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엔트 오디오에 대한 정의는? 매우 어렵습니다.
가격이 비싸다
사양이 좋다
외관이 출중하다
일반적으로 하이엔드라고 부르는 오디오는 가격이 고가 입니다. 비싼 앰프를 하이엔드 앰프로 생각하고 하이엔드의 Spec을 보면 주파수 특성, 찌그러짐 등은 중저가 오디오나 하이엔드나 거의 비슷 합니다. 단 Goldmunt SRM 520 앰프의 경우 위 그림과 같이 주파수 특성을 보면 일반적으로 앰프의 특성을 얘기하는 +/- 3db 에서 20Hz – 20kHz 보다 넓은 3Hz – 1.4 MHz 입니다. KHz가 아니라 GHz 입니다. 인간이 들을 수 없는 대역으로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하이엔드는 해상력 좋다고 많이 합니다. 소리에서 해상력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오래 전에 오디오 매니아인 황 인용씨가 소리를 해설한 Reference CD가 판매 된적이 있습니다. 너무도 유명하여 구입하였습니다. 해상력 설명과 함께 흘러나오는 음악은 보통 사용하는 앰프, 스피커에서도 듣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요즈음은 옛날 오디오도 해상력이 좋다고 얘기를 합니다. 소리에서의 해상력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설명을 부탁 합니다.
하이엔드 TR 앰프의 경우 출력이 최소한 8 Ohm 기준으로 채널당 100W 이상 입니다. 이점은 동의 합니다. TR 앰프의 경우 100W는 되어야 대부분의 스피커를 울릴 수 있습니다. 옛날에는 70W 였는데(마란츠 2265/2270/2275/2285가 스피커 구동력이 좋아 한때 인기가 좋았습니다) 지금은 스피커의 음압들이 낮아져서 100W는 되어야 구동력이 좋습니다. 그래서 TR 앰프의 경우 70W 급과 100W 급은 가격 차이가 많이 납니다.
하이엔드 오디오는 외관이 출중하다는 것은 절대적으로 동의 합니다. 외관이 출중하다 보면 가격은 올라가게 됩니다. 집에 계시는 마님들도 이러한 하이엔드 오디오 대해서는 큰 거부감이 없다고 합니다. 하이엔드 앰프는 매우 고급스러운 외관과 출력이 높고, 소량 생산을 하여 가격을 높게 책정하여 아무나 소유를 할 수 없도록, 과시를 하기 위한 오디오라고 생각 합니다.
미국의 어느 오디오 잡지에 나온 “백만장자들의 장난감” 이 적당한 표현인 것 같기도 합니다.
이러한 하이엔드 앰프는 전원 회로가 너무 좋아(전원 회로의 Filter Capacitor 용량이 100,000uF 도 있습니다.) 리플이 거의 없습니다. 리플이 거의 없으면 소리는 깨끗해(?) 집니다. 너무 깨끗하여 싫어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저도 좋아하지 않는 이유 중의 하나 입니다. 그런데 이것도 소리 경향 입니다.
보통 하이엔드 하면 TR 앰프인데 요즘 1000만원이 정도에 판매되는 맥킨토시의 신형 MC275는 하이엔드 인가요? 한정 생산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