니다. 트랙 8은 저 주파수 컴퍼넌트들의 자성을 제거하기 위해, 고정된 주파수에서 진폭을 여러 번 감소시키면서 녹음된 특별한 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청취 볼륨에서 오디오 시스템(스테레오, DolbyO Pro LogicO, 기타 서라운드 등)으로 본 트랙을 여러 번 재생함으로써 오디오의 다른 부분에 어떠한 손상도 가하지 않은 채 베이스 음의 성능을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Track 9 Burn-in Tones
주의: 포노 카트리지에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오디오 시스템의 모든 컴퍼넌트들은 “Burn-In”(오디오시스템이 제 소리를 내게끔 구입후 길들이는 에이징) 과정을 필요로 합니다. 앰프, 프리앰프, 튜너, CD 플레이어, 등 기타 전자 장비들은 수 시간 혹은 수 일에 이르는 지속적인 플레이를 통해 포장 박스에서 갓 꺼냈을 때보다 더 좋은 사운드를 만들어 냅니다.
스피커들은 상호 교차점에서의 외부 영향을 받는 전기적 컴퍼넌트와 드라이버를 위한 기계적인 시운전을 위해서 전기적 “Burn-In” 과정이 필요합니다.인터커넥트와 스피커 케이블은 인슐레이션의 유전체를 형성하고 최상의 퍼포먼스를 가능케 하기 위해서 역시 동일한 과정을 필요로 합니다.
서라운드 사운드와 호환되는 본 트랙은 기계적인 Burn-In 만을 필요로 하는 포노 카트리지를 제외한 오디오 시스템의 모든 컴퍼넌트에 전기적-기계적인 최상의 Burn-In 효과를 제공하게끔 섬세하게 처리되어 있습니다. 본 트랙의 사용을 위해서 우선 지속적인 재생을 위해 CD 플레이어의 재생 모드를 TRACK REPEAT 혹은 LOOPING으로 맞춘 후, 컴퍼넌트나 케이블 제작사에서 추천하는 시간만큼 반복 재생되게 합니다. 만약 사용하는 CD 플레이어에 “트랙 반복”이나 “루핑” 기능이 없다면 일반적인 반복 기능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Burn-In을 위해 본 CD 전체를 반복 재생하는 것은 컴퍼넌트에 전혀 손상을 가하지 않습니다. 완벽한 Burn-In을 위해서는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입니다.
대부분 전자 장비의 Burn-In은 재생 순서에서 해당 컴퍼넌트의 뒤에 위치한 것들이 꺼져 있어도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즉, CD 플레이어와 플레이어에서 프리앰프 혹은 리시버로 연결되는 케이블을 Burn-In하고 프리앰프나 리시버 자체는 Burn-In하지 않는 경우, 프리앰프나 리시버는 켜지 않아도 된다는 것입니다.
이 경우 전원이 꺼진 프리앰프나 리시버는 Burn-In과정에 어떠한 영향도 주지 않습니다.) 또한 이것은 작동 도중 Burn-In 시그널을 반드시 들어야만 하는 일을 방지해 줍니다.
최상의 효과를 이끌어 내기 위해서, 프리앰프나 리시버는 각각의 라인-레벨 입력 (포노를 제외한 CD, 테이프, 튜너, AUX, 등등)에 대해 개별적인 Burn-In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높은 수준의 추가적인 레벨 취득이 항상 존재하므로, 이 트랙을 포노 입력의 Burn-In에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파워 앰프(혹은 리시버의 앰프 섹션)는 Burn-In 과정 동안 반드시 켜져 있어야 하며 일반적인 레벨에서 플레이되어야 하지만, 번-인 톤을 청취해야만 하는 과정을 방지하기 위해 임시로 스피커를 최소 10 와트의 8 Ohm 세라믹 파워 저항기로 대체해도 무방합니다. 저항기를 연결하기 가장 좋은 곳은 스피커 케이블의 스피커 끝부분으로, 파워 앰프 혹은 리시버를 끈 후 스피커 케이블의 두 끝이 직접 접촉하지 않게끔 주의하면서 스피커에서 케이블을 분리한 다음, 각 케이블의 양극에서 음극 순으로 저항기를 작동시켜 저항기 본체를 두 리드(lead)로 분리시킵니다. 이 경우 납땜 등의 특별한 연결을 필요하지 않으며, 전기적 연결을 만들기 충분한 정도로 스피커 리드(lead)의 끝 부분에서 다른 커넥터나 스페이드 루그(spade lug) 주변의 저항기 리드(lead)를 단단하게 감싸주면 됩니다. 앰프를 켜고 저항기를 이런 방식으로 위치시키면 스피커 케이블과 앰프가 동시에 번-인되는 효과를 얻으며, 저항기가 앰프 출력 끝단을 직접적으로 거쳐가게끔 부착하다가 누전 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단 앰프를 Burn-In할 경우 볼륨을 통상적인 레벨보다 높이면 안됩니다! 저항기는 전기 에너지를 열로 전환하고 이 경우 과도한 앰프 볼륨을 위한 테스트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Burn-In 과정 몇 분 후에 점검해보시기 바랍니다. 만약 필요 이상의 열이 손으로 느껴진다면 볼륨이 너무 높은 것이므로 볼륨을 좀 더 낮추시기 바랍니다.
