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잘때 fm라디오를 틀어놓고 지낸지가 25년쯤 되는것 같다.마침 거실에있는 main 시스템이 고장난지 어언 3년쯤 되었다.그래서 침실에 있는 라디오시스템을개량해 보기로하고 살펴 보니 jvc 4band reciever로 카셋덱이 붙어있는 1960년대에 나온 구형으로 25년전쯤 10만원을 주고사서 사용중 카셋은 고장난상태고 스피커는 소형인데 하루종일 틀어놓으니 실증나서 스피커를 바꿔보고싶은 생각이 문뜩 떠올라 여기저기 창고(?)를 뒤적여 있는 부품들을 총동원하여 최종적으로 오늘 마무리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듣고있다. 마침 성탄시즌이라 하루종일 종교관련음악을 들을수 있어 즐거움이 두배로 상승되었다. 스피커대신 주로 혼 시스템을 여러번 교체하다 창고에서 썩고있던 3-way network를 찿아내어 network에 고음트위터와 중음 혼드라이버(혼 throat만 사용;오래전 철로된 쓰롯이 있었음)를 연결하고 작동시키니 약2시간정도 지나니 시스템이 안정되고 소리가 정화된것을 알수 있었다. 아마도 수십년간 사용하지않던 넷트워크 시스템이 안정화되는데 수개월은 걸릴것같다. 아무튼 대만족이다. 손바닦만한 jvc 레시바에서 크고좋은소리를 내줄수있는지 생각도 못한 경험이다. 저음용 우퍼를 8인치나12인치를 찿아 추후 완성할 계획이다. 2.5평 정도되는 침실에 잘 정제된 음악이 꽉차서 울려퍼지는 성탄관련음악이 마치 성탄축하를 받는 마음이든다. 켐맹이라 시스템 사진을 올리지못함을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설날전까지는 사진올리는법을 공부하여 추후 사진을 올리도록하겠읍니다
즐음 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