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만두님,
댓 글에 그림을 올릴 수 따로 글을 올립니다.
LP를 제작시 위 그림과 같이 20Hz의 저음은 -20db 부터 시작하여 1KHz 에서는 0db로 을 감소 시키고 20 KHz 고음은 + 20유를 시작하여 1KHz에서는 0db로 증가 시킵니다(그림의 초록색 Record 커브, 커버가 아닙니다.)
재생은 반대로 저음은 -20db 감소 시키고 고음은 +20db(그림의 빨강색 Preamp 커브) 로 증가를 시킵니다. 결과는 포노 앰프에서 나오는 소리는 전 대역이 Flat(평탄) 하게 됩니다(그림의 청색의 Playback 커브). 이것이 RIAA Curve의 녹음/재생 특성 입니다.
아래 그림은 RIAA에서 포노 이퀄라이저를 통일하기 전에 각 Record 사에서 사용 했던 녹음시 db 커브 입니다. 예를 들어 FFRR은 Decca 녹음 특성이고 Orthophonic은 RCA, COL은 Columbia(CBS) 녹음 커브 입니다. 이 밖에도 1955년도 이전에 100 여개의 커브가 있었다고 합니다. LP를 보면 골과 종이 Label 사이에 각인이 되어 있습니다.
초창기 RIAA 커브는 중고음의 경계가 지금 처럼 1 KHz가 아니라 500Hz 였습니다. 같은 포노 앰프인데도 RIAA 재생 회로가 회사 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자신들이 만든 Curve가 최고라고 합니다. RIAA Curve의 최종 Version은 1958년 입니다. 따라서 1958년 전에 출시된 LP는 오늘날과 같은 RIAA Curve에 의하여 제작된 음반이 아닙니다.
턴테이블에서 나오는 신호를 AUX에 연결하면 우선 소리가 작고(MM 카트리지의 경우) RIAA 커브가 보정이 안되어 제대로 된 소리를 들을 수 없습니다. 소리만 작고 포노 앰프를 통해서 나오는 소리와 같다고 한다면 글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