대부분의 스피커들은 최상의 퍼포먼스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200시간 정도의 Burn-In 시간을 필요로 합니다.
이 과정을 조용하게 진행할 수 있는 방법은 없지만. Burn-In 과정에서의 노이즈 레벨은 다음 과정을 통해 상당히 줄일 수 있습니다. 두 스피커를 서로 가까이 마주보게 한 다음( 접촉되게끔 붙이는 것이 좋습니다 )
스피커 케이블을 OUT OF PHASE로(붉은 색과 검은 색, 검은 색과 붉은 색 연결, 트랙 3번 참고) 연결시킵니다.
그리고 담요나 방음이 가능한 것으로 스피커를 덮은 후 제조업체에서 권장하는 Burn-In 시간 동안 통상적인 레벨보다 조금 낮은 볼륨에서 본 트랙을 지속적으로 재생합니다. 이러한 out-of-phase 배선은 두 개의 스피커에 나오는 사운드를 중화시키고, 담요는 잔여 사운드의 상당 부분을 부드럽게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MUSIC TRACKS
NOTE: 모노럴의 테스트 트랙들은 오직 2-채널 스테레오에 사용되어야만 합니다. 서라운드 모드에서는 전개되는 로직 자체가 모든 모노 시그널(동일한 정보를 보유하고 있는 양 채널)을 따라 중앙 채널로만 향하고 왼쪽 채널과 오른쪽 채널은 완전히 통과하게 됩니다.
Track 10 MONO, In Phase
최소한 지난 30년간 수많은 오디오 전문가들이 시행해온 테스트 방법을 소개합니다, 바로 모노 레코딩을 이용한 방법입니다! 모노의 경우, 양쪽 채널이 정확하게 동일한 위상과 레벨로 정확히 동일한 정보를 전달하기 때문에 두 채널 사이의 위상과 레벨 차이 정도에 의존하는 공간적 정보는 전적으로 부족합니다.
스테레오 시스템으로 모노 레코딩을 재생하면, 모든 사운드나 하나의 지점에서 즉, 두 스피커의 한 가운데서 파생하게 됩니다. 이 때 적용되는 기준은 바로 “포인트가 작을수록 좋다”입니다. 크면서 흐릿한 소리, 돌아다니는 듯한 악기 소리 혹은 서로 다른 지점에서 소리가 나오는 듯한 현상은 양쪽 스피커의 주파수 응답이 일치하지 않거나 또는 스피커의 분산 패턴에 이례적인 것들이 있음을 의미합니다.
흥미로운 효과(그리고 스피커 한 쌍의 이미징 성능에 대한 매우 간단하고도 정확한 테스트)는 일반적으로 한 쌍의 스피커가 모노의 상을 갖추는 지점이 작으면 작을수록, 스테레오의 이미지를 더욱 잘 구현한다는 것입니다. 스피커를 구입하실 경우 이 방법을 사용해보시기 바랍니다.
