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테뉴에이터 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두 어테뉴에이터는 모두 지멘스 24단 셀랙터로 만든 것입니다. 이 셀랙터는 돌릴때 단자 2개씩 맛물려서 돌아갑니다.
1번
가운데 사진 오른쪽이고 1/2/w 저항을 사용했습니다.
원래는 저항치를 500k 로 목표하여 시도했는데요, 테스터 측정결과 483.1k로 조금 모자라게 제작이 되었습니다.
이 어테뉴에이터는 처음 만든 것이고, 어테에 대한 지식도 부족하여서 500k % 24 를 하여 20k저항을 동일하게 납땜을 하다보니 483k 근처로 나타났습니다.
이 어테뉴에이터를 프리에 달고 실험을 해보니, 첫단에서 다음단으로 넘길때 소리가 크게 시작이 되었습니다. 한마디로 어테뉴에이터 모양은 갖췃으나, 실패작입니다.
2번.
가운데 왼쪽 사진의 것으로 1/4w 저항을 사용했습니다.
원래 예상 저항치는 150k였습니다. 그런데 원 설계는 20단 정도의 셀랙터를 사용하려고 한 것인데, 제게 있는 것이 24단이라 아래쪽으로 작은 옴수의 저항을 더 추가를 하고 조절하다 보니 150k가 아니라 161k가 되었습니다.
두번째 어테뉴에이터는 인터넷을 뒤져 각 단마다 설계된 저항치를 달아 줬고, A형으로 만들어져 처음엔 작은 저항치로 올라가다 중간이 넘어 가면서 점점 소리가 커집니다.
이 어테뉴에이터를 프리에 달아보았더니, 만족하게 사용했습니다.
위 지멘스셀랙터는 돌릴때 틱틱틱하는 기계적 소리가 나며 부드럽지 못합니다.
그래서 저는 단을 잡아주는 판스프링의 강도를 약하게 하여 단이 넘어갈때 느낌만 날 정도로 조절을 하였습니다.
다음에는 50k 저항치를 목표로 어테뉴에이터를 만들어볼 생각입니다.