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날로그 동호회에 올려야하나 많은 분들이 보실 수 있게끔 빈티지에 올렸습니다.
뭐라하지 마시고 양해 부탁드립니다...^^

1. 외관입니다..
스위치를 켜면 가운데 하얀 원형에 불이 들어옵니다.
출력은 가변및 불변이 있는데 가변 출력에 선을 연결하면 하얀원 가운데 검은 노브가
볼륨으로 작용합니다.. 따라서 프리 없이 다이렉트로 파워 연결 가능합니다.

2.상판 모습
좌측의 원통이 오토폰 t-2000 승압트랜스입니다.
Low, Medium 임피던스 각 한조씩 장착되어 있습니다..
또한 MM 단자도 있어 원하는 승압 트랜스를 사용 할수 있습니다.

가운데가 신호 처리부입니다..
커플링을 모두 V-Cap 으로 교체 하였습니다..
기존의 사각 필름(메이커 모름) 과 비교해서 여러모로 우수한 소리를 내어 줍니다.
각 칸에는 각각의 진공관에 걸리는 전압을 조절 할수 있게끔 가변 저항이 있는데
ECC88 쪽만 전압을 조절하였습니다..

또한 각 칸사이는 두꺼운 동판으로 격벽을 만들어 상호 간섭을 배제하고
노이즈 유입을 방지하였습니다..

관은 X7(ECC83) 두알 6DJ8 (ECC88)두알 사용하는데......
현재 텔레풍켄 ECC803S 와 지멘스의 Cca 관으로 꼽혀 있습니다..


우측이 전원부 입니다...
가변 저항으로 출력 전압을 조정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전해콘은 아직 양호해 보이는데.......

3. 바닥면입니다..
놀랍게도 회로 기판을 실리콘으로 덮어 씌웠습니다...두껍습니다.
아마 부식 방지를 위한것이 아닌가 합니다.

4.챔버간 신호전달은 선이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단자처리를 하여 신호 경로를
만들었네요...저 단자가 챔버들을 지지하여 주고 있는것 같은데....
아마 노이즈 발생 요소를 줄이느라 그런것 같습니다..

하옇든 일본인들의 철저함이 완전히 드러납니다...
이 기기가 나온시기가 마크레빈슨 ML2및 LNP2 나온시기가 비슷한데
둘중하나는 샤시 제작에 관해 상대방 기기에서 많은 영감을 얻었을듯 하네요...

여러가지 부품을 업그레이드 하려고 째려 보는 중입니다....^^
힌트좀 주시기 바랍니다....

콘덴서 교체 작업과 전압 조정법을 알려주신 신영석님께 깊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