Track 11 MONO, Out of Relative Phase
본 트랙은 왼쪽 채널은 완벽한 In-phase 오른쪽 채널은 완벽한 Out-of-phase 상태에서 완전한 모노 시그널로 녹음된 “더블 모노”타입의 트랙입니다. 결국 두 채널이 서로에 대해서 Out-of-phase이기 때문에, 두 채널은 상대적인 위상에 있어서 Out-of-phase 입니다. 3번 트랙과 마찬가지로 스피커의 올바른 위치 선정과 리스닝 룸의 파장을 맞추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Track 12 STEREO, Out of Absolute Phase
스테레오 시스템의 두 채널은 서로 In-Phase(정확한 상대적 위상) 상태이지만 레코딩 장소에서의 오리지널 사운드와는 여전히 Out-of-phase 상태가 되게끔 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레코딩 마이크에 가해지는 실질적인 압력은 궁극적으로 음원을 재생하는 스피커에서의 실질적인 압력을 야기하게 되며, 레코딩/재생의 연쇄 과정의 어떤 지점에서 발생하는 극성의 전도는 청각으로 확인 가능한 결과를 동반하며 이것을 전환시킵니다. 동일한 양극과 음극의 에너지 컴퍼넌트를 교대시키는 사인(sine) 웨이브와는 달리 음악 시그널은 비대칭의 경향이 있어 양극와 음극의 에너지가 동일하지 않은 파형을 보여 주는데, 많은 사람들 (모든 사람들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이 이러한 파형의 극성이 뒤바뀌게 되면 그 차이점을 느끼게 되는데 완전한 out-of-phase인 경우에만 가능합니다.
본 트랙을 주의 깊게 들은 후, 13번 트랙과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차이점이 들리십니까?
(단, 모든 사람이 차이점을 느끼지는 않음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만약 차이점을 들리신다면, 다음곡인 13번 트랙과 비교해서 어느 쪽이 더 좋게 들리는지요? 만약 13번 트랙에 비해 사운드의 퀄리티가 떨어지는 점이 느껴진다면 당신이 사용하고 있는 CD 플레이어에서 스피커에 이르는 오디오 시스템 전체는 올바른 위상을 유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만약 12번 트랙이 13번 트랙보다 더 나은 사운드로 들린다면(흔히 발생하는 일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아주 드물게 발생하는 일 또한 아닙니다.),
오디오 컴퍼넌트 중 하나의 위상이 거꾸로 되어 있는 것입니다. 이런 경우 해당 제품의 매뉴얼을 통해 다시 한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만약 컴퍼넌트 중 하나의 위상이 반대로 되어 있다면, 가장 간단한 복구 방법은 앰프 혹은 스피커 끝에서 스피커 케이블의 극성을 바꿔서 연결하는 것입니다. 단, 앰프 혹은 스피커 중에서 하나만 선택해서 바꾸시기 바랍니다. 만약 컴퍼넌트 중 하나의 위상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면 스피커 케이블의 한쪽 끝이 혹시 반대로 되어 있는지 확인하신 후 바른 방향으로 연결하면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Track 13 STEREO, absolute phase correct.
“Stormy Weather” complete performance (6:40)
이 트랙은 각각의 악기에 개별적으로 스테레오 마이크를 설치하여 녹음한 스튜디오 레코딩입니다.
비록 레코딩 환경 자체가 자연적인 홀 사운드는 아니지만, Lexicon 디지털 반향 생성기를 위해 키스 죤슨이 고안한 복잡한 시간-지연/위상 프로그램을 통해 최대한 자연스럽게 연출되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이펙트는 텅 빈 클럽의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즉 늦은 밤 클럽의 청중들은 모두 떠나고 연주자가 연주자 자신을 위해 혹은 남아있는 당신을 위해 한 곡을 더 연주해주고 있는 그런 느낌입니다. Farrell의 음성은 온화하고 자연스럽게 들려야 하며 바로 근처에 모여 있는 연주자들의 맨 앞에 위치하고 있는 느낌을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Joe Wilder의 흐루겔혼 솔로 연주는 마치 또 다른 룸 사운드에 둘러 쌓인 것처럼 드럼의 뒤편에서 들려야 합니다. 참고로 이 곡이 녹음될 당시 미국의 가장 위대한 오페라 가수로 일컬어지는 Eileen Farrell은 막 70세를 넘기고 있었습니다. 레퍼런스 레코딩스가 그녀와 함께 7장의 앨범을 제작할 수 있었던 것은 실로 대단한 행운이 아닐 수 없습니다.
