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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08 03:46

아 쓰 개꼬랑지같은 빈티지 인생

강신우

조회 수 1768 추천 수 0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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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주자는 이폼이 나기까지 얼마나 많은
존나 혈 한의 노력이었을까?
모든 삶이 그러해야 할진데..
빈티지좀 하려니 뭔그리 제약이 많은지?
듣고픈 기계는 보이질않고 이쯤에서 안주하자니
성에 안차고 이겄손대면 저겄이부족하고...
남의 손을 빌리자니 꼽고 ...
쩐은 늘 고갈상태고..
하여튼 참 가기어려운게 빈티지이다...ㅊ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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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환 2012.12.13 07:43

개눈에는 뭐만 보인다고 저도 클라와 색소폰을 즐겨 불며 살다보니 사진속에 악기들이 다보이네요... 특히 강선생님은 제가 하고싶은것들을 먼저 다 하시 고 계신듯합니다. 두두둥을 타려고 십여년전에 세번 고배를 마신뒤 2종소형을 취득했으면서도 저는 집사람 반대로 아 직 못하고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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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만두 2012.12.12 17:47

ㅎ ㅎ 강사장님 나발부는 모습을 봉께 팔도 가늘고 ..영 몸이 약해뿌리네요. 운동좀 하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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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우 2012.12.12 22:47

임선생님은 평소에 제글을 보셨나봐여.. 저의 악기를 꿰차고계시니.. 이놈들은 초록.. 핑거링 포지션이 비슷해서 하나되면 나머지는... 요즘 올리시는 시스템 글로나마뵈지만 열정이 천상임니다..ㅎㅎ 전셈님 춘천 닭갈비 닭젖가슴살로 명월 쇠주와함께 언젠가는 살찌울 기회 있을껨니다 .. 천성이 씸음조차 귀챦이즘으로 안주없이 들이키기만...고로 피골이 중첩임은 당근... 몸이 가벼우니 인격조차도 가벼움이 문제이긴 하지만..ㅊㅊ ..전만두선생님께 인사드림은 춘삼월이면 가능할지??? 여튼 하레이 바이클 소리있으면 점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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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환 2012.12.12 16:28

테너에 클라,알토까지... 분위기 아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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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만두 2012.12.13 11:47

어허~ ~~ 강사장님 하레이 바이클 그 조치요 뒤에 요상하고 이쁜 암탁 한둬마리 달고오심 딱 조컷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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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우 2012.12.09 18:58

평소 항아리님의 리플로 봐서는 수위가 많이 낮음니다 제게 측은지심이 발동하셨나?..ㅎㅎ 국내 재즈주자중에 이정식(오버액션)과 김수열(미동도없이하는연주)셈의 차이라고나할까요?.. 김수열셈은 저의 스승님이기도 하지만 뭐한 액션은 아니함만 못할때가 있죠.. 달마의 정기로 다시한번 로또에 도전해보셈.. 저는 잘맞춘다는 유료사이트에까지 가입해서 번호를 받아보지만 제기랄 5장번호를 다합쳐도 3개를 못맞추는.. 그러면서 꽁초물고있는 신세가 참 안스럽기도 함니다만 ...ㅊ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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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익 2012.12.08 22:19

쩐이 없어도 안되는것이 빈티지고 쩐이 있어도 못구하는 것이 빈티지이니 그러니까 강선생님이 홀딱 빠지지 하이엔드처럼 돈으로 다되면 윗글과 같은 멋진 절규가 나오겠습니까? 조금만 더 기다리시면 유일무이의 종합예술가가 되실것 같습니다. 아무리 봐도 멋쟁이시네요 보통 빈티지는 10년이고 이 죽일놈의 웨스턴은 20년은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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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우 2012.12.09 01:41

ㅎㅎ 그렇다하시니 이참에 필받아 한장더 올려봄니다...ㅎㅎ 소실적 임니다 영감돌아가신후론 영 재기가 힘들어 그저 그런짖으로 .. ..요즘 로또에 매달려 한방에 웨스턴으로 떡칠해볼 생각으로 골만 굴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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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아리 2012.12.09 07:40

