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기의 가을편지를 좋아합니다
- 학창시절 초창기 LP판은 금지판으로 묶여있는줄도 몰랐었는데
친구가 구해 들려주더군요 , 소식이 끊겨 지금 무얼하는지 ~~
LP판은 회색빛깔에 가운데
긴 직사각형에 모자이크식으로 김민기사진이 있던걸로 기억
은행잎이 쌓여있는 숲속카페
토요일 비오고해서 참좋겠구나했는데 생각했으나
오래전 낙옆이 싸여있던 기억속의 카페와는 다르더군요
마찬가지로 기억속의 즐겨듣던 음을 새로운 소스기기로 추구한다는게 어렵더군요
- 전만두 선생님은 제가 오랫동안 즐기던 JBL LE8T소리를 마지막으로 들으신겁니다
(한국말 발음이 다소 불불명하게 들린다는
볼쇼이 합창단의 소리가 좀더 해상력있게 들리는군요 )
새로운 소스기기로 오디오를 다시 마음에 어느정도 들게 튜닝했으니
들어볼걸 꺼내다가 손에 잡힌 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