Track 14 “Shiny Stockings” (5:23) HDCD
이 곡은 초입부의 심플한 피아노 솔로에서 시작하여 5대의 트럼펫, 3대의 트럼본, 5대의 색소폰 그리고 어쿠스틱 베이스와 드럼이 점차적으로 곡의 분위기를 응집시켜가며 엄청난 클라이맥스에 도달하는 곡입니다.
만약 사용하는 시스템이 이 곡을 높은 볼륨에서 음의 찌그러짐이 없이 재생할 수 있다면, 이 곡은 고전적인 빅 밴드가 실황에서 들려주는 파워와 다이나믹 레인지가 어느 정도인지를 가늠하게 해 줄 것입니다.
Track 15 Morton Gould: Derivations for Clarinet and Band,
“Rag” movement (2:19) HDCD
Morton Gould는 음악적 경계를 넘나드는데 탁월한 역량을 과시하는 인물로서, 비록 대부분의 상업적인 성공은 팝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한 것이지만 여러 가지 진지한 곡들을 작곡하기도 했습니다. 이 작품은 1955년 베니 굿맨을 위해 작곡한 것으로, 미리 잘 짜여진 클래시컬 음악을 연주하기 위한 전통적인 빅 밴드 편성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간결한 랙 타임 스타일의 무브먼트가 여러 가지 목관 악기들의 솔로 연주와 더불어 그 투명함 속에 감칠맛을 더하고 있는 이 연주는 시카고의 Medinah Temple의 이상적인 음향 상태에서 녹음된 곡으로 키스 존슨이 가장 많은 공을 들인 레코딩 중 하나로 손 꼽히고 있습니다.
Track 16 Janacek: Sinfonietta, “The Queen’s Monastery” (5:01) HDCD
체코의 브르노에 위치한 Stadion Hall에서 HDCD로는 최초로 녹음된 교향곡인 야나첵의 신포니에타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는 작품입니다. 그 동안 모든 레코딩 시스템에 있어(특히 디지털) 오케스트라 현악의 웅장한 사운드는 실로 대단한 도전 과제였으며, 마침내 디지털 마스터가 26대의 바이올린(더불어 동일한 숫자의 저음 현악기)들이 함께 만들어 내는 부드러우면서도 흔들리는듯한 사운드를 대부분 잡아내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악장은 또한 많은 목관, 금관 악기들의 빛나는 솔로 연주도 함께 선사하고 있는데 특히 3:45부터 나오는 프렌치 혼의 멋진 울림을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Track 17 Biebl: Ave Maria (5:55) HDCD
전면과 중앙에 포커스를 맞춘 30명의 보컬리스트와 더불어 양 측면의 200명에 가까운 보컬리스트 번갈아 부르는 코러스가 전체적으로 감싸는 듯한 이 작품은 2-채널 스테레오에서조차도 그 사운드스테이지가 스피커의 영역을 뛰어넘고 있습니다. 대성당을 위한 무한-적응의 음향 상태를 보유하고 있는 달라스의 Meyerson Symphony Center에서 녹음된 곡입니다.
Track 18 Weinberger:”Polka and Fugue” HDCD
From Schwanda the Bagpiper (7:49)
이 곡은 이른바 “젊은 이의 심포닉 목관 밴드 가이드”와 사운드 시스템을 날려 버릴만한 사운드의 결합이라고 할만 합니다. 활기차고 선율이 아름다운 폴카에 이어, 2:18에서부터 푸가로 바뀌면서 모든 악기들이 차례로 연주를 들려주어 전체적인 사운드 필드 내에서 각각의 위치가 확연하게 느껴지고 있습니다. 파이프 오르간의 등장(5:38)부터 곡은 엄청난 클라이맥스를 향해 가는데 심지어 가장 강력한 사운드 시스템에 대해 깔끔하게 재현할 것을 요구할 정도입니다.
오르간 페달과 베이스 드럼의 힘과 깊이는 대부분의 가정용 오디오 시스템에 대해 음이 찌그러지는 압력을 가할 것이며 적절치 않은 볼륨에서는 어쩌면 퓨즈가 터질 수도 있습니다.
처음에는 적절한 불륨에서 이 곡을 재생한 후 점차적으로 오디오 시스템이 안전할 수 있는 볼륨의 최대치를 찾아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