사진 두 장의 차이는... 위 사진은 '악기는 몸으로 연주하는 것', 아래 사진은 '악기는 입으로 연주하는 것'. 그런 차이를 생각하게 합니다. (행여 상처받지 마시길...그렇게 보인다는 것입니다. ㅎㅎ...) 옛날 옛적엔, 주로 클래식 연주자들의 경우, 연주할 때 인상을 긁어도 너무 긁고, 몸을 움직여도 너무 움직이는 게 아니냐, 왜 저리 오버질일까, 그런 생각을 하곤 했었는데, 요즘엔 이해하는 편입니다. 몸을 함께 써야 연주와 소리에 에너지가 실린다고 하더군요. 남 보기에 뭣할지 몰라도 어쩔 수 없이 그래야만 한다는 얘기...연주만 좋으면 무슨 용을 써도 그게 멋으로 연결되긴 합니다만... 좋은 부품, 좋은 기기 많으면 어디에 쓰겠습니까.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고...빈티지 부품들과 기기들을 잘 꿰어서 쓰는 것과, 연주에 몸의 에너지를 함께 싣는 것은 어떤 면에선 돈이나 시간 등의 문제들과는 별 연관이 없다는 것엔 일맥상통하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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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아리 2012.12.09 08:13

제가 돈 버는 재주가 천성적으로 몹시 박약하다고, 어느 분께서 돈 잘 벌게 해준다는 '달마도'를 제 방에 한 장 걸어주고 가셨는데, 지난 주 토요일 아침에 그 달마가 제 꿈에 나타나 숫자 네 개를 알려주었습니다. 그 숫자들은 잠에서 깨어도 선명하게 기억이 났으며, 모두 45 이내에 들어 있는 것을 생각하자, 즉시 로또가 떠올랐습니다. 달마대사께서 시급히 나를 돈벌게 해주시려는가 보다, 과연 신통방통한 달마가 아니신가. 그런데 알려주려면 여섯 개를 알려주지 왜 네 개만 알려줬을까, 달마대사께선 무슨 마음으로....하다가, 두 개는 내 노력과 운으로 맞춰야 할 몫인가 보다 생각하고, 달마대사께서 친히 현몽하여 알려주신 네 개의 숫자에, 제가 고른 두 개의 숫자들을 조합하여, 로또에 베팅했습니다. 달마대사께서 알려주신 네 숫자는 모두 꽝이었습니다. 단 하나도 당첨번호와는 인연이 없었습니다. 저 빌어먹을 달마가 내 방에 온지 얼마 되지도 않은 주제에 나를 엿먹이는구나, 저 산적같이 생겨먹은 게 도대체 무슨 교훈과 가르침을 주려고......아, 그걸로 담배나 살걸. 오늘 아침, 가만히 달마대사를 쳐다보고 있자니, 우락부락한 얼굴로 한마디 하는 듯 합니다. 노납이 지난 주 알려준 숫자 네 개 있지? 그걸로 이번 주 한 번 더해 보거라.(씨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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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우 2012.12.14 01:30

ㅎㅎ장롱면허 100년이면 가죽장갑 하나생김니까? 임셈 연세가 어떠신지는 모르지만 제가아는 숸넷된 후배놈은 하레이를 아파트 지하차고에 마누라 모르게 주차시켜논놈도 있음니다..몇년 됬지만 언젠간 걸릴껀데? 그리고 악기를 하신다니 참으로 존경스럽음니다.. 그맛은 모르는 님들은 절대모르는 휼륭한 영역임니다..ㅎㅎ 전셈 저는 오디오는 거저주고 빌려주고 하는데 냄비에 관한 야박스러워서 버리면 버렸지 남은 안줌니다. 혹 콩고물? 없음니다 임니다..ㅋㅋ ..영감님과 동서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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